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BNPL 서비스 ‘소비의미학' 2주년 ‘소비 리포트’ 공개
📣 국내 최초로 BNPL 서비스를 시작한 ‘소비의미학’이 오는 9월 서비스 출시 2주년을 앞두고 결산 인포그래픽을 4일 공개했습니다.
소미에 따르면 2020년 9월 BNPL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사용자가 분할 결제한 최저가 상품은 10,010원짜리 즉석밥이었고, 최고가 상품은 159만원짜리 태블릿 PC였다고 합니다. 최다 구매 아이템에는 애플워치, 에어팟, 닌텐도 스위치가 나란히 1, 2, 3위에 오르면서 일시 전액 결제가 다소 부담되는 고가의 소형 전자기기를 분할 결제로 구매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주 사용 연령은 20대가 65%, 30대가 17%로 신용카드의 불편함을 보완해 주는 새로운 결제 수단에 대한 필요를 느끼는 MZ 세대가 주된 사용층으로 나타났으며, 직업은 학생 38%, 직장인 34%의 비율로 학생과 직장인 할 것 없이 분할 결제 서비스 사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미는 “MZ 세대들이 직업을 불문하고 분할 결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구매하는 상품의 카테고리와 금액대는 예상한 것보다 굉장히 다양하여 분할 결제 서비스 자체에 대한 니즈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 BNPL은 ‘Buy now, Pay later’를 줄인 말로 일반적으로는 물건을 먼저 구매하고 값은 나중에 지불하는 분할-후불결제 방식을 가리키며, 소미의 경우 구매 당시 결제 금액의 일부를 즉시 결제하고 잔여 금액을 사용자가 선택한 날짜에 분할하여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타 후불결제 서비스와의 차별을 두고 있습니다.
코카콜라에서 잔망루피까지
📣 ‘MZ세대’를 겨냥한 ‘콜라보 마케팅’이 유통, 식음료에서 항공, 전자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에선 제주항공이 MZ세대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모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잔망루피’ 캐릭터를 활용해 브랜드 슬로건인 ‘YES, YOU CAN FLY’ 캠페인을 확대해 전개한다는 계획이라고 하네요.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 여행 컨셉의 수제 맥주인 ‘아시아나 호피 라거(ASIANA HOPPY LAGER)’를 출시했습니다. 아시아나 호피 라거는 아시아나항공이 편의점 브랜드 CU와 OB맥주의 수제 맥주 제조 전문 브랜드인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와 협업해 만든 수제 맥주로 전국 CU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음원 서비스 플랫폼도 MZ세대가 즐기는 음료를 활용한 콜라보에 나섰습니다. 음원 서비스 업체인 NHN벅스는 코카콜라사와 제휴를 맺고, ‘코카-콜라 X 에센셜(essential);’ 콜라보를 실시합니다. 이번 콜라보는 감성적인 플레이리스트로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벅스 뮤직PD 공식 채널 essential;(에센셜)과 코카콜라가 손잡고 다양한 상황을 테마로 매주 1개씩 총 9개의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고 하네요.
네이버 AI 아바타 '다나', 쇼핑라이브에서 첫 '데뷔전'
📣 인공지능(AI) 아바타 '다나'가 쇼핑라이브를 통해 첫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다나는 네이버의 AI 보이스와 아바타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한 캐릭터인데요. 네이버는 향후 AI 아바타 실험을 더욱 확장해, 커머스 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에도 활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네이버는 지난 6월 30일과 7월 3일 2회에 걸쳐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AI 아바타 '다나'가 '쇼호스트' 역할을 맡았습니다. '장보기 읽어주는 다나' 콘셉트로 진행된 쇼핑 라이브는 총 50만뷰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로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네이버는 쇼핑라이브에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하며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자이언트스텝과 공동 개발한 네이버 최초의 가상인간 '이솔'을 쇼핑라이브에서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는데요. 지난 2월에는 제페토를 활용해 메타버스 및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으며, 4월에는 돌비 비전(Dolby Vision)을 적용해 뛰어난 영상 화질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