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원 사업
1.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콘텐츠×테크’ 참여기업 모집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콘텐츠 시장을 리드할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콘텐츠 바이 테크(CONTENT × TECH)’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오는 2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CONTENT × TECH’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콘텐츠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서비스 및 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심사를 통해 총 5개 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업체에게는 사업화 자금 2천만 원과 함께 광화문에 위치한 CKL기업지원센터의 사무공간을 올해 12월까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또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실무 중심의 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등 부스트업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합니다.
#온라인 마케팅 업계 이슈
2. FSN,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인수
애드테크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가 애드쿠아인터렉티브그룹 인수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마케팅 그룹으로 발돋움했습니다. FSN과 애드쿠아는 옐로디지털마케팅(YDM)의 자회사로 이번 인수 결과, 애드쿠아는 YDM의 손자회사가 됐는데요. 다만 각사의 전문성이 강한 디지털마케팅사의 특성상 이번 인수로 인해 FSN이 애드쿠아 사업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보다는 협력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드쿠아는 마더브레인, 옐로스토리, 핸드스튜디오, 투비 등을 계열사로 거느린 디지털 광고대행사로, 인수 후의 전체 광고 취급액은 국내 디지털마케팅업계 최대 규모인 170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규 디지털마케팅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초석으로 옐로모바일 그룹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FSN의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가상화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인플루언서 마케팅 회사, 1만2천명 인플루언서 개인 정보 유출 '파장'
지난 달 파리를 기반으로 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회사 옥톨리(Octoly)에서 소셜 미디어 스타 인플루언서 1만 2천명의 개인 정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600여개 브랜드 정보를 실수로 유출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디올, 에스티 로더, 랑콤, 로레알 등 유명 럭셔리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있는 마케팅 회사 옥톨리는 브랜드가 출시한 제품 및 서비스를 인플루언서들에게 제공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옥톨리가 클라우드 환경설정을 잘못해 인플루언서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이며, 유출된 정보는 본명(인플루언서들은 보통 가명으로 활동),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페이팔(PayPal)과 관련된 주소, 생년월일 등이라고 합니다.
4. 페이스북 위협할까… 주목받는 블록체인 SNS ‘스팀잇’
최근 암호화폐 스팀을 활용하는 SNS ‘스팀잇’, 영상 플랫폼 ‘디튜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좋은 콘텐츠만 있으면 제작자가 쉽게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각각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위협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스팀잇은 지난 2016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달 8%대를 오가던 한국인 이용자 트래픽은 7일 기준 11.2%까지 늘어나 미국 이용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고 합니다. 한국어 이용자를 의미하는 #KR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 숫자도 하루 약 1400개 수준으로 늘어났는데요. 소설, 웹툰 작가는 물론 최근엔 일부 언론사도 스팀잇 대열에 동참하는 분위기입니다.
창작자가 게시물을 작성하고 7일 동안 ‘좋아요’에 해당하는 ‘업보트’를 받으면 보상으로 일정 비율의 ‘스팀달러’와 ‘스팀파워’가 주어지고, 이는 스팀으로 환전해 플랫폼 내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있는데요. ‘보팅’을 한 이용자들도 쌓인 보상 중 25%를 배분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바로 승인이 떨어지지는 않아 스팀잇이 신규가입자에 대한 검토가 끝나야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팀잇은 글을 쓰면 삭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후 명예훼손, 저작권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도 있고, 같은 맥락에서 음란물 문제에 취약하다는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5. 레페리, 뷰티 인플루언서 커머스 ‘소셜마켓’ 시장 연다
뷰티 디지털 비즈니스 기업 ‘레페리’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뷰티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와 디지털 마케팅 사업에 이어 ‘소셜마켓’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소셜마켓’이란 SNS의 인플루언서들이 자신들의 채널에서 단순히 영상과 사진으로 뷰티 정보를 나누고 구독자들과 소통할 뿐만 아니라, 직접 화장품을 소싱하여 구독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하고 CS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개념의 소셜커머스인데요. 특히 구매결제를 일반 대형 커머스 플랫폼이 아니라 결제 창 단위로 SNS에서 일련의 과정을 모두 마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레페리는 국내 최초로 체계적인 기업형 솔루션을 브랜드와 인플루언서에게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 중국 현지에 진출하여 왕홍을 활용한 중국 소셜마켓 사업을 추진하며 얻은 노하우와 시스템을 오히려 한국으로 역 적용시키고 있는데요.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자체 인프라 투자를 하지 않고 SNS활동에만 집중해도 상거래를 일으킬 수 있도록 상품공급, 주문결제, 배송, CS관리 등 개인으로서 어려운 모든 영역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상반기 내 런칭 예정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