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2020.09.14)’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 간편 결제 서비스 일평균 이용은 총 731만 건, 이용 금액은 2,139억 원으로, 이는 전기 대비 각각 8.0%, 12.1%가량 증가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언택트 사회에 접어들면서 온라인 내 간편 결제 서비스를 통한 비대면 소비가 성행함과 동시에, 이전까지만 해도 젊은 세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간편 결제 서비스가 최근 들어 고연령대 소비자들에게까지 서비스 접근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서비스 제공사 측에선 아직까지 기존 방식의 현금 및 실물 카드 거래에 익숙한 고연령대 소비자들을 포함한 전 연령대를 공략하기 위해, 간편 결제와 병행해서 사용이 가능한 ‘간편 결제 특화카드(ex. 삼성페이카드’, 네이버페이 신한카드)’ 등을 적극적으로 앞세워 홍보 중에 있다. 이에 DMC리포트에서는 국내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자들의 이용 경험과 이용 이유, 만족도, 개선 영역 등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제공하여 마케터들의 국내 간편 결제 서비스 시장의 이해에 도움이 되고자 본고를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