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브랜딩 #A2OLITE #주간인기콘텐츠 이번주 마케띵킹!
4. 에디터's PICK! : AI 시대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업무 기본기
5. 11월 1주차 주간 인기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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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눈에 띈 이슈들, 마케팅으로 생각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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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마케팅, 시리즈 글이 잘 안읽히는 이유 🤔
스레드에서 브랜드는 콘텐츠를 1편부터 순서대로 올리지만, 사용자는 추천 피드나 답글을 통해 중간 회차를 먼저 보기도 해요. 이때 '지난 글에서 말했듯' 같은 표현이나 내부 용어가 나오면 처음 온 독자는 맥락을 놓치고 떠나죠. 시리즈로 이어지더라도 각 게시물이 그 자체로 이해돼야 하는 이유예요.
🧠 마케팅으로 생각하면,
핵심은 콘텐츠를 만든 순서가 아니라, 독자가 처음 들어오는 지점을 기준으로 설계하는 데 있어요. 글 한 편이 그 자체로 완결되면 독자는 어느 글로 들어와도 내용을 이해하고, 이전 글은 꼭 읽어야 할 선행학습이 아니라 더 찾아보고 싶은 콘텐츠가 되거든요. 중간 회차부터 유입되기 쉬운 블로그 연재나 뉴스레터, 유튜브 시리즈도 같은 원리로 설계할 수 있죠.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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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나누어 봐야 하는 이유 👥
브랜드가 핵심고객과 주변고객을 구분하지 않고 전략을 세우면, 메시지는 넓어지고 마케팅 자원은 여러 곳으로 흩어져요. 여기서 핵심고객은 단순히 많이 사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 브랜드 전략의 기준이 되는 고객을 말해요. 주변고객 역시 버릴 대상이 아니라 우선순위가 뒤에 있을 뿐, 앞으로 넓혀갈 대상이죠.
🧠 마케팅으로 생각하면,
기준이 되는 고객을 먼저 정하면, 브랜드는 누구에게 어떤 말을 할지 분명해지고 톤앤매너도 선명해져요. 반대로 모든 고객을 한꺼번에 만족시키려 하면 메시지가 무난해지면서 차별점을 잃기 쉽죠. 리브랜딩이나 신규 라인 출시처럼 타깃을 넓혀야 할 때도 '새 고객을 위해 무엇을 바꿀까'보다 '핵심고객이 떠나지 않는 선은 어디까지인가'를 먼저 따져보는 게 순서예요.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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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왜 반스를 들여왔을까 👟
자라가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반스 신발을 팔기 시작했어요. 두 브랜드가 함께 만든 협업 상품이 아니라, 자라가 반스의 대표 모델을 공급받아 파는 방식이죠. 자라는 유행하는 옷을 빠르게 만드는 데 강하지만, 신발은 오랜 시간 쌓인 신뢰로 고르는 상품이라 이미 검증된 반스의 힘을 빌리는 거예요.
🧠 마케팅으로 생각하면,
고객이 오랜 경험과 신뢰를 보고 고르는 상품이라면, 브랜드가 직접 만들어 설득하기보다 이미 신뢰받는 브랜드를 들여오는 편이 더 빠를 수 있어요. 이렇게 고른 브랜드가 하나둘 늘어나면, 매장은 자기 상품만 파는 곳을 넘어 고객의 취향을 골라주는 곳이 되죠. 입점 브랜드도 따로 매장을 열지 않고 새 고객을 만날 수 있으니, 숍인숍이나 브랜드 큐레이션을 기획할 때 참고할 만한 방식이에요.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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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농심, 오뚜기의 시가총액을 모두 더해도 넘지 못하는 식품 회사가 있어요. 2025년 6월, 식품업계 최초로 시총 10조 원을 넘긴 삼양식품이에요. 그런데 이 회사는 30여 년 전 점유율 60%의 1등에서 하루아침에 부도를 맞은 회사이기도 해요. 이번 콘텐츠는 몰락했던 삼양식품이 '불닭' 하나로 다시 일어선 과정을 따라가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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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이 있었나요? 1963년 한국 최초의 라면을 만든 삼양은 1989년 '공업용 소기름을 쓴다'는 이른바 우지파동으로 무너졌어요. 점유율은 60%에서 15%까지 떨어졌고, 1997년 무죄가 확정됐지만 떠난 소비자는 돌아오지 않았죠. 같은 해 외환위기까지 겹치며 회사는 화의에 들어갔어요.
반전의 실마리는 창업주의 며느리, 김정수 회장에게서 나왔어요. 1998년 영업부로 입사해 2011년 '나가사끼 짬뽕'을 히트시킨 그는, 어느 주말 명동의 아주 매운 음식점 앞에 늘어선 줄을 보고 이렇게 매운 라면을 직접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2012년 나온 불닭볶음면은 "사람이 못 먹을 맛"이라는 혹평을 받았고, 2년 동안 시장 반응도 없었어요. 분위기를 바꾼 건 2014년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의 불닭 도전 영상이었어요. 한국에서 혹평받던 매운맛이 바다 건너에서는 '도전 과제'가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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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세상에 처음 나온 불닭볶음면. 그땐 닭도 하얬습니다 / 출처 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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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세계적인 브랜드가 됐을까? ① 놀이는 소비자에게 맡기고, 판은 브랜드가 깔았음 전 세계로 퍼진 ‘Fire Noodle Challenge’는 삼양이 만든 게 아니라 유튜버들이 시작한 놀이였어요. 삼양은 그 놀이가 이어지도록 더 매운 핵불닭과 덜 매운 까르보불닭을 내놨죠. 2024년 기준 틱톡에서 불닭이 태그된 게시물은 3억 6천만 건이 넘어요.
② 회사 이름이 아니라 '불닭'을 브랜드로 키웠음 '불닭'은 2008년 법원이 누구나 쓸 수 있는 보통 명칭이라고 판결한 이름이었어요. 삼양은 포기하지 않고 10년을 도전한 끝에, 2026년 6월 '불닭'과 ‘Buldak’ 상표 등록에 성공했죠. 동시에 국내 브랜드 최초로 코첼라 공식 파트너가 되고, 판다 익스프레스와 글로우레시피와 협업하며 라면 밖으로도 무대를 넓혔어요.
③ 유명해진 뒤에는 발로 뛰는 영업으로 매대를 잡았음 영상으로 불닭을 알게 돼도 동네 마트에서 살 수 없으면 소용이 없죠. 삼양은 할랄 인증으로 무슬림 시장을, 왕훙 라이브 커머스로 중국을 열었어요. 미국에서는 불닭을 파는 매장을 2023년 1만 5천 곳에서 2025년 3만 곳으로 두 배 늘렸고요. 그 결과 2026년 2분기 삼양식품 매출의 83.8%가 해외에서 나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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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무엇이 남나요? 2026년 1월, 삼양식품은 28년 만에 본사를 옮겼어요. 새로 자리 잡은 곳은 불닭의 아이디어가 탄생한 동네, 명동이에요. 사옥 1층 팝업에는 5일 동안 약 8천 명이 찾아왔고, 지금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불닭 성지'가 됐죠. 긴 줄을 보고 라면을 만들었던 동네에, 이제는 그 라면을 보러 온 사람들이 줄을 서는 셈이에요.
이 모든 건 바로 그 '못 먹을 맛'에서 시작됐어요. 적당히 매운 라면이었다면 아무도 카메라를 켜고 도전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호불호를 아예 슬로건으로 내건 영국의 마마이트도 같은 길을 걸었어요.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제품일수록 '나를 드러내는 제품'으로 여긴대요. 그러니 중요한 건 혹평을 지우는 게 아니라, 까르보불닭처럼 입구를 넓혀 더 많은 사람이 그 뾰족함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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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LOVE IT. HATE IT." 호불호를 아예 광고 문구로 쓰는 마마이트(2026년) / 출처 Marm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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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n and beyond!” 소셜미디어에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미혼 앤 비혼'으로 들린다는 밈까지 생긴 이 노래는,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 이수만이 새 소속사에서 선보인 걸그룹 A2O LITE의 데뷔곡 ‘NEON’이에요. 새로운 걸 보여준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왜 이 노래에 열광했을까요? 이번 콘텐츠는 그 답을 AI 시대에 더 중요해진 '안목자본'에서 찾아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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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이 있었나요? ‘NEON’에서는 묘한 기시감이 느껴져요. 익숙한 멜로디와 강렬한 비트, 고음을 살린 보컬과 칼군무까지, 보아와 소녀시대, f(x)가 자연스럽게 떠오르죠. 이수만은 유영진을 비롯한 익숙한 제작진과 함께, 자신이 가장 잘 아는 K-POP의 문법을 다시 꺼내 들었어요.
반응은 폭발적이었어요. 10월 13일 발매된 ‘NEON’은 하루 남짓 만에 멜론 TOP100 1위에 올랐고, 이후에도 정상을 지켰어요. 대중은 "우리가 알던 K-POP이 돌아왔다"며 반가워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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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O LITE ‘NEON’ 공식 콘셉트 이미지 / 출처 A2O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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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한 방식은 왜 통했을까?
① 요즘 흥행 공식을 따르지 않은 게 오히려 눈에 띔 최근 K-POP에서는 이지리스닝 음악, 숏폼 챌린지를 겨냥한 안무, 3분이 안 되는 짧은 곡이 흥행 공식처럼 자리 잡았어요. 그런데 ‘NEON’은 3분 28초 길이에 고음과 아카펠라, 댄스 브레이크까지 넣었어요. 요즘 공식대로라면 덜어냈을 요소들을 그대로 살린 거예요.
② 세대마다 다른 이유로 반응함 과거 K-POP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줬어요. 같은 노래를 듣고도 서로 다른 이유로 끌린 거죠.
③ '이수만'이라는 이름이 노래를 해석하는 기준이 됨 사람들은 노래를 들으며 그가 만들어온 수많은 아티스트를 함께 떠올렸어요. 멤버를 고르는 취향부터 음악과 무대를 짜는 방식까지, 오랫동안 축적된 이수만의 감각이 새로운 그룹을 해석하는 기준이 됐죠. 물론 노래의 완성도와 멤버들의 퍼포먼스, 밈의 확산까지 여러 요소가 맞물린 결과지만, 눈여겨볼 건 유행 대신 자기가 잘하는 것을 고른 판단, 그리고 대중이 그 선택을 '역시 이수만'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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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바로 '안목자본'이에요 안목자본은 『트렌드 코리아 2027』이 소개한 키워드로, 감각과 취향, 무엇이 가치 있는지 알아보는 판단력이 자산이 되는 현상을 말해요. AI로 누구나 그럴듯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 된 지금, 비슷한 결과물이 넘쳐날수록 좋은 것을 알아보고 고르는 판단이 더 중요해지고 있어요.
다만 안목자본은 단순히 좋은 취향을 가졌다는 뜻이 아니에요. 이수만이 수십 년간 쌓아온 취향과 판단이 그의 이름에 대한 기대를 만들었듯, 선택이 쌓여 다른 사람이 믿고 기대하게 될 때 비로소 안목이 자본이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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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에는 어떤 의미일까요? 브랜드에도 안목자본이 필요해요. 뷰티 시장처럼 ODM 기업을 통해 일정 수준의 제품을 만들기 쉬워지면, 소비자가 비슷하게 느끼는 제품도 늘어나거든요. 이때 같은 수분 세럼이라도 어떤 브랜드는 성분과 기술력을, 어떤 브랜드는 바쁜 아침의 간편한 관리를 이야기할 수 있어요.
소비자가 어떤 순간에 제품을 필요로 하는지 읽고, 그중 우리 브랜드가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장면을 고르는 것. 그게 브랜드의 안목이에요. 아무리 화제가 되는 콘텐츠라도 왜 이 브랜드가 그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설명하지 못하면, 소비자 기억에는 콘텐츠만 남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안목은 한 번의 캠페인으로 만들어지지 않아요. 이수만의 선택도 모두 성공한 건 아니었지만, 시도가 쌓이며 대중은 그의 음악에서 특정한 감각을 기대하게 됐어요. 우리 브랜드는 그동안 무엇을 선택해 왔고, 소비자는 그 선택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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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이 자본이 되는 시대, 더 궁금하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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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일을 빠르게 해주는 시대, 그래도 사람이 챙겨야 할 것들을 골라왔어요.
• 검색 마케팅 | AI 답변에 우리 브랜드가 없다면 🔍: 필자가 AI 서비스 5곳에 질문 120개를 던졌더니, 자사 이름이 나온 질문은 단 1개였어요. 이름이 빠지는 원인은 사이트 접근부터 출처 선택까지 여러 곳에 있을 수 있어서, 콘텐츠부터 늘리기 전에 어디서 막혔는지 가려내는 게 먼저예요. 같은 질문을 최소 3번 반복하며 '이름이 나왔는지'와 '출처에 내 사이트가 있는지'를 따로 기록해보세요. 🔗 AI 추천 답변에서 브랜드 이름이 빠질 때 마케터가 확인할 4가지
• 비즈니스 | AI로 만든 PPT가 다 비슷한 이유 📑: AI로 만든 PPT가 어디서 본 것 같다면, AI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무엇을 강조하고 무엇을 버릴지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처음부터 “20장짜리 PPT 만들어줘”라고 맡기면 뼈대가 약한 채 겉모양만 먼저 완성되죠. 핵심 사실 추리기, 독자와 목적 정하기, 설득 흐름 짜기, 페이지별 핵심 문장 쓰기, 디자인 순으로 한 단계씩 나눠 AI를 활용해 보세요. 🔗 AI로 PPT를 만들어도 왜 비슷해 보일까? 차이는 결국 기획에서 생깁니다
• 업무생산성 | '진짜최종' 대신 날짜부터 🗂️: '최종', '최종2', '진짜최종' 같은 파일 이름은 몇 주만 지나도 아무 뜻이 없어져요. 규칙은 세 가지면 충분해요. 날짜 여섯 자리를 맨 앞에, 무엇인지와 누구 건지를 그다음에 쓰고, 밖으로 보낸 파일에는 '보냄'을 붙이는 거예요. 오늘 저장하는 파일 하나부터 ‘261023 제안서 초안 A사'처럼 바꿔보세요. 🔗 다시 찾지 않게, 파일 이름 붙이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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