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지갑 여는 간편하고 독특한 구독 서비스 / Z플립3가 1000만대나 팔린 마케팅 비결
#트렌드
MZ세대 지갑 여는 간편하고 독특한 구독 서비스
넷플릭스, 왓챠, 티빙 등 OTT로 구독형 플랫폼 서비스에 익숙해진 MZ세대는 이제 세탁, 면도기, 술까지 구독을 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구독경제가 확산되는 현상에 ‘간편함’과 ‘독특함’을 주된 이유로 해석 중입니다. 자신을 위한 시간이 부족한 MZ세대는 집안일로 힘들이기보다는 구독 서비스를 유료로 지불하면서까지 삶의 질 향상을 원하는 것입니다. 또 취미가 다양한 MZ세대는 직접 정보를 찾는데 시간을 쏟기보다는 독특한 취향을 추천 받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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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뉴스
Z플립3가 1000만대나 팔린 마케팅 비결
지난해 삼성전자가 모바일 매출 100조를 달성한 데에는 1000만 대 이상 판매된 Z플립3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삼성전자 측은 이렇게 Z플립3가 흥행한 데에는 기술을 강조하는 것보다 디자인과 소비자 경험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합니다. 스마트폰을 접을 수 있다는 신기술을 ‘테이블에 놓고 사진을 찍거나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열지 않고도 결제할 수 있다’, ‘접으면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등 소비자들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에 집중해 마케팅한 것입니다. 이에 반응한 MZ세대는 자발적으로 Z플립3를 꾸미는 트렌드를 공유하는 등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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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향
MZ세대 사로잡기 위해 허무는 업종 별 경계
체험과 이색 경험 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를 위해 다양한 업계에서 공간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요. 시몬스는 청담동에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을 오픈해 최근 유행 중인 그로서리 스토어로 시몬스 브랜드를 MZ세대에게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욕실 브랜드 이누스는 후암동에 휴양지 히노끼 욕조를 컨셉으로 ‘후암별채 이누스’를 오픈해 욕실 경험을 전달하고 있어요. 워커힐의 경우 호캉스 열풍과 미술품 투자에 관심있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프린트베이커리와 함께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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