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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PR 담당자는 어떤 일을 할까?

위픽코퍼레이션

2022.1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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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PR 담당자의 업무와 전략이에요.

PR과 마케팅과 다른 주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략적인 부분에서 서로 참고하면 좋을 내용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꼭 마케팅의 업무가 아니더라도 위픽레터에 고민을 남겨주시면, 최대한 많은 피커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꾹꾹 눌러 담아 볼게요.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의 위픽레터를 시작하겠습니다!



피커의 회사에는 PR 담당자가 있으신가요? 또는, PR 담당자가 되고 싶은 피커들도 있을 거예요! 원론적으로는 마케팅, 브랜딩 그리고 PR은 모두 다른 분야의 업무이지만,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의 경우 이 세가지 모두 한 사람이 담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PR 담당자는 사실에 근거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회사의 상품, 서비스 또는 회사 그 자체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기업의 이미지를 갈고 닦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회사의 철학 또는 공식 입장을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일도 담당하곤 하죠.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는 걸까요? 


☑ 언론 홍보

첫번째로 PR 담당자의 대표적인 업무인 언론 홍보를 주로 진행하게 됩니다. 언론 홍보는 명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책임지는 고도의 글 작성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공식 입장을 밝히는 창구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여론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대처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해야 하죠. 또한, 다양한 언론 매체와 기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홍보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는 업무도 진행하게 됩니다. 


☑ 공식 채널 기획

흔히 온드 미디어(Owned-media)로 불리는 채널들이죠? 기업이 소유한 공식 채널들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업무도 담당하곤 합니다. 크게는 홈페이지, SNS, 유튜브 등 기업의 첫 이미지를 결정하는 채널들과 뉴스레터, 사내 소식지 등의 콘텐츠들도 기획하고 관리합니다. 



☑ 사내 홍보

대외적인 PR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사내 PR입니다. 가장 가까운 구성원들을 설득 시키지 못하면 회사 바깥의 사람들을 설득 시키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이런 업무를 담당하는 이유는 회사 운영에 가장 중요한 ‘투명성’을 위함도 있고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시키기 위함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발생하는 이슈나 전 사원들이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전달하는 이 업무는 단순 공지와는 구분되어야 합니다. 회사의 핵심 가치나 전략을 전달하고 이것을 목표로 정렬하는 ALIGN작업을 수행하지 않으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개개인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이 외에도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CEO 브랜딩, 서포터즈 관리 등을 담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든 업무들은 앞서 설명한 기업의 이미지를 갈고 닦는 작업과 연결됩니다.



그렇다면, PR 담당자는 어떤 전략을 바탕으로 기획할까요?


우선 각 매체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R 담당자가 다루는 매체는 뉴스, 신문, 라디오나 잡지, SNS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만약, 귀여운 이미지가 들어간 일러스트를 보도자료에 활용했다면 어떨까요? 아니면 아주 진지한 톤의 정석적인 문장을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물론, 기업의 톤앤매너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가져갈 수 있겠지만 보통의 기업들이 사용하는 보편적인 방식은 아닙니다. 


매체별 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업무의 흐름을 파악하는 측면에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특정 사건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대처를 하기 어렵고 입소문을 만들어 내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 자사 채널이나 매체를 이용한 홍보를 진행할 땐 반드시 SEO(검색 엔진 최적화)를 염두해두고 키워드를 구성해야 합니다. 각 매체는 각자의 SEO 방식이나 상위 키워드 구성 방식이 다릅니다. 이런 이해가 바탕에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결과물은 확실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꾸준하고 꼼꼼한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기획을 해야 합니다. 업계의 소식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의 활동이나 사업, 콘텐츠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획을 짜야 합니다. 문제가 될 만한 이슈가 있다면 이를 사내 구성원들에게 알리고 앞으로의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죠.


이런 PR 담당자의 모든 활동은 보통 문서의 형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문서를 통해 진행하게 될 가능성이 높죠. 그렇기 때문에, PR 담당자는 문서 작성에 어려움이 없어야 하고 오탈자나 비문 때문에 기업의 이미지를 망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보도자료 배포는 PR 업무의 가장 기본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은 왜 보도자료를 발행할까요?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기업들은 보도자료를 브랜드의 이미지나 여론을 위해 발행하겠지만, 스타트업이나 작은 회사들은 스스로를 알리기 위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투자 유치를 위한 시그널로 활용하는 회사들이 대부분입니다. 만약, 내가 스타트업이나 작은 규모의 기업의 PR 담당자가 되었다면 어떤 방식과 전략으로 보도자료를 발행해야 할까요? 


올해 위픽코퍼레이션에서 발행된 보도자료


☑ 한달에 1회 이상 발행하자

아마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면 마땅히 보도자료화 할 활동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PR 담당자가 손 놓고 있을 순 없죠. 최소 한달에 1번 이상은 보도자료를 작성하여 회사의 새로운 활동을 알려야 합니다. 픽업이 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기자의 메일함에 우리의 데이터를 쌓아둔다고 생각하세요.  


☑ 과유불급, 뭐든 적당히가 중요

하지만 너무 자주, 보도자료화 하기 충분하지 않은 내용을 배포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기자들이 이메일 주소를 스팸 처리하거나 차단하게 되면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되고 말테니까요!  


☑ 시~선을 제압할 헤드라인

제목은 보도자료 작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내용을 먼저 작성해보고 제일 마지막 단계에서 신중하게 제목을 뽑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목적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제목은 매력도가 떨어집니다. 언제나 기사 발행의 목적을 생각하면서 제목을 고민해야 합니다. 또한, 미괄식 전개는 흥미를 떨어트릴 수 있으니 무조건 두괄식으로 내용을 구성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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