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당근마켓과 달리 번개장터에 MZ세대 몰리는 이유
번개장터의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1700만명으로, 이 중 MZ세대가 70~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번개장터의 거래 건당 평균 단가는 10만원으로 생활용품 등의 공산품보다는 브랜드 제품인 것입니다. 또 전체 거래비중 중 패션의 비중이 절반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브랜드 위주의 검색이 이루어져 상위 검색어 50개 중 40개가 브랜드명으로, 사용자들의 이용 행태가 관심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뚜렷한 목적성 구매로 해석돼요. 따라서 취향 위주의 거래가 주를 이뤄 취향 소비를 우선시하는 MZ세대가 중고거래 플랫폼 중 번개장터를 많이 찾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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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뉴스
데이터 추적 거부율 90%, 타깃광고 수익 낮아진다
이용자 동의를 받아야만 앱 개발사들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앱 추적 투명성’ 정책이 더 확산되면서 플랫폼 기업의 광고 수익에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에요. 정보통신기획평과원이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해당 정책을 도입한 이후로 이용자 중 90%가 데이터 추적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메타는 광고 효과가 떨어지면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폰 이용자 비율이 10%에 그쳐 국내 기업들의 타격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대신 전세계적으로 움직임이 확산되는 만큼 네이버와 카카오 또한 특정 광고를 차단하거나 맞춤형 광고 안내 문구를 띄우고 있어 앞으로 광고 수익이 낮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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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향
어떤 글로벌 IT기업들이 러시아 사업 중단했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전세계 IT기업들의 제재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애플은 제품 판매를 중단했고 애플페이 사용을 제한했어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비스 판매를 중단했고 구글은 유튜브를 포함한 광고 사업을 중단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제품 선적을 중단해 상황을 살피는 중이고 IBM은 모든 사업을 철수할 예정이에요. 또 틱톡은 라이브 스트리밍과 신규 업로드를 중단했고 스냅챗은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에어비앤비도 서비스 중단했고 EA는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자사 게임 내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대표팀을 삭제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