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전략분석] 숨고 주지훈 광고 - ‘집으로 사람 부를 땐, 숨고’로 1,000가지 서비스를 묶다.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9월 1주차 애드타입 광고 분석은 숨고입니다. 최근 3개년 사업 흐름, 캠페인의 배경, 1,000가지 서비스·250만 고수·1,600만 고객의 의미와 데이터 기반 OOH 전략을 살펴봅니다.
1,000가지 서비스를 ‘사람을 부를 때’라는 하나의 이용 계기로 묶다

주지훈이 숨고 앱을 들고 집으로 사람 부를 땐 숨고라고 말하는 광고 엔딩
주지훈과 ‘집으로 사람 부를 땐, 숨고’를 함께 남기는 캠페인 엔딩. 이미지 출처: 숨고 ‘1,000가지 서비스’ 편(TVCF)
집 안에서는 누수, 벽지 보수, 가구 이동처럼 혼자 감당하기 버거운 일이 겹치곤 합니다. 2026년 8월 27일 온에어된 숨고 광고는 이를 초록색 ‘트러블 메이커’로 의인화해 한 거실에 모읍니다. 화면 속 문제는 늘어나지만 해결의 출발점은 하나입니다. 주지훈이 숨고 앱을 열자 분야별 고수가 등장해 각자의 일을 맡습니다.
세 편은 ‘집 안의 문제 → 주지훈 등장 → 숨고 앱 → 고수의 해결 → 플랫폼 규모 → 공통 엔딩’이라는 큰 흐름을 공유합니다. 도입 대사와 문제 장면, 중간 내레이션, 마지막에 제시하는 규모 근거는 편마다 다릅니다. ‘1,000가지 서비스’ 편은 생활 속 여러 일을 한 앱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250만 고수’ 편은 고수 네트워크의 규모를 보여줍니다. ‘1,600만명이 3초마다’ 편은 고객 누적 가입 규모와 요청서 생성 빈도를 함께 제시하며, 이미 많은 사람이 숨고에 요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내세웁니다.

여러 집안일을 초록색 트러블 메이커로 표현한 거실
도배·장판, 욕실, 이사, 가구 조립처럼 집 안에서 동시에 생기는 일을 한 화면에 모은 장면. 이미지 출처: 숨고 ‘250만 고수’ 편(TVCF)
세 편은 서로 다른 규모를 내세웁니다. 1,000가지는 서비스 범위, 전문가 누적 가입자 250만명은 고수 네트워크의 전체 규모, 고객 누적 가입자 1,600만명과 3초당 한 건의 고객 요청서는 이용 규모와 요청 빈도를 보여줍니다. 가입자 수는 숨고가 공개한 2026년 7월 기준이며, 요청서 빈도는 광고 화면에 2025년 총 요청서 수 기준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숨고는 이번 캠페인을 ‘집에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고수를 부르는 생활 방식’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생활의 기술’로 브랜드의 범위를 넓힌 뒤, 2026년에는 ‘집으로 사람을 부를 때’라는 구체적인 순간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1,000가지 서비스를 일일이 설명하지 않고, 숨고를 떠올릴 대표 순간을 한 문장으로 압축했습니다. 숨고 신규 캠페인 및 모델 선정 배경
영상 출처: TVCF: 숨고 ‘1,000가지 서비스’ 편 · TVCF: 숨고 ‘250만 고수’ 편 · TVCF: 숨고 ‘1,600만명이 3초마다’ 편
ADTYPE NOTE
애드타입은 캠페인이 ‘잘 만든 영상광고’로 끝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리즈는 TVCF에 등록된 광고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사업·커뮤니케이션 전략과 크리에이티브를 분석하고, 타깃의 행동과 이동, 선택 순간에 맞춰 메시지를 이어갈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OOH) 전략을 탐색합니다. 광고의 주목과 기억을 실제 브랜드 인식과 선택으로 확장하고 싶은 마케팅 실무자에게, 다음 실행의 단서가 되길 바랍니다.
2023~2026년: 규모를 키운 숨고, 이제 ‘언제 쓰는지’를 제안하다
숨고는 전문가가 필요한 고객과 일을 찾는 고수를 연결하는 양면 플랫폼입니다. 같은 지역과 카테고리에서 고객 요청과 활동 가능한 고수가 제때 만나고, 비교와 상담이 실제 고용으로 이어져야 거래가 생깁니다. 2023~2026년 공개 자료를 보면 숨고는 카테고리별 수요·공급 관리, 서비스 탐색 개선, 브랜드 확장과 거래 신뢰를 차례로 보강해 왔습니다.
2023년: 외형 성장과 함께 카테고리별 수급을 관리하다
숨고는 2023년 2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3월 누적 가입자 1,000만명, 12월 누적 견적서 1억건 돌파를 공식 연혁에 기록했습니다. 브레이브모바일 별도재무제표 집계 기준 2023년 매출은 약 458억원, 영업이익은 약 53억원입니다. 고객과 고수의 규모를 키우면서 사업의 수익성도 확인한 시기입니다. 숨고 공식 연혁 · 브레이브모바일 외감 재무정보
당시 숨고 마케팅팀은 1,000개에 이르는 서비스마다 계절성과 고객 수요, 활동 가능한 고수의 수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객만 많이 데려오면 견적 수가 부족해지고, 고수만 늘리면 일감이 모자랍니다. 숨고는 우선 서비스별 고객 확보 목표와 비용, 수요·공급 상태를 따로 관리했습니다. 대중에게는 하나의 앱이지만 내부에서는 수백 개의 작은 시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셈입니다. 숨고 퍼포먼스 마케팅 인터뷰
2024년: 1,000개 카테고리의 폭을 탐색하기 쉬운 구조로 바꾸다
2024년 브레이브모바일은 별도재무제표 집계 기준 매출 약 624억원, 영업이익 약 1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기 제품의 초점도 신규 이용자 확대를 넘어 매칭 품질과 반복 이용을 높이는 쪽으로 넓어졌습니다. 숨고 CPO는 고객 생애주기 예측, 카테고리별 이용 경험, 견적 비교, 고수 업무 자동화와 B2B·B2G 확장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브레이브모바일 외감 재무정보 · 숨고 CPO 인터뷰
서비스가 많아질수록 소비자가 맞는 카테고리를 고르기는 어려워집니다. 숨고 제품팀은 이용자가 생각하는 방식에 맞춰 카테고리를 단순화하는 실험을 진행했고, 카테고리 진입 뒤 요청 전환과 전체 요청 완료율이 높아졌다고 공개했습니다. 1,000가지 서비스는 선택 폭을 넓히지만, 원하는 서비스를 찾는 과정은 복잡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숨고 카테고리 탐색 개선 사례
2025년: 전문가 매칭을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생활의 기술’로 넓히다
2025년 3월 숨고는 자신을 ‘종합 라이프스킬 플랫폼’으로 다시 정의했습니다. 이사·인테리어·청소 같은 집안일부터 레슨과 취미, 커리어까지 서로 다른 서비스를 ‘더 나은 생활로 나아가려는 마음’으로 묶었습니다. 4월 브랜드 필름은 소비자를 ‘Life Explorer’로 부르며 기능보다 변화의 의지를 앞세웠습니다. 숨고 리브랜딩 발표 · 숨고 리브랜딩 캠페인 이야기

주지훈이 집 모형 너머로 사람 부를 일을 바라보는 장면
넓은 라이프스킬 브랜드를 ‘집으로 사람을 부를 때’라는 구체적인 이용 계기로 좁혀 보여주는 장면. 이미지 출처: 숨고 ‘1,000가지 서비스’ 편(TVCF)
숨고는 2025년 말 아파트 플랫폼 노크타운과 제휴해 이사·청소·설치·수리·인테리어 서비스를 아파트 생활권으로 넓혔습니다. 2025년 브레이브모바일의 매출은 약 720억원, 영업이익은 약 182억원으로 집계됩니다. 같은 자료에서 광고선전비는 2024년 256억원에서 2025년 231억원으로 줄었습니다. 이 재무 흐름과 리브랜딩 이후의 제품 개편을 함께 보면, 숨고의 다음 과제는 확보한 이용자를 실제 고용과 반복 이용으로 연결하는 효율을 높이는 데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숨고·노크타운 제휴 · 브레이브모바일 외감 재무정보
2026년: 탐색과 거래 신뢰를 보강하고 소비자 캠페인을 시작하다
2026년 상반기 숨고는 지역별 인기 서비스와 작업 사례, 리뷰를 요청 전에 둘러볼 수 있는 ‘다이나믹 홈’을 도입하고 개인화 추천으로 확장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사업자와 자격 확인, 사기 계좌 탐지, 숨고보증을 묶은 신뢰 강화 조치도 발표했습니다. 4월에는 실제 거래를 프로필과 후기 데이터에 반영하는 ‘고용 확정’ 기능을 도입했고, 6월에는 일부 서비스에서 바로예약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숨고 다이나믹 홈 개편 · 숨고 신뢰 프로젝트 · 고용 확정 기능 안내 · 바로예약 시범 운영 안내
8월에는 고수에게 고객 정보와 경쟁 견적 현황 등을 제공하는 유료 구독 상품 ‘프로멤버십’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고수가 견적 비용이나 멤버십 비용을 계속 지불하려면 실제 고용으로 이어질 만한 고객 요청이 충분해야 합니다. 소비자 대상 광고로 고용 가능성이 높은 요청을 늘리는 일은 고객 인지도뿐 아니라 고수의 활동성과 플랫폼 수익에도 연결됩니다. 숨고 프로멤버십 안내
왜 2026년 8월 27일이었을까
정확한 기획 착수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캠페인 준비가 2026년 상반기에 시작됐다고 보면, 당시 숨고는 다이나믹 홈과 신뢰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고용 확정’ 기능을 도입하던 때였습니다. 서비스에서는 탐색·비교·신뢰를 보강하고, 광고에서는 소비자가 숨고를 열 상황을 널리 알리려 한 흐름으로 읽힙니다.
2026년 7월 기준 숨고는 전문가 누적 가입자 250만명, 고객 누적 가입자 1,600만명과 월 방문자 600만명을 제시했습니다. 대중 광고에 쓸 만한 서비스 범위와 고수 네트워크, 이용 규모의 근거가 충분히 쌓인 시점입니다. 8월 초에는 고수용 프로멤버십을 열고, 같은 달 말에는 소비자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고수에게는 영업 도구를, 고객에게는 숨고를 쓸 이유를 차례로 제시한 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숨고 공식 회사 소개
숨고가 경쟁하는 시장은 하나가 아니다
숨고와 비슷한 서비스의 시장점유율만으로 경쟁을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청소·이사·수리·설치에서는 미소 같은 홈서비스 플랫폼과 맞붙고, 인테리어에서는 오늘의집·집닥, 지역 업체 탐색에서는 당근과 네이버 검색·플레이스가 대안이 됩니다. IT·디자인과 전문 업무에서는 크몽을 비롯한 다른 전문가 플랫폼과 겹칩니다.
더 큰 경쟁 상대는 이미 굳어진 해결 습관입니다. 누수가 생겼을 때 관리사무소나 검색부터 찾고, 작은 조립은 직접 하며, 믿을 사람은 지인이나 지역 커뮤니티에 묻습니다. 숨고가 차지해야 하는 것은 플랫폼 순위 한 칸보다 ‘누구를 불러야 할지 막막한 순간에 가장 먼저 여는 서비스’라는 기억입니다.
앞으로의 성장 과제: 요청을 실제 고용과 재이용으로 연결하다
공개 재무자료 집계에서 2025년 수수료 수익은 영업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고객 요청이 늘어난 뒤 고수가 적합한 요청에 응답해 고용을 성사시키고, 이용자가 다른 카테고리로 다시 찾아와야 수익이 커집니다. 신규 고객 수와 함께 요청의 질, 고용 전환과 교차 이용을 봐야 하는 단계입니다. 브레이브모바일 외감 재무정보
이번 광고가 숨고를 떠올릴 상황을 넓히는 역할이라면, 다이나믹 홈과 검증·리뷰는 고수 선택을 돕고, 고용 확정과 바로예약은 거래 단계를 보완합니다. 프로멤버십은 그 과정에서 고수의 영업 활동을 지원합니다. 광고 이후의 사업 성과는 이 기능들이 요청·고용·재이용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로 확인해야 합니다.
① 전략 분석: 숨고는 왜 1,000가지 서비스를 ‘사람 부를 일’ 하나로 묶었을까
서비스가 많을수록 브랜드를 떠올릴 대표 상황은 단순해야 한다
1,000가지 서비스는 숨고의 경쟁력이지만 소비자의 기억에서는 복잡성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 과외에 숨고를 쓴 사람은 숨고를 과외 앱으로, 이사 견적을 받은 사람은 이사 비교 서비스로 기억하기 쉽습니다. 숨고도 첫 TVC를 준비한 2022년 공식 회고에서 퍼포먼스 광고만으로는 이용자가 자신이 경험한 한 카테고리의 서비스로 브랜드를 기억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숨고 첫 TVC 캠페인 회고
2025년 리브랜딩은 이 조각난 인식을 ‘더 나은 일상’이라는 큰 의미로 묶었습니다. 이번 광고는 그 의미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사·청소·누수·전기·방역·조립은 하는 일은 달라도 모두 ‘집으로 누군가를 불러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서비스의 폭을 줄이지 않고, 브랜드를 떠올릴 계기만 한 문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세 편의 숫자는 이용을 망설이는 세 가지 질문에 답한다
세 수치는 서로 다른 이용 장벽에 답합니다. 1,000가지는 ‘내게 필요한 분야도 있을까’, 250만 고수는 ‘비교할 전문가가 충분할까’, 고객 누적 가입자 1,600만명과 고객 요청서 3초당 1개는 ‘이미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응합니다.

숨고 안의 1,000가지 서비스를 카드 터널로 보여주는 장면
생활 속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앱 안에 모았다는 선택 폭의 증거. 이미지 출처: 숨고 ‘1,000가지 서비스’ 편(TVCF)

여러 분야의 고수 프로필과 250만 고수라는 숫자가 보이는 장면
전문가 누적 가입자 250만명이라는 고수 네트워크의 규모를 강조한다. 이미지 출처: 숨고 ‘250만 고수’ 편(TVCF)

아파트 창문과 1600만명이 3초마다 숨고 중이라는 카피
고객 누적 가입자와 요청서 생성 빈도를 주거 장면으로 보여준다. 이미지 출처: 숨고 ‘1,600만명이 3초마다’ 편(TVCF)
세 수치를 모두 기억하지 않더라도 ‘내 일도 찾을 수 있고, 비교할 전문가가 많으며, 이미 요청이 활발한 플랫폼’이라는 인상은 남습니다. 같은 형식을 세 편에 반복한 이유도 숫자를 따로 외우게 하기보다 ‘사람을 부르는 일이 쉽고 흔하다’는 하나의 결론을 만들기 위해서로 보입니다.
소비자 수요를 키우는 일이 고수의 성과와 플랫폼 수익으로 이어진다
숨고에서 고객은 요청서를 작성하고 견적을 비교합니다. 고수는 자신에게 맞는 요청을 골라 비용을 내고 견적을 보냅니다. 고객 요청이 충분하고 실제 고용 가능성이 높아야 고수도 계속 활동하고, 프로멤버십과 같은 새 상품의 가치도 생깁니다.
이번 캠페인은 기능보다 ‘사람을 부를 때 숨고를 연다’는 사용 상황을 알리는 데 집중합니다. 광고로 요청 의향이 늘더라도 실제 성과는 고수의 응답 속도, 리뷰와 검증에 대한 신뢰, 첫 이용 이후 다른 카테고리로의 재이용에 달려 있습니다.
② 캠페인 구조: 집안의 막막한 문제를 ‘사부작’으로 끝내는 5단계
세 영상은 약 15초 안에 같은 해결 구조를 반복합니다. 도입 대사와 문제 장면, 규모를 보여주는 대목은 달라지지만 주지훈·숨고 앱·고수의 등장·‘사람 부르면 작업 끝’·‘집으로 사람 부를 땐, 숨고’를 고정합니다. 한 편만 봐도 이해되고, 세 편을 이어 보면 서비스 폭과 플랫폼 규모가 더해지는 구조입니다.
1단계: 집안일을 이름 없는 ‘트러블 메이커’로 한꺼번에 보여준다

집 안 곳곳에서 서로 다른 일을 벌이는 초록색 트러블 메이커
혼자 처리하기 버거운 집안일을 한꺼번에 등장시켜 문제의 크기를 먼저 보여준다. 이미지 출처: 숨고 ‘250만 고수’ 편(TVCF)
첫 장면의 초록색 인물들은 욕실, 벽, 가구와 주방을 분주하게 오갑니다. 다른 편에서는 믹서기 주변의 청소, 해충 방역과 배관 수리가 차례로 등장합니다. 누수나 도배처럼 평범한 집 문제를 사람 모양의 존재로 바꿔, ‘일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는 부담을 시각적으로 키웁니다.

믹서기 주변으로 청소 문제가 폭발하는 장면
생활 속 작은 문제가 빠르게 커지는 모습을 과장해 숨고가 필요한 이유를 만든다. 이미지 출처: 숨고 ‘1,000가지 서비스’ 편(TVCF)

집 안 배관에서 물이 터지는 배관 수리 장면
미룰 수 없는 긴급 집 문제까지 같은 ‘사람 부를 일’로 묶는 장면. 이미지 출처: 숨고 ‘1,000가지 서비스’ 편(TVCF)
2단계: 주지훈이 ‘버거운 일’을 ‘사람 부를 일’로 다시 정의한다

주지훈이 작은 집 모형 뒤에서 사람 부를 일이라는 카피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
혼자 버텨야 할 집안일을 전문가를 부르면 되는 일로 바꾸는 캠페인의 핵심 전환. 이미지 출처: 숨고 ‘1,000가지 서비스’ 편(TVCF)
문제 다음에는 주지훈이 집 모형 너머로 등장합니다. 광고는 해결 방법을 설명하기 전에 상황을 바라보는 기준부터 바꿉니다. 힘들고 번거로운 일을 혼자 붙들고 있기보다, 전문가를 부르면 되는 일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사람을 부르는 선택의 부담을 낮추고 일상적인 해결 습관으로 만들려는 문장입니다.

버거운 일이라는 카피와 함께 집 모형을 바라보는 주지훈
주지훈의 차분한 표정과 짧은 질문으로 집안일의 부담을 공감하게 한다. 이미지 출처: 숨고 ‘250만 고수’ 편(TVCF)
3단계: 숨고 앱을 여는 한 번의 행동으로 해결을 시작한다

스마트폰 화면에 숨고 로고가 보이는 장면
복잡한 집 문제와 1,000가지 서비스를 ‘숨고를 연다’는 한 번의 행동으로 줄인다. 이미지 출처: 숨고 ‘250만 고수’ 편(TVCF)
화면은 곧 스마트폰의 숨고 로고로 좁아집니다. 요청서 작성, 견적 비교와 상담 과정은 생략하고 ‘앱을 연다’는 시작 행동만 보여줍니다. 15초 광고에서 사용법을 모두 가르치기보다,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할 행동을 기억시키는 선택입니다.
4단계: 초록색 문제를 이름 있는 고수의 작업으로 바꾼다

청소 고수가 보라색 효과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
이름 없던 집 문제가 ‘청소 고수’라는 구체적인 해결자로 바뀌는 순간. 이미지 출처: 숨고 ‘1,000가지 서비스’ 편(TVCF)

이사 고수가 집 안으로 등장하는 장면
서로 다른 일을 분야별 고수의 작업으로 전환해 숨고의 서비스 범위를 보여준다. 이미지 출처: 숨고 ‘250만 고수’ 편(TVCF)
숨고를 누르면 초록색 트러블 메이커가 흩어지고 청소·인테리어·이사·누수 고수가 등장합니다. 문제일 때는 같은 색의 익명 인물이지만, 해결 단계에서는 직업과 역할이 분명한 사람으로 바뀝니다. 복잡한 집일을 분야별 고수에게 나눠 맡기는 숨고의 기능이 이 장면에서 눈에 보입니다.

여러 고수가 행렬을 이루며 사람 부르면 작업 끝 카피가 나타나는 장면
여러 분야의 고수가 한꺼번에 움직이며 ‘사람 부르면 작업 끝’을 시각화한다. 이미지 출처: 숨고 ‘1,600만명이 3초마다’ 편(TVCF)
‘사부작’은 기존 부사처럼 들리는 친근한 어감에 ‘사람 부르면 작업 끝’의 첫 음절을 겹친 표현입니다. 해결 과정을 세 음절로 줄여 기억시키는 장치입니다.
5단계: 세 가지 규모 증거를 붙이고 같은 브랜드 문장으로 끝낸다

숨고의 1,000가지 서비스가 원형 카드 터널로 이어지는 장면
‘내가 필요한 서비스도 있다’는 서비스 범위를 강조하는 1,000가지 서비스 편의 엔딩. 이미지 출처: 숨고 ‘1,000가지 서비스’ 편(TVCF)

여러 분야의 고수 프로필과 250만 고수 카피
전문가 누적 가입자 250만명이라는 고수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250만 고수 편의 엔딩. 이미지 출처: 숨고 ‘250만 고수’ 편(TVCF)

아파트 창문과 1600만명이 3초마다 숨고 중이라는 카피
고객 누적 가입 규모와 3초당 한 건의 요청서 생성 빈도를 함께 보여주는 엔딩. 이미지 출처: 숨고 ‘1,600만명이 3초마다’ 편(TVCF)
마지막 규모 수치는 편마다 달라지지만 끝 문장은 같습니다. 주지훈이 앱을 들고 ‘집으로 사람 부를 땐, 숨고’를 말합니다. 서로 다른 수치가 모두 같은 이용 계기와 브랜드명으로 이어집니다.

주지훈이 숨고 앱을 들고 집으로 사람 부를 땐 숨고라고 말하는 장면
세 편의 서로 다른 규모 증거를 하나의 이용 계기와 브랜드명으로 모으는 공통 엔딩. 이미지 출처: 숨고 ‘1,600만명이 3초마다’ 편(TVCF)
③ 타깃 가설: 연령보다 ‘집으로 누군가를 불러야 하는 이유’를 본다
타깃은 연령보다 집 문제의 종류와 해결 시급성으로 나누는 편이 캠페인의 의도에 가깝습니다. 같은 사람도 이사 전에는 계획형 고객이 되고, 누수가 생기면 긴급형 고객이 되며, 가구 조립을 미루고 있을 때는 생활 부담을 줄이고 싶은 고객이 됩니다.
CEP(Category Entry Point)는 소비자가 특정 상황에서 제품군과 브랜드를 떠올리기 시작하는 계기입니다. 이 광고의 핵심 CEP는 ‘집에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해결해야 하는 긴급형 집 문제
누수·전기·해충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과 손실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검색, 관리사무소와 동네 업체가 먼저 떠오르기 쉬운 영역입니다. 숨고에는 빠르게 요청하고 비교할 수 있다는 인식과, 믿고 집에 들일 고수를 찾을 수 있다는 신뢰가 함께 필요합니다.
일정과 비교가 필요한 계획형 집 일
이사·입주청소·도배·장판·가구 조립·가전 설치처럼 며칠이나 몇 주 전부터 준비하는 상황입니다. 한 번의 생활 변화 안에서 여러 서비스가 연속으로 필요해 숨고의 서비스 폭을 경험하기 좋습니다. 가격, 일정, 작업 사례와 리뷰를 비교할 시간도 있어 플랫폼의 장점이 드러납니다.
직접 할 수 있지만 계속 미뤄지는 생활 부담
정리·청소·조립·소규모 수리처럼 ‘내가 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다 미루는 일입니다. 숨고가 공식 캠페인에서 전문가 호출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려 한 이유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고수의 전문성뿐 아니라 ‘미뤄둔 일을 끝내고 시간을 되찾는다’는 효용도 중요합니다.
이미 한 번 숨고를 썼지만 한 카테고리로만 기억하는 고객
고객 누적 가입자 1,600만명은 숨고를 이미 접한 고객 풀이 크다는 브랜드 공개 수치입니다. 영어 레슨에 숨고를 쓴 고객이 이사와 수리에도 숨고를 떠올리고, 이사 견적을 받은 고객이 입주청소와 가구 조립까지 이어서 이용한다면 플랫폼의 넓은 서비스가 실제 성장 자산이 됩니다. 이번 광고의 ‘집’은 신규 인지도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다른 카테고리 이용을 넓힐 대표 계기로 보입니다.
왜 집 관련 CEP부터 묶었을까
집은 긴급형과 계획형, 작고 미뤄지는 일을 한 공간 안에 담을 수 있습니다. 2024년 숨고 제품팀이 공개한 핵심 집 카테고리도 이사·청소, 설치·수리와 인테리어였습니다. 2025년 아파트 플랫폼 제휴 역시 같은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집은 영상으로 여러 문제를 한꺼번에 보여주기 좋고, 숨고가 제품과 제휴에서 키워온 서비스를 실제 이용으로 넓히기에도 적합한 무대로 보입니다.
④ 크리에이티브 분석: 주지훈은 ‘사람을 부르는 부담’을 신뢰와 유머로 낮춘다
주지훈은 ‘문제 해결 안내자’로 등장한다
숨고는 주지훈을 고른 이유로 최근 작품에서 보인 문제 해결형 인물의 신뢰감, 예능에서의 친근함과 유머,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폭을 들었습니다. 낯선 전문가를 집에 들여야 하는 서비스인 만큼, 믿을 만한 사람을 연결해줄 것 같은 인상과 호출의 부담을 낮추는 친근함이 함께 필요합니다. 숨고 캠페인 및 모델 선정 배경

주지훈이 거실에서 숨고 앱을 들고 있는 장면
문제 상황을 차분하게 정리하고 숨고를 선택하게 만드는 안내자 역할의 주지훈. 이미지 출처: 숨고 ‘1,600만명이 3초마다’ 편(TVCF)
2022년 첫 TVC는 여러 배우로 연령과 서비스 범위를 넓게 보여줬습니다. 이번에는 한 명의 강한 문제 해결자 캐릭터가 세 편을 모두 이끕니다. 주지훈이 등장하는 순간 광고의 혼란이 정리되고, 편마다 달라지는 숫자와 서비스도 모두 숨고 이름 아래 묶입니다.
초록색 문제와 컬러 고수를 대비해 플랫폼의 역할을 보이게 했다
트러블 메이커는 모두 같은 초록색이고 역할이 모호합니다. 숨고를 부른 뒤에는 보라·노랑·파랑을 입은 고수가 등장하고, ‘청소 고수’, ‘이사 고수’처럼 이름표가 붙습니다. 해결 전에는 일이 뒤엉켜 있고, 해결 뒤에는 분야와 담당자가 정리됩니다.
이 색 대비는 숨고가 하는 일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뒤엉킨 집 문제를 분야별로 나누고, 각 작업에 맞는 고수를 연결합니다.
‘사람 부를 일 → 숨고 → 사람 부르면 작업 끝’의 문장을 반복한다
카피는 기능보다 행동 순서를 보여줍니다. 버거운 일이 생기면 ‘사람을 부를 일’로 받아들이고, 숨고를 열어 고수를 찾습니다. 마지막의 ‘집으로 사람 부를 땐, 숨고’는 이 순서를 브랜드명과 연결합니다.
세 편에서 주지훈·초록색 트러블 메이커·‘사부작’·숨고 앱을 반복해 서로 다른 편도 한 캠페인으로 알아보게 합니다. 마지막 숫자만 바꾸면서 공통 장치는 유지하고, 숨고를 선택할 이유를 하나씩 더합니다.
⑤ 캠페인 임팩트 확장: ‘사람을 부르는 일’을 숨고의 상기와 이용고려도로 이어가려면
이번 TV CF는 ‘집으로 사람을 불러야 할 때’라는 사용 계기를 제시합니다. 다음 과제는 이 문장과 장면이 충분히 도달했는지, 숨고와 함께 기억됐는지, 실제 비교·이용 의향으로 이어졌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네 가지 후속 과제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1. ‘집으로 사람을 부를 때’와 숨고의 연결부터 강하게 만든다
캠페인의 사업 효과는 주지훈과 ‘사부작’이 숨고 이름과 함께 기억될 때 커집니다. 후속 소재에서도 문제 발생, 숨고 앱, 고수 등장과 ‘집으로 사람 부를 땐, 숨고’의 순서를 유지해야 합니다. 누수·청소·이사처럼 첫 장면이 바뀌더라도 끝 문장과 브랜드 색, 앱 화면은 고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2. 세 가지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한눈에 알게 한다
1,000·250만·1,600만이라는 숫자는 크지만 세 개를 한꺼번에 기억하기는 어렵습니다. 매체와 후속 콘텐츠에서는 한 번에 하나만 보여주고, 그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곧바로 읽히게 해야 합니다. ‘입주청소부터 가구 조립까지 1,000가지 서비스’, ‘전문가 누적 가입자 250만명’, ‘고객 요청서 3초당 한 건’처럼 서비스 범위·고수 네트워크·요청 빈도를 나눠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가입자 수에는 ‘2026년 7월 숨고 공개 기준’을, 요청서 빈도에는 광고와 같은 ‘2025년 총 요청서 수 기준’을 표기합니다.
3. 고수를 고를 때 남는 불안을 다음 메시지에서 푼다
브랜드를 떠올린 뒤에도 ‘집에 불러도 괜찮을까’, ‘어떤 고수를 골라야 할까’, ‘견적은 어떻게 비교할까’라는 질문이 남습니다. 사업자·자격 확인, 실제 거래가 반영된 리뷰, 숨고페이와 보증, 빠른 견적처럼 숨고가 정비해온 기능을 후속 소재에 한 편당 하나씩 담으면 관심 이후에 남는 불안을 구체적으로 풀 수 있습니다.
4. 첫 집 서비스를 다른 생활 문제의 반복 이용으로 넓힌다
이사는 입주청소·도배·설치·조립으로 이어지고, 청소 고객도 이후 수리·정리·방역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첫 이용 뒤 앱의 추천과 재방문 메시지로 관련 서비스를 발견하게 해야 합니다. ‘1,000가지 서비스’가 광고 속 숫자에서 끝나지 않고 고객 한 명의 두 번째·세 번째 이용으로 이어질 때 플랫폼의 서비스 폭도 매출과 고수의 일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⑥ 타깃 OOH 전략: ‘집으로 사람을 불러야 할 때’를 숨고의 사용 계기로 만든다
여기부터는 TV 광고에서 읽어낸 ‘집으로 사람을 부를 때’라는 메시지를 실제 생활 공간으로 넓히는 OOH 실행안을 제안합니다.
이번 캠페인의 OOH는 집에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숨고를 먼저 떠올리고, 비교해볼 서비스로 고려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편이 좋습니다. 우선순위 KPI도 ‘집으로 전문가를 불러야 하는 순간과 숨고의 연결’, ‘숨고 이용고려도’, ‘여러 집 관련 서비스를 한곳에서 찾을 수 있다는 인식’ 순으로 둘 수 있습니다.
타깃은 연령이나 성별보다 이사와 집 정비를 준비하는 행동으로 구체화합니다. 부동산 중개업소가 밀집한 상권, 가구·가전·생활용품 매장, 입주·인테리어 관련 시설을 일정 기간 반복해서 찾는 흐름은 준비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가 됩니다. 관련 장소군과 반복 횟수, 요일·시간대를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큰 집계 단위로 함께 봅니다.
이 집계에서 준비 행동이 많이 나타나는 업무·주거·활동 지역과 공통 이동 경로를 찾습니다. 평일 낮에 자주 머무는 곳, 저녁과 주말에 돌아오는 곳, 준비 장소를 오갈 때 반복해서 지나는 역과 도로를 구분한 뒤, 그 안에서 실제로 구매·집행할 수 있는 OOH 매체를 비교합니다.
권역의 우선순위는 이사·집 정비 준비 행동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사람의 규모, 반복 도달이 가능한 매체 수, 출퇴근과 주말 이동의 겹침, 매체 가시성과 비용을 함께 비교해 정합니다. 숨고에서 해당 지역의 고수 공급이 충분한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광고로 요청이 늘어도 견적을 보낼 고수가 부족하면 이용 경험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에서는 ‘이사 전후 여러 집 일을 한꺼번에 해결해야 할 때’를 우선 CEP로 선택한 경우를 실무 예시로 풀었습니다. 이사 과정에는 입주청소, 도배·장판, 가구 조립, 가전 설치, 누수·전기 점검처럼 여러 일이 짧은 기간에 이어집니다. 숨고의 1,000가지 서비스와 250만 고수라는 강점을 한 번의 생활 계기 안에서 넓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실제 집행에서는 숨고의 요청 데이터, 고수 공급 여건, 시장조사와 계절성을 함께 보고 CEP 순위를 최종 결정해야 합니다.
⑦ 미디어 플래닝: 준비 접점에서 생활권까지 세 단계로 이어간다
1단계: 이사와 집 정비를 준비하기 시작한 곳에서 앞으로 생길 일을 떠올리게 한다
부동산 중개업소가 밀집한 상권, 대형 가구·가전 매장, 생활용품점과 입주 관련 시설 주변의 DOOH에서는 ‘이사 전후 집으로 사람 부를 일이 몇 번이나 생길까요?’처럼 앞으로 필요한 일을 먼저 떠올리게 합니다. 이사 준비가 시작된 순간부터 숨고 이름을 남기는 화면입니다.
관련 시설 바로 앞의 매체만 고르기보다 부동산, 가구, 가전 매장을 오가는 사람들이 반복해서 지나는 환승역, 주요 도로와 대형 상업시설도 비교합니다. 한 시설 앞에서 한 번 노출하는 것보다 여러 준비 장소를 오가는 길목에서 같은 메시지를 반복해 보여줄 수 있습니다.
2단계: 예상 업무·주거 생활권에서 숨고와 서비스 폭을 반복한다
앞서 찾은 이사 준비 집단이 방문 전후에 자주 머무는 지역을 집계합니다. 평일 낮에 주로 머무는 업무 지역과 저녁·주말에 돌아오는 주거·활동 지역을 나눠 보고, 업무시설 엘리베이터, 출퇴근 환승 구간, 버스정류장과 공동주택 생활권 매체를 묶어 ‘집으로 사람 부를 땐, 숨고’를 반복합니다.
업무 지역에서는 짧고 큰 문장으로 숨고를 기억시키고, 주거 생활권에서는 이사·청소·설치·수리처럼 실제로 이어질 서비스를 보여줍니다. 출퇴근길에는 브랜드를 먼저 남기고, 집에 가까워질수록 구체적인 이용 이유를 더하는 구성입니다.
3단계: 머무는 시간이 긴 매체에서 선택 근거를 하나씩 보여준다
엘리베이터와 실내 대기 공간처럼 화면을 볼 시간이 확보되는 매체에서는 캠페인의 규모 근거를 나눠 보여줍니다. 한 화면에 모든 정보를 넣지 않고 ‘1,000가지 서비스’, ‘전문가 누적 가입자 250만명’, ‘고객 누적 가입자 1,600만명’, ‘고객 요청서 3초당 한 건’ 가운데 하나만 남깁니다.
첫 노출이 필요를 떠올리게 했다면, 이 단계는 ‘내가 필요한 서비스도 있겠다’, ‘부를 사람이 충분하겠다’, ‘이미 많은 사람이 쓰고 있겠다’는 판단을 돕습니다. 매체는 넓은 도달, 반복 상기와 선택 근거 전달로 역할을 나누되, 모두 브랜드 기억과 이용고려 형성에 집중합니다.
⑧ OOH 크리에이티브: 한 화면에는 한 가지 집 문제와 한 가지 숨고의 이유만
TV CF의 강점은 집 안의 문제를 트러블 메이커로 보여주고, 주지훈이 숨고를 부르자 문제가 끝나는 구조가 단순하다는 점입니다. OOH에서도 주지훈·트러블 메이커·‘사부작’·숨고의 브랜드 색은 계속 사용하고, 매체가 놓인 상황에 맞춰 첫 장면과 근거만 바꿀 수 있습니다.
이사 준비 접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화면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 ‘이사 뒤에는 부를 사람이 더 많아집니다’ + ‘집으로 사람 부를 땐, 숨고’
- ‘입주청소부터 가구 조립까지’ + ‘1,000가지 서비스’
- ‘누수·전기·설치, 누구를 불러야 할지 막막할 때’ + ‘250만 고수’
- ‘사람 부르면 작업 끝’ + ‘사부작, 숨고’
대형 DOOH는 트러블 메이커가 등장하고 주지훈이 숨고를 부르는 짧은 전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지형과 엘리베이터 화면에는 서비스 하나, 숫자 하나, 브랜드명 하나만 남깁니다. 수치를 쓸 때는 가입자 수와 요청서 빈도에 맞는 기준 시점을 작은 글씨로 명시합니다.
부동산·가구·가전 탐색이 많은 권역에는 이사와 입주 상황을, 업무·환승권에는 ‘집으로 사람 부를 땐’이라는 공통 메시지를, 주거 생활권에는 청소·설치·수리처럼 다음에 필요할 서비스를 보여줍니다. 서로 다른 소재가 하나의 문장과 브랜드로 끝나야 캠페인 기억이 흩어지지 않습니다.
⑨ 옥외광고 성과 측정: 전문가가 필요할 때 숨고가 떠오르는가
애드타입에서는 전체 시장 소비자 300~400명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서베이로 성과를 확인합니다. 기존 조사값이 있다면 같은 문항과 표본 기준을 유지해 집행 전후의 변화 방향을 비교합니다. OOH 노출 여부는 보조 분석에 활용하고, 캠페인이 우선한 CEP 연결성과 이용고려도가 어느 수준까지 형성됐는지를 중심으로 봅니다.
우선순위 KPI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우선순위 | KPI | 확인할 질문 |
|---|---|---|
| 1 | CEP 연결성 | 집에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집으로 전문가를 불러야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서비스는 무엇인가 |
| 2 | 이용고려도 | 집 관련 전문가가 필요할 때 숨고를 알아보거나 비교 후보에 넣을 의향이 있는가 |
| 3 | 서비스 폭 인식 | 여러 집 관련 서비스를 한곳에서 찾을 수 있다고 느끼는가 |
| 4 | 고수 네트워크 인식 | 필요한 분야에서 비교해볼 고수가 많다고 느끼는가 |
| 5 | 신뢰 인식 | 믿고 상담할 고수를 찾을 수 있고, 집으로 전문가를 부를 때 안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느끼는가 |
| 6 | 광고·브랜드 기억 | 주지훈·사부작·트러블 메이커·세 가지 숫자가 숨고와 연결돼 기억되는가 |
CEP는 이사·누수·청소·설치처럼 세부 상황별로 나눠 연상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숨고를 안다’는 응답이 늘었는지와 함께 ‘어떤 순간에 쓸지 안다’, ‘실제로 고려하겠다’가 움직였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플랫폼 내부에서는 신규 고객 요청 수, 첫 견적 도착 시간, 요청 대비 상담·고용 확정률, 기존 고객의 두 번째 카테고리 이용률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 지표는 OOH만의 직접 성과로 단정하기보다, 캠페인으로 만든 관심이 실제 매칭과 반복 이용까지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사업 진단 지표로 활용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결론: 숨고의 1,000가지 서비스는 ‘집으로 사람을 부를 때’라는 한 문장 안에서 강해진다
이번 캠페인은 1,000가지 서비스를 나열하지 않고 ‘집으로 사람을 부를 때 숨고를 연다’는 한 가지 행동 단서를 남깁니다. 주지훈, 트러블 메이커, ‘사부작’과 세 편의 규모 수치는 이 단서를 반복해 기억시키는 장치입니다.
성과는 세 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상황에서 숨고가 떠오르는지, 떠오른 브랜드가 실제 요청과 고용으로 이어지는지, 첫 이용이 다른 카테고리의 재이용으로 넓어지는지입니다. 데이터 기반 OOH는 이사·집 정비 준비 행동이 많이 나타나는 생활권에서 같은 메시지를 반복해 첫 단계인 브랜드 상기와 이용고려도를 보강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분석 범위 및 비고
- 이 글은 2026년 8월 27일 온에어된 숨고 TV CF 3편, 공개된 회사·서비스 자료와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 광고 제작 착수 시점, 매체별 예산, 카테고리별 매출·요청 비중과 내부 KPI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캠페인의 사업적 의도와 제품 개편의 연관성은 공개된 제품·사업 일정과 영상 구조를 함께 본 분석적 가설입니다.
- 고객·전문가 누적 가입자 수는 숨고가 공개한 2026년 7월 기준이며, 광고의 요청서 빈도는 화면 표기상 2025년 총 요청서 수 기준입니다. 모두 플랫폼 규모와 활동성을 설명하는 지표로, 고용 성사 건수를 뜻하지 않습니다.
- 실제 OOH 집행지는 관련 행동 데이터, 숨고의 지역별 요청과 고수 공급, 매체 인벤토리·가시성·도달·비용을 함께 검토한 뒤 확정해야 합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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