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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대하는 좋은 습관 3가지

좋은습관연구소

2020.08.27 12:41 조회수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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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에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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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큐레이션함 '서랍'에 영감이 추가되었습니다. 성장 +1 되었어요!

일을 대하는 좋은 습관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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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이 책에는 진심으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그 일을 오랫동안 하기 위해 평소 어떤 습관으로 자신을 갈고 닦으며 매일을 살아가는 지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다) 


사실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는 것, 그리고 그 일에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것은 무척 행복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일을 찾지 못해 안달이다. 그런데,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분들에겐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이들도 처음엔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몰랐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주인 의식을 가지고 덤벼들었더니 결국 진짜 좋아하는 자신의 인생 잡을 만날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즉, 끝까지 밀어붙여야 만날 수 있다. 그래야 후회도 없고, 진짜 내것이 된다.



아래 글은 비즈니스 코치 한근태 선생님의 글이다. 그가 말하는 일을 대하는 좋은 습관 3가지를 만나보자. 

ㅡ 

첫 번째, 일은 그 자체로 축복이다. 예순이 넘은 지금, 내 친구들은 대부분 직장을 그만두고 산악인으로 변신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일을 그만두자 얼굴에서 생기가 사라졌다. 그렇게 일을 지겨워하던 친구들이 몇 달을 놀더니 일을 그리워하기 시작한 것이다. 은퇴를 부르짖었던 친구들조차 다시 일을 하고 싶다는 얘기를 한다. 

그래서 일은 축복이고, 영광이고, 가장 좋은 운동 같은 것이다. 일을 열심히 하면 젊어지지만, 일을 그만두게 되면 늙어버린다. 

중국 사람들은 행복의 조건으로 세 가지를 꼽는다. 할 일이 있는 것, 바라볼 희망이 있는 것, 사랑할 사람이 있는 것. 그중 첫 번째는 바로 일이다. 그만큼 일은 축복과 같은 것이다. 


두 번째, 일을 통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여러분은 현재 하는 일을 좋아하는가? 좋아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좋아하건 싫어하건 그 과정 자체가 어떤 사람이란 걸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나는 서울 공대를 나와 미국에서 공학 박사를 받고 대기업에서 임원 생활을 했다. 지금은 책을 쓰고 기업 교육과 컨설팅을 한다. 직장 시절 많이 했던 일 중 하나가 직원 교육이다. 내 일은 아니었지만 최연소 임원이라는 이유로 교육을 많이 했다. 당시에는 왜 내가 내 일도 아닌 직원 교육을 해야 하는지 불만이 많았다. 

지금 생각하면 그 덕분에 지금의 일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이처럼 일은 자신을 발견하는 좋은 수단이다. 흔히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중요한 건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찾느냐는 것인데, 회사 생활이 그런 걸 찾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다. 회사에서는 싫어도, 원하지 않아도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마련인데,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서서히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를 찾아갈 수가 있다. 혹시 지금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곧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세 번째, 일을 통해서는 인생을 공부할 수 있다. 일은 그 자체로 많은 교훈과 깨달음을 우리에게 준다. 멋진 상사를 보면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지 다짐을 하게 되고, 리더십이라고는 약에 쓸려고 해도 없는 상사를 만나게 되면 나는 절대 저런 상사는 되지 말아야지 하며 반면교사로 삼게 된다. 그게 배움이다. 

나쁜 일이 좋은 일이 될 수 있고, 좋은 일이 나쁜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도 직장을 통해 배운다. 나는 예전 직장에서 상사를 대신해 사보에 그분 글을 써준 일이 있다. 당시에는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상사라고 원망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상사 덕분에 내가 글을 쓰는 훈련을 하게 된 것이라 볼 수도 있다. 근데 이런 배움은 아무에게나 오는 것이 아니다. 일의 주인이 되어야만 얻을 수 있다. 


이니시스, 모빌리언스, 동부제강, 이데일리 등의 계열사를 가진 KG 그룹 곽재선 회장은 오랫동안 직장 생활을 한 후 지금은 매출 1조 원이 넘는 그룹의 오너가 되었다.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주인 정신 때문이었다. 

그는 이렇게 얘기한다. “전 항상 상사 입장, 주인 입장에서 생각했습니다. 주인은 어떤 일에 관심이 있을까? 무엇을 필요로 할까? 내가 무슨 일을 해야 주인이 좋아할까? 왜 이런 지시를 했을까? 등등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당연히 일하는 수준이 달라지고, 인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에는 귀천이 없다. 다만 그 일을 얼마나 지극 정성으로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핵심은 바로 주인 정신이다. 근데 주인 정신이란 게 무엇일까? 주인 정신 얘기를 하면 “주인이 아닌데 어떻게 주인처럼 일합니까?”란 반문을 많이 한다.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주인 정신의 정의는 “그 일에 대해 주인처럼 생각하는 사람”이다. 일을 주인처럼 생각하면 주인이고 하인처럼 생각하면 하인이다. 알아서 적극적으로 일을 하면 주인이고 시키는 일을 마지못해 하면 하인이 되는 것이다. 

빌딩 계단에 휴지가 떨어져 있다고 해보자. 휴지를 줍는 사람과 그냥 스쳐 지나치는 사람이 있다. 누가 주인일까? 줍는 사람이 주인이다. 일의 주인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그 일을 내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주인이다. 


* 이 글은 비즈니스 코치 한근태 선생님의 글입니다. 좋은습관연구소는 한근태 선생님을 비롯한 총 7인의 경영 코치들과 함께 2000년부터 2020년까지 발간된 비즈니스 명저 100권의 리뷰집을 발간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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