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A24 #주간인기콘텐츠 이번주 마케띵킹!
3. 7월 2주차 주간 인기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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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도서전 주제, 매년 보면 살짝 알쏭달쏭하죠? '긋닛', '후이늠', '믿을 구석'... 그런데 올해는 주제 자체보다 다른 이유로 화제예요. 주제문을 무려 AI가 같이 썼거든요. 이게 무슨 상황인지, 오늘 콘텐츠에서 풀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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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서전 주제문, AI가 공동 집필했습니다.
2026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인간선언 Homo duduri'입니다. AI가 빠르게 답을 내놓고 효율과 최적화가 중요한 기준이 된 시대에, 인간은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묻는 주제인데요. 그런데 공식 주제문 마지막에는 이런 문장이 적혀 있어요. "공동작성 : 김연수, 클로드 소네트 4.6, 제미나이 3". 인간을 선언하는 글을 인간과 AI가 함께 썼다는 사실 자체가 화제가 됐죠. AI가 없는 하루가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요즘, 도서전 소개의 메인에까지 이렇게 표기된 걸 보면 우리 삶의 방식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새삼 실감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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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 주제는 그 해의 사회적 불안을 꽤 정직하게 비춰왔어요.
최근 5년간의 주제를 따라가 보면 흐름이 보여요. 2021년 '긋닛'은 코로나로 끊어진 관계를 다시 잇자는 이야기였고, 2023년 '비인간'은 생성형 AI가 빠르게 퍼지던 시기 인간 너머의 존재와 관계 맺는 법을 물었어요. 2024년 '후이늠'은 전쟁과 분쟁이 이어지던 해 우리가 그리고 싶은 미래를, 2025년 '믿을 구석'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서로 기댈 곳을 이야기했죠. 한 해의 주제가 그해 모든 사건을 설명하진 않지만, 나란히 놓고 보면 왜 이런 질문이 나왔는지 조금은 이해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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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026년엔 다시 '인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올해 말하는 새로운 인간은 '호모 두두리'예요. 두두리는 한국 옛 문헌 속 도깨비의 원형이자 대장장이를 뜻하는 옛말인데요. 주제문은 AI를 인류가 새롭게 마주한 '불'에 비유해요. 불을 무조건 두려워하거나 피하는 게 아니라, 그 불로 무엇을 만들고 어떤 질문을 벼려낼지 고민하는 인간이 호모 두두리라는 거죠. 관계와 공존, 미래와 믿음을 이야기해온 흐름이 다시 '인간'으로 이어진 셈이에요. AI를 얼마나 잘 쓰느냐보다, 무엇을 위해 쓰고 그 결과를 어떻게 판단할지가 중요해진 지금과도 잘 맞는 주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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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주제문, 개막 전부터 시끌시끌했어요.
'명색이 도서전인데 소개글을 AI가 쓰는 게 맞느냐'는 비판과 '오늘날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질문'이라는 옹호가 부딪혔거든요. 아이러니한 지점이죠. 'AI가 주는 답 너머를 응시하자'는 메시지를, 그 AI와 함께 완성했으니까요. 그럼에도 개막 이후엔 15만 명 방문이 예상될 만큼 흥행 열기가 이어졌고, 북토크에서도 작가들이 AI 시대의 인간다움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어요. 논란 자체가 오히려 '인간선언'이라는 주제를 몸소 증명해준 모양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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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라면 이 지점을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도서전은 메시지를 설명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느끼고 참여하는 경험으로 바꿨어요. 편지 프로그램 '봉인된 위로'가 대표적인데요. 낯선 사람이 남긴 키워드만 보고 편지를 쓴 뒤, 나 역시 누구의 것인지 모르는 편지를 무작위로 받아보게 하죠. 정답을 내려주는 대신 서로의 질문이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는 채로 온기를 건네는 경험 자체가 올해 주제를 보여주는 거예요. 메시지를 말로 설명하기보다 경험으로 증명하는 방식, 브랜드 캠페인에도 그대로 적용해볼 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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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메시지, 진짜 브랜드 것이 되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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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마케팅 감각 깨우기
👀 'AI가 주는 답 너머를 보자'는 메시지를 AI와 함께 쓴 것, 이거 사실 모순이 아니라 오히려 지금 시대의 정직한 초상 같아요. 이미 우리는 AI 없이 카피 한 줄, 기획안 한 장 쓰기 어려운데, 중요한 건 'AI를 썼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책임졌는가'거든요. 코카콜라의 AI 광고가 욕을 먹은 것도 AI 사용 자체보다 브랜드의 감성적 진정성을 기술 과시가 대신해버렸기 때문이었죠. 결국 메시지의 신뢰는 '누가 썼나'보다 '누가 그걸 자기 이름으로 내보냈나'에서 갈리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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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A24라는 이름만 봐도 반가우실 텐데요. 그런데 최근 이 A24가 SNS에서 "영혼을 팔았다"는 말까지 들으며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을 벌인 걸까요? 팬들이 이렇게까지 배신감을 느끼는 이유, 오늘 콘텐츠에서 살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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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영화의 자존심이 흔들렸습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힙하고 예술적인' 영화 브랜드를 꼽으라면 열에 아홉은 A24를 외칠 것입니다. 지난 10년간 독창적인 시선과 장인 정신에 가까운 작가주의 영화를 선보이며 시네필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아온 A24가 최근 거센 역풍에 직면했습니다. 발단은 글로벌 테크 자이언트 구글의 AI 연구 조직, 구글 딥마인드와 7,500만 달러(약 1,000억 원) 규모의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공식 발표였습니다. 협업의 목적은 'AI 기반의 영화 제작 워크플로 탐색'인데요. 거대 자본과 테크 중심의 할리우드 생태계에서 '인간의 순수한 창의성'을 대변하던 언더독 요정이, 창작 생태계를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포식자인 AI와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에 팬들과 평단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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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이라는 판타지와 '생존'이라는 현실이 충돌했습니다.
A24가 이토록 거센 비난을 받는 이유는 그들이 지난 세월 쌓아온 독보적인 브랜드 페르소나 탓이 큽니다. 거대 스튜디오들이 안전한 프랜차이즈와 리부트에 매달릴 때, A24는 기괴하면서도 아름다운 오리지널 IP를 발굴하며 성장했고, 대중은 A24를 '할리우드 자본주의에 맞서는 예술의 구원자'로 신성시해왔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의 현실은 달랐습니다. 최근 A24는 영화 〈백룸〉으로 역대급 박스오피스 성공을 거두었고, 메가 히트 게임 〈엘든 링〉의 실사 영화화라는 거대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의 덩치가 커지고 다루는 IP가 블록버스터급으로 확장되면서, 기존의 아날로그식 제작 방식과 한정된 자본으로는 스케일업에 한계가 명확해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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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키려는 선은 있었습니다.
불길이 커지자 A24는 해명에 나섰습니다. 우선 이번 계약은 실제 영화 제작을 위한 것이 아니라 순수한 연구 협력 단계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AI에게 창작의 전권을 쥐여주는 게 아니라, 제작 공정을 효율화할 기술적 도구를 연구하는 게 목적이라는 설명입니다. 많은 팬이 우려했던 것과 달리, 계약에는 구글에 A24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이브러리나 아카이브 데이터 접근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는 조항도 포함돼 있습니다. A24는 "방관자가 되기보다 창작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라며, 테크 기업이 만든 AI 도구를 일방적으로 건네받아 쓰기보다 도구가 설계되는 테이블에 직접 앉아 창작자에게 유리한 방향을 유도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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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돌파구일까, 돌아올 수 없는 강일까.
결국 이번 사태는 '비즈니스의 확장'과 '브랜드 정체성 유지' 사이에서 모든 기업이 겪는 영원한 딜레마를 보여줍니다. 냉정하게 보면 A24의 선택은 플랫폼 권력이나 거대 자본에 종속되지 않고 차세대 기술을 선점하려는 영리한 비즈니스적 묘수입니다. 하지만 마케팅 관점에서 A24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었던 '팬들과의 정서적 유대감과 무조건적인 신뢰'라는 거대한 낭만을 잃었습니다. 대중은 이제 A24의 영화를 보며 인간의 순수한 영감만을 찬양하기보다, 그 뒤에 숨은 구글의 알고리즘을 먼저 떠올릴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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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마케팅 감각 깨우기
👀 계약서에 라이브러리 접근 권한이 없다고 아무리 명시해도, 팬들의 배신감은 줄어들지 않았어요. 브랜드의 의미는 계약 조항이 아니라 대중의 머릿속에서 완성되기 때문이죠. '순수함'이나 '반골 정신'을 정체성으로 삼은 브랜드일수록, 아주 작은 접점만으로도 배신으로 읽힐 여지가 커요. 강력한 브랜드 자산일수록 그만큼 다루기 조심스러운 자산이라는 역설, A24가 지금 몸소 증명하고 있는 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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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는 바뀌어도, 사람 마음은 잘 안 바뀌더라고요
왜 어떤 브랜드에는 자꾸 손이 가고, 어떤 브랜드는 그냥 스쳐 지나갈까요. 소비자심리학 박사이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인 저자가 그 마음을 8가지 심리 키워드로 풀어낸 책, 《사고 싶은 마음의 공식》을 오픈애즈가 소개합니다. 기대평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20분께 책을 선물로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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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인사이트를 빠르게 훑어요. 한줄 요약으로 핵심만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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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JTBC, 왜 부도났을까
중앙그룹은 콘텐츠와 구독 사업에 누구보다 적극 투자했지만, 결국 수익화에는 실패했어요.
→ 콘텐츠는 중앙이 만들었지만 가장 큰 과실은 플랫폼이 가져갔고, 광고 역시 기존 방식에 머물면서 성장 동력을 잃고 말았어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드는 건 애초에 다른 문제였던 거죠.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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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CEO가 직접 푼 알고리즘 비밀
인스타그램 CEO 아담 모세리가 5월 한 달간 스토리 Q&A로 팔로워 감소, 릴스 이탈률, 카드뉴스 노출 로직 등 44개 질문에 직접 답했어요.
→ 추측만 무성했던 알고리즘 이슈를 플랫폼 수장이 직접 해명하면서, 팔로워 급감 같은 불안 요소는 걷어내고 진짜 관리해야 할 지표(체류시간, 저장, 공유)에 집중할 근거가 생겼어요.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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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터가 알아야 할 AI 용어 8가지
AI가 상품을 직접 찾고 비교해서 사주는 '에이전틱 커머스' 흐름 속에, 마케터가 알아야 할 GEO·제로클릭·UCP 등 핵심 용어 8개를 정리했어요.
→ 낯선 용어라고 넘기기엔, 이미 검색과 쇼핑의 방식 자체가 이 단어들을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요. 지금 익혀두면 트렌드를 뒤늦게 좇는 게 아니라 미리 대응할 수 있어요.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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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미디어 트렌드, 한눈에 정리했어요
CJ메조미디어가 F&B 유통 전략부터 AI 가상인물 표시 의무화, 챗GPT 광고, 신규 광고 상품까지 담은 7월 미디어&마켓 리포트를 발행했어요.
→ 매달 놓치기 쉬운 매체별 정책 변화와 신규 상품을 한 번에 훑을 수 있는 자료라, 캠페인 기획 전에 체크리스트 삼아 훑어보기 좋아요.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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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센느 신드롬의 진짜 비밀
걸그룹 리센느의 '거제 야호' 밈이 조회수 천만을 넘기며 화제가 됐고, 타이틀곡은 약 2년 만에 멜론 탑10까지 역주행했어요.
→ 밈이 터진 건 순간이지만, 그걸 붙잡은 건 2년간 쌓인 음악 완성도와 소통의 밀도였어요. 광고로 주장한 브랜드가 아니라 콘텐츠로 정의된 브랜드라서, 우연한 관심이 단단한 팬덤으로 굳어진 거예요.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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