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업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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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네이버 웨일,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에 도전장

네이버가 모바일 웹 브라우저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고 합니다. 자체 개발한 웹 브라우저 '웨일'의 모바일 버전이 애플 iOS에서 3월 말~4월 초에 출시될 예정인데요. 구글의 웹 브라우저 '크롬'을 기반으로 개발된 웨일의 PC 버전은 지난해 3월 오픈 베타를 거쳐 10월에 정식 출시됐습니다. 웨일은 외산 브라우저와 달리 국내 사용자의 습성에 맞는 여러 편리한 기능과 빠른 속도, 보안성 등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됐는데요. 특히 네이버를 기본 검색 엔진으로 탑재하고, 인공지능(AI) 통•번역기 '파파고'와 네이버 클라우드 등 자사 서비스와의 자연스러운 연계에 중점을 뒀습니다. 

2.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텍스트 모드 추가

인스타그램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텍스트 모드’(Type Mode)를 추가했습니다. 텍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지 않고 글씨만으로도 스토리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어 촬영에 대한 부담 없이 더욱 자유롭게 스토리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텍스트 모드는 스토리의 카메라 종류 중 ‘텍스트’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왼쪽 아래의 동그라미를 터치해 배경을 선택하고 텍스트 입력 화면에서 글씨 색깔을 고른 후 손가락으로 크기를 늘리고 줄이는 등 텍스트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 모드에 추가된 새로운 스타일은 일반 모드에서도 유효하며 텍스트 콘텐츠도 다른 스토리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고 하네요. 텍스트 모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카카오, 모바일 다음에 AI엔진 활용한 뉴스 추천 기능 도입

카카오는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의 추천 엔진을 활용하여,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서 뉴스를 읽은 후 다시 첫 화면으로 돌아오면 방금 읽은 뉴스와 관련해 더 볼만한 뉴스 2개를 추천해준다고 합니다. 이슈의 인과관계 및 관련 정보 등을 더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기존에는 뉴스를 읽은 후 관련 정보를 얻으려면 직접 검색을 해야 했지만, 뉴스 더보기 기능은 더 볼만한 뉴스를 지속적으로 추천해줌으로써 하나의 이슈를 스토리텔링처럼 자연스럽게 챙겨볼 수 있게 돕는다고 하네요.

4. 구글 창사 20년 만에 연간 매출 1천억 弗 돌파

구글이 창사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1천억 달러(108조 원)를 돌파했습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1일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23억 달러를 기록해 2017년 매출 총액은 1천10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는데요.실리콘밸리 경쟁업체 가운데 애플은 2011년에, 아마존은 2015년에 연 매출 1천억 달러를 넘어섰고, 애플은 현재 분기 매출이 1천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지만 애플은 아이폰이라는 대표적 하드웨어 기기가 있고, 아마존은 전자 상거래 매출액을 모두 합한 것이기 때문에 디지털 광고 시장 수입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구글의 매출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시장의 약 70%를 구글과 페이스북이 점하고 있다고 하네요.

 #유통업계 소식

5. “1조원 펫푸드 시장 잡아라” 유통업계 진출 가속화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해외 브랜드들이 점령한 펫푸드(petfood) 시장에 국내 유통업체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식품업계가 지난해 연달아 펫푸드 브랜드를 론칭한 가운데 홈플러스, CU(씨유) 등 유통업계도 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ANF•로얄캐닌•시저•나우 등 글로벌 브랜드가 주도해 온 국내 펫푸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업계가 추정하는 펫푸드 시장 규모는 6000억원에서 1조원 사이인데, 이 중 70%를 글로벌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홈플러스는 채널A와 손잡고 ‘개밥주는 남자 시즌2’에 출연 중인 최현석 셰프와 반려견 ‘뚜이’를 모델로 한 프리미엄 펫푸드 ‘굿밸런스’ 6종을 출시했으며, CU는 지난 1월 24일 반려동물 용품 업체 ‘하울팟(HOWLPOT)’과 손잡고 CU 전용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하울고(HOWLGO)’를 론칭했습니다.

6.역대급 한파에 ‘동계용품•온라인 쇼핑’ 인기

강추위가 계속됨에 따라 동계 관련 제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외출을 자제하게 되면서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의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G마켓이 최근 한주(1월22~28일)의 한파 관련 제품 판매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핫팩이 전년 대비 334%, 귀마개가 324%, 목도리가 239% 증가했으며, 전기요는 142% 온수매트는 28% 발열조끼는 342% 발열내의는 54% 손난로 보조배터리는 49% 올랐습니다. 또한, 롯데마트가 1월의 롯데마트몰 매출을 살펴보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으며,지난 해 1월 설(1월28일)이 있었던 것을 감안 시 3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파로 인해 직접 장을 보러 나가기를 꺼려하면서 먹거리도 매출도 큰 폭으로 올라 신선식품이 26.9%, 가공식품이 58% 가량 매출이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