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식물이 500만원... MZ세대가 중고거래앱 뒤지는 이유
MZ세대에게는 재테크가 필수인 시대가 오면서 분야를 막론하고 그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 최근에는 중고거래앱을 통한 리셀테크가 뜨면서 운동화, 명품을 넘어 식물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몬스테라 알보’종의 수입이 제한되면서 개인 거래 외에는 구매 방법이 없어 무늬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코로나 이후 집 꾸미기 문화가 활발해지면서 식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수입 식물들을 키워 차익을 보고 판매하는 식물테크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희소제품을 거래하는 ‘득템’의 기쁨과 SNS에 자랑하는 ‘과시’의 기쁨, 웃돈을 벌 수 있다는 ‘투자’의 기쁨까지 더해지는 리셀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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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뉴스
영국에서 발의된 SNS 몸매 보정 표기 의무화 법안
영국 의회에서 SNS에 사진을 업로드 할 때 몸매를 보정했다면 수정 사실을 명시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됐어요. BBC에 따르면 영국 보수당 의원 루크 에반스가 ‘디지털상 변형된 신체 이미지’ 법안을 발의한 것입니다. 에반스 의원은 “사람들이 완벽한 셀카를 찍기 위해 서로 경쟁에 사로잡혀 있고, 이는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디지털 조작 없이는 불가능한 몸보다는 보디 포지티브를 지향하는 사회를 조성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어요. 이미 노르웨이의 경우 2021년부터 인플루언서들이 기업의 광고로 SNS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보정 사실을 알려야 하는 규정이 지켜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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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향
10분만 하는 라이브커머스, 네이버의 ‘숏폼’ 실험
네이버 쇼핑이 10분 내외의 숏폼 컨텐츠 ‘맛보기 숏핑’을 선보입니다. 1시간 가량 진행될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맛보기 식으로 보여주는 예고 방송이에요. 틱톡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Q&A 형식으로 상품을 빠르게 소개하거나 구매 조건 등을 설명하는 형식입니다. 팔도, CJ제일제당, 매일유업 등의 6개 브랜드는 이 컨텐츠에 참여한 후 1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내거나, 매출이 45% 가까이 증가하는 등 기대한 효과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최근 MZ세대가 유튜브와 틱톡 등 숏폼 컨텐츠 플랫폼에 익숙해진 것을 겨냥한 전략입니다. 앞으로 네이버는 숏폼 라이브커머스 트렌드를 위해 중소상공인(SME)이 직접 숏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술도구를 제공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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