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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퍼지는 선한 영향력 ‘#힘내라대한민국, #힘내라대구경북, #마스크안사기운동’

트위터코리아

2020.03.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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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코로나19 극복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힘내라대한민국, #힘내라대구경북, #마스크안사기운동 등 해시태그 활발히 올라와

 재계·연예계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기부 인증 이어져

 

 

 


(사진출처: 카스(@CASS_digital) 트위터 캡처)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트위터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채널이 되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일반 이용자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 유명인사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각종 지원 소식이 널리 공유되고 알려지고 있어서다. 해시태그 #힘내라대한민국, #힘내라대구경북 등을 사용해 의료진과 피해자를 격려하는 트윗이 쏟아지고 있으며, 기부 소식을 전하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트윗도 다수 확인됐다. 

 

◆ ‘코로나19’ 극복 위해 나선 기업들 소식도 발 빠르게!

오비맥주 ‘카스(@CASS_digital)’는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이용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대구지역에 10억 원 규모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했다는 내용의 트윗을 게재해 트위터 이용자의 관심을 모았다. 함께 게재된 응원 영상은 4만 1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트윗에는 “우와…대구 사람으로 너무 감사드려요ㅡ 작은 마음이지만 함께합니다.”, “오늘도 카스가 기분좋은 하루를 마치게 하는군요!!” 등의 답글이 달리기도 했다.

 

  

 

(사진출처: 왓챠플레이(@watcha_app) 트위터 캡처)

 

 

이외에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플레이(@watcha_app)'는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왓챠플레이 3일 무료 이용권을 5천만 장 지원하는 이벤트 소식을 전해 1만 5천 건의 리트윗과 5천4백 건의 마음에 들어요를 받았다. ‘LG유플러스(@LGUplus)’도 협력사와 소상공인에 850억 규모의 지원책을 시행하는 것과 대구·경북 의료진을 대상으로 휴대폰 100대와 통신료를 무상 지원한다는 내용을 트윗으로 전했다.

 

기업에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선행 소식을 전하기도 하지만 이용자가 직접 발견해 확산시키는 경우도 있다. 유한락스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지만 안전한 살균소독법’은 트위터 이용자 사이에서 ‘공익성 글’로 일컬어지며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9천억 규모의 지원을 밝혔다. 이를 접한 트위터 이용자는 기사와 함께 신세계그룹의 기부 소식을 공유했고 해당 트윗은 4천4백 건의 리트윗과 2천7백 건의 마음에들어요를 기록했다. 부산의 대선 주조 역시 손 소독제에 사용 가능한 알코올 32톤을 기부했고, 트위터에서 공유되며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 정부부처·NGO 단체도 트위터로 코로나19 극복 동참!

각 정부부처와 NGO 단체들이 전하는 코로나19 소식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방청(@safeppy)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의용소방대원, 소방제독차 등의 지원 활동을 공개하고 있다. 인천 중구청(@icjunggu)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방역 마스크 배부 소식을 빠르게 전하기도 했다. 이에 트위터 이용자는 감사의 답글을 달거나 해당 트윗을 리트윗하는 방식으로 정보 공유와 확산에 참여하고 있다.

 

재난·재해 구호 전문 NGO 단체 ‘희망브리지(@relief_sos)’는 단체로 접수된 유명 인사의 기부 소식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 엑소(EXO)의 메인보컬 백현, 배우 장혁 등의 기부 소식과 방송인 유재석, 배우 정시연 등의 응원 메시지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Good_Neighbors)에서도 배우 주원, 소지섭과 축구선수 정성룡, 손흥민 등의 기부 소식을 트윗으로 게재했다.

 

 

◆ ‘코로나19’ 피해에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트위터 이용자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이용자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2월 한 달간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 #힘내라대구경북, #힘내라_대구경북 을 사용한 트윗은 8만 건에 달했다. 또, 마스크 대란이 전국적으로 벌어지자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 #마스크안사기운동, #마스크양보하기 등을 사용한 트윗으로 필요한 사람을 위해 마스크 구매를 양보하자는 캠페인도 일어났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해당 해시태그와 함께 “마스크가 더 필요한 분들이 먼저 마스크를 받길 바란다”, “약사분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밖에 트위터도 전 세계 예술가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PrayForTheWorld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hyungjoonwon)이 처음으로 #PrayForTheWorld 캠페인에 참여했다. 원형준은 타이스의 명상곡 연주 영상과 함께 “음악에는 강한 힘이 있어 사람들을 일으켜 세울 수 있습니다”며 “이 연주를 통해서 그런 힘을 얻으셨길 바랍니다’라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코로나19 피해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트위터에서 코로나 예방법, 확진자 현황, 코로나19 뉴스 등 코로나19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코로나’ 키워드는 트위터가 선정하는 월간 핫 키워드에 2개월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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