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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대금 더 빨리, 통관은 한 단계 더… 이번 주 체크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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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정산기한 단축부터 AI 쇼핑, 완판 문학빵까지 이번 주 이커머스·소비 트렌드를 한눈에 정리했어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9월 1주차 윈들리 뉴스레터 헤드라인

토픽 1. 판매대금 더 빨리, 통관은 한 단계 더… 이번 주 체크리스트 ✅
토픽 2. 꾸미고 먹고 모으고... 이번 주 완판 행렬 3가지💎 


판매대금 더 빨리, 통관은 한 단계 더… 이번 주 체크리스트 ✅


새벽배송도 정산기한도, 규제 파도가 몰려와요

 

새벽배송 제한 및 정산기한 단축 이미지(AI 활용이미지)

 

 

요즘 이커머스 플랫폼을 둘러싼 규제 소식이 연달아 터지고 있어요. 새벽배송 작업시간을 제한하는 법안부터 판매대금 정산기한을 단축하는 법안까지, 쿠팡을 비롯한 대형 플랫폼을 겨냥한 움직임이 국회에서 속도를 내고 있어요. 스토어를 운영하는 셀러라면 앞으로 몇 달간 눈여겨봐야 할 이슈들이에요.

여당은 야간작업을 하루 최대 10시간, 주 최대 48시간으로 제한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에요. 연속 야간작업은 3일까지만 허용되고, 종료 후엔 11시간 연속휴식이 보장돼요. 동시에 판매대금 정산기한도 짧아질 전망이에요. 현재 위수탁거래는 40일, 직매입은 60일 이내 지급이 기준인데, 개정안은 이를 위수탁 10~30일, 직매입 20~40일로 줄이는 내용이에요. 실제로 쿠팡은 평균 52.3일, 컬리는 54.6일, 다이소는 59.1일 만에 대금을 지급해온 것으로 조사됐어요.

정산기한이 단축되면 셀러 입장에서는 자금 회전이 빨라질 수 있어 긍정적인 변화가 될 수 있어요. 다만 법이 실제 시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니, 지금 자금 계획을 정산주기 변경에 맞춰 미리 조정할 필요는 없어요. 대신 플랫폼별 정산 공지는 주기적으로 확인해두는 게 안전해요.

 

해외직구, 인증번호 하나 더 입력하라고?

해외직구·구매대행을 겸하는 셀러라면 통관 절차에서도 변화가 생겼어요. 관세청이 8월 28일부터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을 시범운영하기 시작했어요.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이나 마약 밀수 악용 사례가 늘면서 도입된 조치예요.

앞으로는 해외직구 주문마다 개인통관고유부호와 함께 이메일·문자로 받는 일회용 인증번호를 함께 입력해야 해요. 다만 관세청이 인정한 본인확인 체계를 갖춘 쇼핑몰을 이용하면 이 절차가 생략돼요. 개인통관고유부호는 발급자의 내년 생일에 만료되는데, 갱신 전까지는 기존 방식 그대로 부호만 입력하면 돼요. 하지만 갱신 이후부터 인증번호까지 함께 입력해야 한답니다. 8월 28일 이후 신규 발급이나 정보 변경 시에는 즉시 적용 대상이 돼요. 관세청은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아마존 등 업체를 등록·관리하며 주문정보를 사전에 받을 예정이에요.

직구 대행을 진행할 때는 고객이 개인통관고유부호를 갱신했는지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인증번호 입력 단계가 추가되면 주문 처리 시간이 조금 늘어날 수 있으니, 성수기 전에 미리 안내 문구를 준비해두면 좋아요. 반품이나 재발송 시 정보가 실제 거래와 다르면 통관이 지연될 수 있으니 주문서 작성을 더 꼼꼼히 챙기는 것도 도움이 돼요.

 

"대신 쇼핑은 안 된다고?" AI 에이전트 막아서는 이커머스의 속사정

 

에이전틱 커머스 관련 이미지(출처 : 이데일리, AI 활용이미지)

 

 

통관과 정산 제도가 까다로워지는 와중에, 쇼핑을 대신해 주는 AI 기술 도입을 두고도 플랫폼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어요. AI가 검색부터 결제까지 대신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부상하면서 쿠팡과 네이버는 외부 AI 접근을 차단하고 자체 생태계를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요. 외부 AI에 문을 열면 새로운 거래는 생길 수 있지만 고객 데이터와 광고 노출, 추가 구매 기회를 넘겨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에요. 반면 G마켓은 선별적 개방을 검토하고 SSG닷컴은 관망하는 등 업체별로 대응이 갈리고 있어요.

이러한 플랫폼 간 주도권 싸움은 미국 법원에서 AI 에이전트의 아마존 접속을 인정한 가처분 판결이 나오면서 국내 유통 업계로도 빠르게 파급되는 모양새예요. 자체 쇼핑 생태계를 보유한 쿠팡은 상품 상세 페이지에 AI를 적용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AI 쇼핑 에이전트를 통해 거래액의 50% 이상을 AI 추천으로 올리는 등 자체 기술을 강화하고 있어요. 플랫폼들이 데이터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담을 쌓으면서 AI를 통한 외부 트래픽 유입 양상도 플랫폼 전략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에요.

플랫폼들이 외부 AI 연동을 차단하고 자체 생태계를 강화하면, 내 상품이 각 마켓 내부 AI 추천 알고리즘에 잘 노출되도록 키워드와 상세페이지를 최적화하는 작업이 더욱 중요해져요. 마켓별 AI 노출 정책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키워드 및 태그 설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보세요. 플랫폼 내 최적화를 선점하면 AI 추천을 통한 유기적 매출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꾸미고 먹고 모으고... 이번 주 완판 행렬 3가지💎


폰꾸 다음은 몸꾸, 보석 스티커 열풍

AI가 대신 검색하고 결제해주는 시대에도, 결국 소비자를 움직이는 건 '내 것'을 직접 만드는 재미라는 것을 증명하는 트렌드가 있어요.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화장품, 휴대전화 케이스는 물론 얼굴과 몸까지 보석 스티커로 꾸미는 '비다즐링(bedazzling)'이 확산하고 있어요.

비다즐링은 크기와 색상, 모양이 다른 큐빅이나 보석 스티커를 빼곡히 붙여 평범한 물건을 화려하게 꾸미는 방식이에요. 화장품이나 지갑 같은 소지품에서 시작해 최근에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마스크팩처럼 짧게 쓰고 버리는 물건까지 대상이 넓어졌어요. 얼굴과 헤어, 팔과 어깨를 꾸미는 '몸꾸'도 등장했고, Y2K 패션인 젤리백·젤리슈즈에 큐빅을 더해 나만의 디자인으로 만드는 소비도 나타나고 있어요. 실제로 에이블리에서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비즈 스티커'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387% 늘었고, '보석 스티커' 거래액도 53% 증가했어요. 다이소몰에서 판매하는 보석 스티커 일부 상품은 20대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고, 여러 형태의 보석을 한데 담은 혼합형 상품이 특히 잘 팔렸어요.

완성품을 그대로 사는 것보다 직접 꾸미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분위기니, 내가 파는 상품에도 '꾸밀 여지'를 남겨두면 좋아요. 예를 들어 휴대폰 케이스나 파우치를 판매한다면, 보석 스티커를 리뷰 이벤트 사은품으로 붙여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고객이 직접 꾸민 인증 사진이 쌓이면 그 자체가 자연스러운 후기 콘텐츠가 될 수 있어요.

 

"오만과 편견 하나요" 사흘 만에 5만 개

 

GS25 민음사 협업 오만과 편견 빵(출처 : GS25)

 

 

꾸미는 재미가 소비를 이끈다면, 이번엔 '먹는 재미'로 반응을 이끌어낸 사례도 있어요. 200년 된 영국 고전소설이 한국 편의점 빵으로 변신해 사흘 만에 5만 개가 팔렸어요. 출판사 민음사와 GS25가 협업한 '문학빵'은 지난 21일 안톤 체호프의 단편집을 모티프로 한 모카번과 문정희 시집을 활용한 깨찰빵을 먼저 선보였어요. 두 제품은 출시 사흘 만에 5만 개가 팔리며 GS25 빵 상품 매출 1·2위에 올랐어요. 26일에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모카번과 허연 시집에서 이름을 딴 깨찰빵도 추가됐어요.

이 흥행의 배경에는 구독자 55만 명을 확보한 유튜브 채널 '민음사TV'가 있어요. 편집자와 마케터가 직접 출연해 고전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이렇게 소개된 책이 베스트셀러로 역주행하는 사례도 있었어요. ‘고전은 읽어야 한다’고 권하는 대신 고전을 먹고, 모으고, 인증할 수 있게 만든 경우에요. 출시된 빵 안에는 책갈피가 무작위로 들어 있어, 자신의 취향을 소장하는 재미까지 더했어요.

딱딱하거나 생소한 상품일수록, 예상 못한 방식으로 쓰이는 순간 화제성이 붙는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예요. 내가 파는 상품이 원래 용도와 다르게 쓰이는 상황이 있다면, 그 의외의 활용법을 콘텐츠로 먼저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무작위로 딸려오는 구성품 하나가 소장욕을 자극하는 것처럼, 작은 랜덤 요소를 더하는 것도 재구매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돼요.

 

포토카드 한 장 사러 한국까지 원정

 

번개장터 포토카드 거래현황(출처 : 번개장터)

 

 

콘텐츠와 상품을 엮어 팬심을 자극하는 흐름은 K팝 굿즈 시장에서도 이어져요. 해외 팬들이 국내 개인 판매자의 포토카드를 사기 위해 국경을 넘는 거래가 늘고 있어요. 포토카드는 이벤트나 앨범 구매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고 국내에서 유통되는 한정판 굿즈도 있어 ‘K굿즈 역직구’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셈인데요.

번개장터에 따르면 해외 이용자 전용 서비스 '번장 글로벌'의 올해 상반기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어요. 해외 거래의 35%가 포토카드였고, 스타굿즈 카테고리까지 넓히면 비중은 60.3%에 달했어요. 포토카드 한 건당 평균 거래액은 4만2000원이었어요. 가장 많이 거래된 아티스트는 에이티즈, BTS, 스트레이키즈, 플레이브로, 이 4개 팀이 전체 해외 거래의 33.5%를 차지했어요. 미국에서는 에이티즈, 싱가포르와 홍콩에서는 플레이브의 포토카드가 가장 활발히 거래됐어요. 번개장터는 배송 파트너사를 3곳으로 늘리고 결제 수단에 애플페이·구글페이를 추가하는 등 해외 거래 인프라도 확대했어요.

국내에서만 유통되는 한정판 상품이 해외 팬덤에게는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경우에요. 내가 취급하는 상품 중에도 이렇게 '한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지 점검해볼 만해요. 번개장터 같은 C2C 플랫폼의 해외 거래 증가세는, 특정 카테고리의 역직구 수요가 이미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로도 참고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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