📣 네이버도 '내일도착' 경쟁합류
네이버가 쇼핑몰 사업에서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내일 도착 보장'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입니다.
국내 최대 포털과 물류 업계 선두주자의 동맹을 통해 주요 쇼핑몰 중 가장 먼저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 등에 선전포고하고 나선 셈인데요.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은 3일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코엑스호텔에서 70여 개 브랜드사가 참여한 '브랜드 파트너스데이' 및 기자 간담회를 열어 양사가 함께 개발한 브랜드 판매·물류 데이터 확보 지원 기술 솔루션 '네이버도착보장'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도착보장은 사용자가 안내받은 상품 도착일에 정확히 배송받을 수 있도록 돕는 D2C(고객 직접 판매) 솔루션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는데요. 주문 데이터, 물류사 재고, 택배사 배송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높은 정확도로 도착일을 보장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다음 달 중 이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 '소식좌' 마케팅 뜨는 이유
최근 적은 양의 식사를 천천히 즐기는 '소식(小食)' 트렌드가 뜨고 있다. 과거 많은 양의 음식을 한 번에 먹는 '먹방(먹는 방송)'이 대세였으나, 이에 피로감을 느낀 시청자들이 늘면서 트렌드가 달라진 모습입니다. 유통업계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중량을 줄인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방송가에서 연예인들이 적게 먹거나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소식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열풍을 주도한 대표적인 연예인으로는 프로듀서 코드쿤스트, 방송인 박소현 등이 꼽히는데요. 코드쿤스트는 고구마 1개로 끼니를 때우고, 박소현은 아침 겸 점심으로 아이스 바닐라 라테 한 잔을 마셔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들을 두고 '소식좌'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유통업계도 소식 트렌드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모습인데요. 편의점 GS25는 지난 1일 중량과 가격을 절반으로 낮춘 '치즈불고기컵밥', '치킨마요컵밥' 2종을 출시했습니다. 컵밥 2종 모두 200g 내외로 기존 도시락 메뉴 중량의 절반 이하고, 가격도 김밥 한 줄 수준입니다. 이는 소식 트렌드에 기반해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컬리,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 그랜드 오픈
컬리는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를 그랜드 오픈했습니다.
지난 7월에 프리 오픈한 뷰티컬리는 마켓컬리에 이은 컬리의 두 번째 버티컬 서비스인데요. 컬리에 따르면 '에스티로더', '라 메르', '맥', '아베다', '랑콤'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뷰티컬리에 정식 입점한다고 합니다. '설화수', '헤라' 오휘 등 국내 뷰티 브랜드, '논픽션, '탬버린즈' 등 신생 브랜드, '라로슈포제', '닥터자르트' 등 더마코스메틱(약국화장품) 브랜드 등도 들어온다고 하는데요. 컬리는 1천여개 뷰티·이너뷰티 브랜드 등 다양한 뷰티 카테고리 제품을 다음날 새벽에 배송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피부·두피 타입과 고민 요소를 토대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뷰티 제품에 최적화된 포장재도 새로 개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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