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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사례

[광고전략] 토스뱅크 '눈앞에서 펼쳐지는 해외송금' 편 분석: 토스가 지구를 펼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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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8월 4주차 애드타입 분석은 토스뱅크입니다. 토스는 왜 해외송금 광고를 위해 지구를 펼쳤을까요? 해외송금 CEP에 확장하려는 광고 전략과 배경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오프라인 확산 전략을 함께 제시합니다.

지구를 펼친 35초: 토스뱅크는 수수료와 속도 경쟁에 ‘송금 과정을 확인하는 경험’이라는 새 기준을 제안합니다

지구는 둥글죠. 영상 속 남자는 해외송금을 상징하는 흰 종이비행기를 날린 뒤, 그 행방을 찾듯 먼 곳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내가 보낸 해외송금, 어디쯤 갔는지 볼 수가 없다’는 내레이션에 이어 ‘그럼 한번 펼쳐볼까?’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둥근 지구가 평평하게 펼쳐지고, 멀리 떨어진 송금자와 수취인이 한 화면에 놓입니다.


달 위의 우주인이 눈앞에서 펼쳐진 지구를 바라보는 토스뱅크 해외송금 광고 대표 장면

이미지 출처: 토스뱅크 ‘눈앞에서 펼쳐지는 토스뱅크 해외송금’ 편(TVCF)

이어 스마트폰에는 ‘송금 처리 중’, ‘미국 도착’, ‘완료’가 순서대로 나타납니다. 지구를 펼치는 장면과 실제 송금 단계 화면을 이어 붙여, ‘보이지 않던 송금 과정을 보이게 한다’는 제품 약속을 직관적으로 설명합니다. 마지막에는 달 위의 우주인이 등장합니다. 토스가 2020년 첫 브랜드 캠페인에서 사용한 달·착륙·탐험 모티프를 토스뱅크 해외송금과 연결한 장면으로 읽힙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토스뱅크가 수수료나 지원 국가부터 말하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해외송금 시장에서는 이미 가격, 속도와 국가 수를 놓고 여러 은행과 전문 업체가 경쟁합니다. 이번 광고는 기존 비교 항목에 ‘내 돈이 어디까지 갔는지 확인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더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송금 기능을 알리는 동시에, 토스뱅크의 외환 서비스가 환전·외화 보유·해외결제에서 ‘보내기’까지 넓어지는 시점에 나온 캠페인으로 읽힙니다.

영상 출처: TVCF - 토스뱅크 ‘눈앞에서 펼쳐지는 토스뱅크 해외송금’ 편, 2026년 8월 19일 온에어

ADTYPE NOTE

애드타입은 캠페인이 ‘잘 만든 영상광고’로 끝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리즈는 TVCF에 등록된 광고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사업·커뮤니케이션 전략과 크리에이티브를 분석하고, 타깃의 행동과 이동, 선택 순간에 맞춰 메시지를 이어갈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OOH) 전략을 탐색합니다. 광고의 주목과 기억을 실제 브랜드 인식과 선택으로 확장하고 싶은 마케팅 실무자에게, 다음 실행의 단서가 되길 바랍니다.

최근 3년: 은행의 기본 체력 위에 ‘외화가 움직이는 모든 순간’을 쌓다

2023년: 첫 분기 흑자로 다음 성장 동력을 준비하다

토스뱅크는 2023년 3분기 처음 분기 흑자를 냈고, 연간 순손실도 175억원으로 줄였습니다. 2022년 순손실 2,644억원에서 적자 폭을 크게 축소한 결과입니다. 2023년 말 고객은 888만명, 수신은 23조7,000억원, 여신은 12조4,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출범 초기의 적자를 빠르게 줄이고 수익성 개선을 가시화한 시기였습니다.

이 시점부터 토스뱅크에는 고객이 앱을 더 자주 열 새로운 이유가 필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환은 여행 전 환전, 해외 결제, 남은 외화 관리와 해외송금처럼 서로 이어지는 수요를 한 계좌에 담을 수 있는 분야입니다.

2024년: 외화통장으로 환전의 규칙을 바꾸다

2024년 1월 출시한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17개 통화를 사고팔 때 환전 수수료를 받지 않는 ‘평생 무료 환전’을 앞세웠습니다. 환전할 때마다 우대율과 수수료를 따지던 경험을, 앱에서 바로 외화를 사고 보유하는 경험으로 단순화했습니다. 외화통장과 체크카드를 연결해 해외에서 결제하고 현금을 찾는 흐름도 만들었습니다.

같은 해 토스뱅크는 457억원의 연간 순이익을 내며 출범 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외화통장은 토스뱅크가 예금·대출 바깥에서 이용 빈도와 외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선택한 전략 상품으로 읽힙니다.

2025년: 외화통장을 대규모 사용 기반으로 키우다

출시 1년 6개월이 지난 2025년 7월 말, 토스뱅크 외화통장 고객은 267만명, 누적 환전액은 31조6,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해외 결제 이용 고객도 87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수치는 외화통장이 실제 환전과 해외 결제에서 상당한 이용 규모를 확보했음을 보여줍니다.

2025년 말 토스뱅크 전체 고객은 1,423만명, 연간 순이익은 968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외환 서비스가 성장한 배경에는 토스뱅크 앱을 이미 쓰고 있는 대규모 고객 기반과 개선된 사업 체력이 함께 있었습니다. 이후 성장 과제는 외화통장 고객의 이용 범위를 해외송금 등 더 많은 외화 이동으로 넓히는 일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 환전·결제에 ‘보내기’를 더하다

토스뱅크는 2026년 1월 ‘보내면 보이는 해외송금’을 출시했습니다. 공식 상품 페이지는 송금 단계를 확인할 수 있고, 33개 국가로 보낼 수 있으며, 중개은행 수수료로 받는 금액이 줄어들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소개합니다. 7월에는 엔화·베트남 동·태국 바트를 추가해 송금 통화를 10개로 넓혔고, 건당 3,900원의 송금 수수료 면제도 2026년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8월에는 외화통장과 연결한 체크카드의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다시 시행했습니다.


달의 우주인 헬멧에 펼쳐진 지구와 송금 경로가 비치는 장면

이미지 출처: 토스뱅크 ‘눈앞에서 펼쳐지는 토스뱅크 해외송금’ 편(TVCF)

이 순서를 보면 8월 19일 광고는 토스뱅크가 이미 출시해 사용 조건을 다듬어 온 해외송금을 대중적인 선택지로 키우는 캠페인에 가깝습니다. 환전하고 보유하며 해외에서 결제하던 고객이 해외 계좌로 돈을 보내는 일까지 토스뱅크에서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해외송금은 토스뱅크가 쌓아온 외화 생활의 빈칸을 채우는 다음 단계로 보입니다.

해외송금 시장: ‘얼마나 싸고 빠른가’에 ‘얼마나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는가’를 더하다

해외송금을 고를 때 소비자는 수수료와 환율, 지원 국가와 통화, 도착 속도, 중개·수취 수수료, 실제로 받는 금액, 입력 정보와 금융회사 신뢰를 함께 비교합니다. 가격표가 비슷해도 서비스 경험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6년에는 제도도 달라졌습니다. 정부는 은행권과 비은행권으로 나뉘었던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를 전 업권 연간 10만 달러로 통합하고, 일반 무증빙 송금의 지정거래은행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통합관리시스템으로 거래를 관리하면서 이용자가 송금할 때마다 은행과 소액송금업자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정부도 업권 간 고객 확보 경쟁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변화로 송금이 필요할 때 먼저 떠오르고 비교 후보에 드는 브랜드가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경쟁군2026년 8월 확인 가능한 대표 조건소비자가 기대하는 강점토스뱅크가 풀어야 할 경쟁 질문
시중은행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업·개인 외환 경험, 국가별 SWIFT 송금금융회사 신뢰, 오랜 거래 관계, 상담익숙한 주거래은행을 바꿀 만큼 경험 차이가 분명한가
카카오뱅크해외계좌송금 22개국, 1~3일, 4,900원 / WU 빠른해외송금 약 200개국, 1분 내외, 5달러모바일 편의, 넓은 선택지, 현금 수취 방식비슷하게 간편한 인터넷은행 사이에서 무엇이 다른가
케이뱅크해외계좌송금 19개국, 1~4영업일, 3,500원 / 머니그램 약 70개국, 4달러낮은 비용, 신규 고객 프로모션가격 프로모션 이후에도 남을 선택 이유가 있는가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업체별로 현지 네트워크, 지원 국가, 수취 방식과 진행 확인 기능을 차별화특정 국가의 가격과 속도, 다국어 이용, 송금 전문성전문 서비스와 비교해 은행·외화통장 연계가 얼마나 편한가
토스뱅크33개 국가, 송금 단계 확인, 대부분 수시간 내 도착, 중개은행 수수료 차감 방지익숙한 앱, 외화통장·해외결제 연계, 과정의 가시성‘보내면 보인다’를 토스뱅크만의 선택 기준으로 만들 수 있는가

가격과 지원 국가 수는 조건이 자주 바뀌고 경쟁사가 따라오기 쉽습니다. 실제로 토스뱅크와 케이뱅크는 2026년 여름 비슷한 시기에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을 내놓았습니다. 이런 경쟁 환경은 토스뱅크가 광고에서 가격보다 ‘보이는 과정’을 앞세운 배경으로 읽힙니다. 가격과 속도 경쟁을 유지하면서도, ‘내가 송금 과정을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가’라는 새 판단 기준을 더한 것으로 보입니다.

왜 지금 ‘눈앞에서 펼쳐지는 해외송금’ 광고가 필요했을까

첫째, 외화통장 고객에게 해외송금을 제안할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외화를 환전하고 해외에서 결제해 본 고객은 토스뱅크의 외환 서비스를 이미 경험했습니다. 해외송금은 기존 외환 서비스에서 쌓인 신뢰와 사용 경험을 이어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인접 기능입니다.

둘째, 기능을 출시하는 일과 그 존재와 선택 이유를 널리 알리는 일은 서로 다른 성장 단계입니다. 1월 출시와 7월 통화·혜택 확대가 상품 기반을 만들었다면, 8월 대중 광고는 ‘토스뱅크도 해외송금을 한다’는 사실과 ‘과정이 보인다’는 차이를 알리는 단계로 읽힙니다.

셋째, 제도 변화로 거래 때마다 브랜드를 다시 고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가격과 속도만으로 차이를 설명하기 어려울수록 브랜드만의 짧고 명확한 약속이 중요합니다. ‘보내면 보인다’는 문장은 기능의 장점과 복잡한 금융을 쉽게 보여주는 토스의 강점을 함께 담을 수 있습니다.

넷째, 환전·외화 보유·해외결제·ATM·해외송금을 하나의 고객 여정으로 묶을 시점입니다.

이 흐름에서는 외화통장 고객의 해외송금 전환율, 해외송금 이용자의 외화통장·카드 교차 이용률, 첫 송금 완료율과 반복 송금률이 중요한 사업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지표로는 토스뱅크 해외송금 인지도, ‘진행 상황이 보이는 해외송금’ 연상, 송금 상황별 최초상기와 이용 고려도를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8월 온에어 시점은 하반기 유학과 장기 체류 준비 수요가 나타나는 시기와도 겹칩니다. 같은 달 케이뱅크가 해외 유학생 신학기를 겨냥한 수수료 면제 캠페인을 시작한 사실은 이 수요를 둘러싼 경쟁이 실제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광고가 다룬 ‘보낸 뒤의 불확실성’은 해외 가족 송금, 생활비·월세와 개인 간 정산 등 여러 상황에서 공통으로 나타납니다.

① 전략 분석: 해외송금을 ‘보내는 기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과정’으로 바꾸다

WHAT: 송금 이후의 시간을 제품 가치로 만든다

해외송금 시장에서는 수수료, 환율, 지원 국가와 속도가 주요 비교 조건으로 쓰입니다. 이번 광고가 먼저 꺼낸 문제는 송금 버튼을 누른 뒤입니다. 돈은 이미 내 계좌를 떠났지만 어디까지 갔는지, 언제 받을지, 상대방 계좌에 들어갔는지 알기 어려운 시간입니다.

토스뱅크는 이 기다림을 ‘송금 과정을 볼 수 있다’는 경험으로 바꿉니다. 공식 서비스가 보여주는 ‘송금 처리 중’, ‘미국 도착’, ‘완료’와 예상 도착 시점은 송금자가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구체적인 정보입니다. 이 광고는 돈을 보내는 기능에 ‘보내는 순간부터 도착까지 과정을 확인하는 경험’을 더해 토스뱅크의 선택 이유로 제시합니다.

WHY: 가격만으로는 장기적인 차이를 만들기 어렵다

수수료 면제는 첫 사용을 유도할 수 있지만 프로모션이 끝나면 비교가 다시 시작됩니다. 지원 국가와 속도도 경쟁사가 계속 개선합니다. 반면 ‘복잡한 금융을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화면으로 바꾼다’는 가치는 토스가 오래 쌓아온 브랜드 역량과 맞닿아 있습니다.

해외송금에서 이 역량은 특히 유효합니다. 국제 송금은 여러 기관과 현지 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사용자가 내부 구조를 알기 어렵습니다. 토스뱅크는 이용자가 궁금해하는 단계와 도착 여부를 보여줘, 복잡한 구조를 몰라도 송금 상태를 파악하게 합니다. 가격과 속도에 ‘확인하기 쉬운가’라는 새 비교 기준을 더한 셈입니다.

HOW: 지구를 펼쳐 송금 과정을 한 화면에 보여준다

광고는 복잡한 국제 송금 과정을 누구나 아는 물리적 문제로 바꿔 보여줍니다. 둥근 지구에서는 반대편이 보이지 않지만, 평평하게 펼치면 한눈에 볼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이어 실제 앱의 송금 단계 화면을 보여주며 거대한 상상을 구체적인 제품 기능과 연결합니다.

토스 블루, 넓은 여백, 간결한 자막과 실제 송금 단계 UI가 이 은유를 제품으로 연결합니다. 달과 우주 모티프는 토스가 과거 브랜드 캠페인에서 보여준 탐험과 혁신의 기억을 이어줍니다. 이번 캠페인은 송금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경험을 토스뱅크의 선택 이유로 제시한 광고로 읽힙니다.

② 캠페인 구조: 보이지 않던 송금 경로를 토스의 화면으로 바꾸는 5단계

1단계: ‘지구는 둥글다’는 상식으로 문제의 크기를 한 번에 보여준다


남자가 둥근 지구 위에 서 있고 지구는 둥글다라는 자막이 나오는 장면

이미지 출처: 토스뱅크 ‘눈앞에서 펼쳐지는 토스뱅크 해외송금’ 편(TVCF)

한 사람이 우주 공간의 지구 위에 서 있습니다. ‘지구는 둥글다’는 첫 문장은 누구도 설명을 더 들을 필요가 없는 사실입니다. 금융 용어도, 서비스명도 아직 나오지 않습니다. 시청자는 거대한 지구와 작은 사람의 대비만으로 ‘멀리 떨어진 곳은 한눈에 볼 수 없다’는 문제를 받아들입니다.

이 장면은 해외송금의 불편을 수수료나 절차보다 ‘내 손을 떠난 뒤에는 어디쯤 갔는지 알기 어렵다’는 감각으로 정의합니다. 특정 국가나 송금 경험에 기대지 않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보낸 뒤의 불안’에서 이야기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2단계: ‘어디쯤 갔는지’라는 송금자의 실제 질문을 꺼낸다


남자가 먼 곳을 바라보고 ‘어디쯤 갔는지 볼 수 없다’는 자막이 나오는 장면

이미지 출처: 토스뱅크 ‘눈앞에서 펼쳐지는 토스뱅크 해외송금’ 편(TVCF)

남자는 해외송금을 상징하는 흰 종이비행기를 날린 뒤, 손을 눈 위에 대고 그 행방을 찾습니다. ‘그래서 내가 보낸 해외송금, 어디쯤 갔는지 볼 수가 없다’는 대사가 지구의 곡률과 송금 뒤의 불안을 연결합니다. 거대한 우주 장면이 이 대사에서 송금자의 현실적인 질문과 만납니다.

중요한 단어는 ‘보냈다’보다 ‘어디쯤’입니다. 송금 버튼을 누른 뒤 진행 중인 과정까지 묻는 말입니다. ‘어디쯤’이라는 한마디가 이용자의 불안과 실제 앱에서 확인할 정보를 함께 드러냅니다.

3단계: ‘펼쳐볼까?’ 한마디로 토스의 해결 방식을 예고한다


둥근 지구가 보이고 그럼 한번 펼쳐볼까라는 자막이 나오는 장면

이미지 출처: 토스뱅크 ‘눈앞에서 펼쳐지는 토스뱅크 해외송금’ 편(TVCF)

‘그럼 한번 펼쳐볼까?’라는 가벼운 질문 뒤에 지구 전체가 움직입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장면이지만, ‘복잡한 것을 사용자 앞에 펼쳐 보인다’는 토스의 해결 방식은 선명하게 전달됩니다.

브랜드 관점에서 이 장면은 제품 기능에 앞서 문제를 푸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복잡한 금융 절차를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모양으로 다시 만들겠다는 약속입니다. ‘복잡한 금융을 쉽게 이해시키는 것’이라는 토스의 기존 브랜드 방향과도 연결됩니다.

4단계: 펼쳐진 지구 뒤에 실제 송금 단계 화면을 보여준다


평평하게 펼쳐진 지구 양쪽에 송금자와 수취인이 마주 보는 장면

이미지 출처: 토스뱅크 ‘눈앞에서 펼쳐지는 토스뱅크 해외송금’ 편(TVCF)

지구가 펼쳐지자 남자와 여자가 같은 평면의 양끝에 섭니다. 한 화면에 송금자와 수취인을 함께 배치해 두 사람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시각적으로 줄입니다. 이어 실제 송금 단계 화면을 보여주며 ‘보인다’는 약속을 제품 기능으로 설명합니다.


토스뱅크 앱에 송금 처리 중과 미국 도착 단계가 표시된 장면

이미지 출처: 토스뱅크 ‘눈앞에서 펼쳐지는 토스뱅크 해외송금’ 편(TVCF)

곧이어 스마트폰 화면에 ‘오늘 도착할 예정이에요’, ‘송금 처리 중’, ‘미국 도착’이 나타납니다. 지구를 펼친 시각적 볼거리가 실제 이용 기능으로 바뀌는 구간입니다. ‘보인다’는 약속이 송금 단계와 예상 도착을 확인하는 구체적인 기능으로 읽힙니다.

5단계: 달·우주 모티프와 서비스명으로 토스뱅크를 기억시킨다


토스뱅크 앱에서 오늘 도착했어요와 송금 완료가 표시된 장면

이미지 출처: 토스뱅크 ‘눈앞에서 펼쳐지는 토스뱅크 해외송금’ 편(TVCF)

‘완료’가 표시된 뒤 ‘돈을 보내면 눈에 보인다’는 문장이 나옵니다. 문제, 해결, 제품 증거가 짧은 흐름으로 마무리됩니다. 시청자가 모든 대사를 기억하지 못해도 ‘둥글어서 안 보임, 펼치니 보임, 토스뱅크 해외송금’의 구조는 다시 떠올리기 쉽습니다.


달 위의 우주인과 펼쳐진 지구 앞에 토스뱅크 해외송금 제품명이 나오는 엔딩

이미지 출처: 토스뱅크 ‘눈앞에서 펼쳐지는 토스뱅크 해외송금’ 편(TVCF)

엔딩에는 토스가 첫 브랜드 캠페인에서 사용한 달·우주 모티프가 다시 등장합니다. 2020년 토스는 달을 ‘지금껏 만나지 못한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으로 설명했습니다. 2026년에는 달 위의 우주인이 펼쳐진 지구와 송금 경로를 바라봅니다. 과거의 탐험 이미지를 ‘보내면 보이는 해외송금’이라는 새 서비스와 연결한 것으로 읽힙니다.

③ 타깃 분석: 연령보다 ‘보낸 뒤의 불확실성’으로 타깃을 나누다

광고 속 인물은 나이와 직업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이 설정 안에서 우선 타깃은 ‘어디쯤 갔는지 모르겠다’는 불안의 크기와 송금 상황을 기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같은 금액을 같은 국가로 보내더라도 첫 송금인지, 정기 송금인지, 정해진 날짜가 있는지에 따라 ‘보이는 과정’의 가치는 달라집니다.

우선순위타깃 상황선택을 막는 이유토스뱅크에 기대할 사업 가치
1순위외화통장·해외결제를 이용했지만 해외송금은 쓰지 않은 고객해외송금 기능의 인지가 낮거나 실제 이용 계기가 부족함기존 외환 고객의 해외송금 이용 확대
2순위유학비·생활비·가족 지원 등 첫 송금 또는 가끔 송금하는 상황절차와 도착 과정이 낯설고 입력 오류와 지연이 걱정됨새로운 해외송금 고객 확보
3순위월세·보험료·학비처럼 기한이 있는 정기 송금 상황비용과 속도 외에 도착 시점과 받는 금액의 확실성이 중요함반복 이용과 장기 고객 가치 확대
확장 타깃해외 친구·가족에게 용돈과 선물을 보내는 상황계좌 정보를 묻고 도착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번거로움용돈·선물 송금 수요 확보

첫 번째 집단은 이용 전환까지 필요한 설득이 가장 적습니다. 외화통장을 개설하고 해외 결제를 한 고객에게는 토스뱅크가 외환을 다루는 금융회사라는 신뢰가 이미 형성돼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집단에는 ‘도착 여부가 중요한 이유’가 메시지의 출발점이 됩니다. 해외 유학 중인 자녀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보내는 부모, 해외에서 월세 납부일을 맞춰야 하는 사람, 멀리 있는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는 사람은 연령이 달라도 같은 불안을 공유합니다.

2025년 애드타입 서베이가 보여준 보조 단서

애드타입의 2025년 금융·대출 서비스 조사에서 20대 응답자의 토스 보조인지도는 75%, 최초상기도는 10.71%였습니다. 토스를 안다고 답한 사람 가운데 ‘가장 자주 이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32.13%로 조사 브랜드 중 가장 높았습니다. 토스를 인지한 사람의 주 이용 전환은 높았지만, 금융 서비스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던 셈입니다.

이 수치는 해외송금 자체가 아닌 금융·대출 서비스 전반의 조사 결과입니다. 여기서는 토스처럼 기능이 많은 브랜드가 개별 선택 순간과 서비스명을 구체적으로 연결해야 하는 이유를 읽는 보조 자료로 활용했습니다. ‘해외에 돈을 보내고 진행 상태가 궁금할 때, 토스뱅크’라는 기억을 만드는 일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④ 크리에이티브 분석: 지구를 펼치는 장면이 토스답게 이해되는 이유

주목(Attention): 금융 화면보다 먼저 물리적 사건을 만든다

금융 광고는 서비스 화면, 모델의 설명, 혜택 숫자로 시작하기 쉽습니다. 이 광고는 사람이 지구 위에 서 있는 비현실적인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어두운 우주와 푸른 지구, 화면 안에서 작게 보이는 인물의 대비가 시선을 붙잡습니다. 둥근 지구가 평평하게 펼쳐지는 변형은 보이지 않던 송금 과정을 한눈에 보여준다는 제품 약속을 시각화합니다.

기억(Memory): 문제와 해결을 한 번의 동작으로 묶는다


남자가 스마트폰을 보며 웃고 ‘눈에 보인다’는 자막이 나오는 장면

이미지 출처: 토스뱅크 ‘눈앞에서 펼쳐지는 토스뱅크 해외송금’ 편(TVCF)

‘둥근 지구라서 반대편이 보이지 않는다’와 ‘지구를 펼치면 보인다’는 관계가 단순합니다. 이 시각적 논리는 송금의 복잡한 내부 과정을 몰라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구가 펼쳐진 직후 실제 송금 단계 UI가 등장해, 시각적 반전이 ‘송금 과정이 보인다’는 제품 기능으로 곧바로 해석됩니다.

카피도 장면의 논리를 반복합니다. ‘지구는 둥글다’, ‘어디쯤 갔는지 볼 수 없다’, ‘펼쳐볼까’, ‘눈에 보인다’가 문제에서 해결까지 차례대로 놓입니다. 한 문장에 많은 혜택을 밀어 넣지 않아 기억해야 할 핵심이 분산되지 않습니다.

브랜드 연결(Brand Linkage): 달·우주 모티프, 토스 블루와 UI가 서로 다른 역할을 맡는다

달 위의 우주인은 토스가 오래 사용해 온 탐험의 이미지를 불러오고, 푸른 지구와 토스 블루의 앱 요소, 간결한 화면은 토스의 시각적 정체성을 강화합니다. 실제 앱 화면은 이 광고가 말하는 ‘보인다’가 송금 단계 확인 기능임을 알려줍니다. 세 요소가 ‘토스다운 혁신’을 ‘토스뱅크 해외송금’이라는 구체적인 서비스에 연결합니다. 2026년의 우주인은 펼쳐진 지구와 송금 경로를 바라보며, 토스의 기존 혁신 모티프를 해외송금에 잇는 장치로 읽힙니다.

이 크리에이티브는 주목과 이해를 만드는 데 유리합니다. 다음 질문은 이 장면이 ‘재미있는 토스 광고’로 남을지, ‘해외송금할 때 토스뱅크’를 떠올리게 할지입니다.

⑤ 캠페인 임팩트 확장: ‘보내면 보인다’를 토스뱅크의 선택 이유로 키울 네 가지 조건

캠페인 영상은 ‘지구를 펼치면 송금 과정이 보인다’는 장면을 중심에 둡니다. 이후 접점에서는 이 장면을 토스뱅크 해외송금과 연결하고, 실제 송금 계기와 결합한 뒤, 앱 화면과 상품 조건으로 이용 고려도를 높여야 합니다. 마지막에는 ‘쉽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외환’이라는 토스뱅크의 인식으로 넓힐 수 있습니다.

조건 1: ‘펼쳐진 지구’를 보면 토스뱅크 해외송금이 떠오르게 만든다

달·우주 장면과 토스 블루는 먼저 토스를 떠올리게 합니다. 후속 광고와 OOH에서는 펼쳐진 지구, ‘보내면 보인다’, ‘토스뱅크 해외송금’을 한 세트로 반복해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야 인상적인 장면이 해외송금이 필요한 순간에 꺼내 쓸 수 있는 구체적인 기억이 됩니다.

성과 측정에서는 장면 회상과 서비스명 인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펼쳐진 지구는 기억하지만 제품명을 모른다면, 후속 매체에서 ‘토스뱅크 해외송금’이라는 서비스명과 실제 앱 화면을 더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조건 2: ‘보내면 보인다’를 학비·생활비 같은 실제 송금 상황과 연결한다

토스뱅크가 해외송금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아도 필요할 때 떠오르지 않으면 선택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첫 해외송금이라 과정이 낯설 때, 학비나 월세를 기한 전에 보내야 할 때, 멀리 있는 가족에게 돈을 보낸 뒤 도착 여부가 궁금할 때처럼 구체적인 계기와 브랜드를 연결해야 합니다.

이때 1순위 지표는 해외송금 계기별 토스뱅크 최초상기이고, 2순위는 이용 고려도입니다. ‘해외송금 금융사’에서 한 단계 더 들어가 ‘기한이 있는 학비·생활비를 보낼 때 떠오르는 금융사’처럼 구체적인 기억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전체 브랜드 호감도는 부수적인 이미지 변화를 살피는 보조 지표로 둡니다.

조건 3: 실제 앱 화면으로 무엇이 보이는지 알려준다

‘보내면 보인다’는 말만으로는 앱에서 무엇을 확인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습니다. 후속 광고와 체류형 OOH에서는 실제 앱 화면으로 ‘송금 처리 중’, ‘미국 도착’, ‘오늘 도착 예정’, ‘완료’ 가운데 한 가지를 크게 보여줍니다.

지원 국가나 중개은행 수수료 차감 방지 같은 조건은 별도의 화면으로 나눕니다. 한 접점에 한 가지 정보만 배치하면 광고가 만든 단순함을 유지하면서 서비스 선택에 필요한 이유까지 전달할 수 있습니다.

조건 4: ‘보이는 해외송금’을 ‘외환을 쉽게 관리하는 토스뱅크’라는 인식으로 넓힌다

앞의 세 조건이 자리 잡으면 ‘보이는 해외송금’을 토스뱅크의 외환 브랜드 이미지로 넓힐 수 있습니다. 외화의 보유·결제·송금을 쉽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은행이라는 인식을 후속 광고와 OOH에서 쌓는 것입니다. 실제 서비스 간 교차 이용은 앱과 CRM이 이어받는 구조가 적합합니다.

영상 광고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광고가 해외송금의 새 비교 기준을 제안했다면, 다음 섹션부터는 이 기억을 실제 생활 공간에서 키우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⑥ 타깃 OOH 전략: 해외송금이 필요해지는 계기와 행동이 모이는 생활권을 찾는다

이번 캠페인에는 소비자가 해외송금을 떠올리고 금융사를 고르기 시작하는 계기, 즉 CEP(Category Entry Point)를 강화하는 OOH가 잘 맞습니다. 해외송금은 매일 반복하는 행동보다 유학, 장기 체류, 가족 지원, 해외 고정비와 선물처럼 특정 계기에 수요가 생깁니다. 실제 송금은 앱에서 일어나지만, 어떤 브랜드를 쓸지 떠올리는 기억은 그보다 앞선 생활 속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해외송금이 가까워지는 준비 접점과 평소 생활권을 함께 설계한다

첫 번째 층은 해외송금 필요가 구체화되는 준비 접점입니다. 유학 상담, 외국어 시험, 비자·장기 체류 준비, 대학 국제교류 관련 시설처럼 해외 체류 준비 행동이 모이는 공간이 후보가 됩니다. 이곳에서는 ‘학비가 어디쯤 갔는지, 보내는 순간부터 보이게’처럼 상황과 제품 기능을 함께 보여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층은 해외 체류 준비 행동이 여러 장소에서 함께 나타나는 집단의 평소 생활권입니다. 유학 상담센터, 외국어 시험장과 비자 준비 시설의 중복·반복 방문, 방문 전후 이동을 충분히 큰 집단 단위로 분석해 예상 주거·직장·활동 생활권을 도출합니다. 준비 접점에서는 필요를 환기하고, 평소 생활권에서는 실제 송금 결정 전에 ‘해외송금하면 토스뱅크’라는 메시지를 반복합니다.

공항과 공항철도 방문은 외화 생활 전반의 관심을 보여주는 보조 신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송금 타깃 적합도를 판단할 때는 유학·장기 체류 준비 행동의 조합과 브랜드 조사 결과를 더 크게 반영하고, 매체 도달까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브랜드 조사와 공간 분석의 역할을 나눈다

브랜드 조사에서는 해외송금 경험자와 향후 의향자를 나누고, 토스뱅크 해외송금 인지도, ‘보내면 보이는 서비스’ 연상, 계기별 최초상기와 이용 고려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수요 규모가 충분하면서 토스뱅크의 최초상기와 이용 고려도를 더 키울 여지가 큰 CEP 두세 개를 우선 정합니다.

공간 분석에서는 우선 CEP와 가까운 방문 행동의 조합이 전체 평균보다 자주 나타나는 지역을 찾고, 실제 매체 재고와 도달력을 겹쳐 집행 후보지를 고릅니다. OOH의 우선 생활권은 집계형 POI 방문과 이동 데이터로 선정합니다. 외화통장 고객의 교차 이용은 토스뱅크 자사 채널이 맡고, 광고주가 집계 데이터를 제공한다면 후보 생활권의 적합도를 검증하는 보조 근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⑦ 미디어 플래닝: 서비스 인지, CEP 연결, 이용 고려의 3층 구조

세 층은 같은 우선 생활권 안에서 서로 다른 어퍼퍼널 역할을 맡습니다. 대형 매체는 서비스 인지를 넓히고, 반복 접점은 CEP 연결을 강화하며, 체류형 매체는 이용 고려에 필요한 근거를 보여줍니다. 이 역할들이 함께 작동해 실제 송금이 필요해졌을 때 토스뱅크를 떠올리고 비교 후보에 넣게 만듭니다.

1층: 대형 DOOH로 ‘토스뱅크도 해외송금을 한다’는 사실을 알린다

해외송금 준비 행동이 많이 나타나고 매체 도달이 높은 생활권의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DOOH)에는 둥근 지구가 펼쳐지는 핵심 장면을 크게 사용합니다. 화면은 ‘둥근 지구 → 지구가 펼쳐지는 순간 → 토스뱅크 해외송금’의 세 장면으로 단순하게 구성하고, 엔딩에는 ‘보내면 보이는 해외송금, 토스뱅크’를 읽을 시간을 확보합니다.

이 층의 메시지는 ‘토스뱅크도 해외송금을 한다’는 사실과 대표 장면으로 압축합니다. 이후 생활권 매체에서 같은 장면을 다시 만났을 때, 메시지의 주인을 바로 알아보게 만드는 역할입니다.

2층: 주거·업무 생활권에서 ‘내가 해외송금을 할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엘리베이터, 지하철과 버스 환승 구간에서는 유학비, 해외 생활비, 가족 송금과 첫 해외송금처럼 구체적인 상황을 한 문장으로 보여줍니다. 유학·장기 체류 준비 행동이 많이 나타나는 생활권에는 학비와 생활비 메시지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가족 송금처럼 공간 신호가 약한 CEP는 브랜드 조사에서 중요도를 확인하고 광역 공통 크리에이티브로 운영합니다.

1층이 ‘무슨 서비스인가’를 알리는 단계라면, 2층은 ‘언제 나에게 필요한가’를 떠올리게 하는 단계입니다. 각 생활권에는 많이 나타나는 송금 계기 하나를 골라 실제 송금이 필요해지기 전부터 반복합니다.

3층: 체류형 매체에서 실제 앱 화면으로 이용 고려를 높인다

유학 상담·비자 준비와 가까운 실내 디지털 매체, 상업시설의 대기 공간처럼 머무는 시간이 긴 접점에서는 실제 앱 화면을 활용합니다. 한 화면에는 ‘송금 처리 중’, ‘미국 도착’, ‘오늘 도착 예정’처럼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는 정보 하나만 크게 보여줍니다.

어떤 정보를 앞세울지는 브랜드 조사 결과에 따라 정합니다. ‘보인다’는 의미가 잘 전달되지 않았다면 송금 단계를, 도착 시간에 대한 불안이 크다면 예상 도착 시점을, 비용이 선택을 막는다면 받는 금액과 수수료 조건을 보여줍니다. 이 층은 해외송금과 관련성이 높은 체류 맥락에서 토스뱅크를 이용 후보로 고려할 구체적인 근거를 보여주는 역할입니다.

세 층의 역할은 분명히 나뉩니다. 대형 화면은 서비스 인지를, 생활권의 반복 접점은 송금 계기와의 연결을, 체류형 매체는 이용 고려에 필요한 제품 근거를 맡습니다. 모든 매체에서 ‘토스뱅크 해외송금’이라는 서비스명과 ‘보내면 보인다’는 약속은 일관되게 유지합니다.

⑧ OOH 크리에이티브: 지구는 크게 펼치고, 선택 이유는 하나만 보여준다

공간 역할실제 화면 구성카피 예시
대형 가로형 DOOH둥근 지구가 양옆으로 펼쳐지고, 중앙에 송금 진행 표시가 나타나며 달 위의 우주인이 작게 바라봄‘지구는 둥글어도, 내 해외송금은 눈앞에.’
주거 생활권해외의 수취인과 진행 상태 화면을 한 장면에 배치‘멀리 있는 가족에게 보낸 돈, 지금 어디쯤인지 눈앞에.’
유학·장기 체류 준비 생활권학비 송금 상황과 광고에서 확인되는 도착 예정 시점 UI를 배치‘학비가 어디쯤 갔는지, 보내는 순간부터 보이게.’
체류형 실내 매체실제 서비스 화면과 송금 단계 한 가지를 크게 확대‘보낸 순간부터 도착까지, 앱에서 확인.’
공통 엔딩토스뱅크 로고, 서비스명, 달·우주 모티프‘보내면 보이는 해외송금, 토스뱅크.’

가로형 DOOH에서는 둥근 지구가 매체의 양끝으로 펼쳐지고, 중앙에는 광고에서 확인되는 송금 단계와 도착 여부를 순서대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화면 왼쪽에는 보내는 사람, 오른쪽에는 받는 사람을 둡니다. 6초 안에서도 광고의 핵심 은유와 기능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세로형 엘리베이터 화면에서는 지구, 송금 단계, 도착 확인을 위에서 아래로 배치합니다. 첫 화면에는 ‘내 해외송금, 지금 어디쯤?’, 두 번째 화면에는 실제 단계 UI, 마지막에는 ‘토스뱅크 해외송금’을 남깁니다. 달 위의 우주인은 엔딩에 작게 남겨 토스의 기존 우주 모티프를 알아보게 하되, 제품 정보보다 앞서지 않게 합니다.

⑨ 성과 측정: 해외송금 순간의 최초상기와 이용 고려도를 본다

성과는 전체 시장 소비자 300~400명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서베이로 확인합니다. 조사에서는 캠페인이 중요하게 본 해외송금 계기에서 토스뱅크의 최초상기와 이용 고려도를 우선 확인하고, 서비스 인지와 핵심 속성 연결을 보조 지표로 봅니다. 표본은 연령과 해외송금 경험·향후 의향의 구성이 전체 시장을 반영하도록 설계합니다.

우선순위KPI구체 지표확인할 질문
1순위CEP 연결캠페인이 우선한 두세 가지 상황의 토스뱅크 최초상기: 예를 들어 기한이 있는 학비·생활비 송금, 해외 가족·지인 송금, 첫 해외송금해외송금이 필요한 순간에 토스뱅크가 먼저 떠오르는가
2순위이용 고려다음 해외송금에서 토스뱅크를 이용 후보로 고려하는 비율‘보내면 보인다’는 약속과 제품 근거가 선택 후보 진입에 기여했는가
보조 1핵심 속성 연상‘진행 상황과 도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해외송금’과 토스뱅크의 연결 강도캠페인이 제안한 선택 이유가 토스뱅크의 특징으로 남았는가
보조 2서비스 인지토스뱅크 해외송금의 비보조·보조인지도토스뱅크가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는가
보조 3크리에이티브 연결펼쳐진 지구·달·우주인 장면을 토스뱅크 해외송금 광고로 인식하는 비율인상적인 장면과 서비스명이 함께 기억됐는가
보조 4기능 이해‘보인다’가 송금 단계와 도착 여부 확인을 뜻한다고 이해하는 비율광고의 시각적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 기능까지 전달됐는가

1순위와 2순위의 수준과 조합이 캠페인 성과를 판단하는 중심입니다. CEP 연결은 높지만 이용 고려도가 낮다면 받는 금액, 예상 도착 시점과 1금융권 신뢰처럼 선택을 뒷받침할 근거를 더 보여줘야 합니다. 이용 고려도는 높지만 CEP 연결이 약하다면 학비·생활비·가족 송금처럼 브랜드가 떠올라야 할 상황을 더 구체적으로 반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조 지표는 다음 크리에이티브와 미디어 운영을 고치는 데 사용합니다. 서비스 인지가 낮으면 대형 매체에서 제품명을 강화하고, 핵심 속성 연상이 낮으면 실제 송금 단계 UI를 더 오래 보여줍니다. 장면과 브랜드의 연결이 약하면 펼쳐진 지구와 ‘토스뱅크 해외송금’ 엔딩을 한 세트로 반복합니다.

이 글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전략 방향을 제시합니다. 실제 집행에서는 브랜드 조사로 우선 CEP와 목표 지표를 정하고, 관련 장소의 방문·이동을 집계 수준에서 분석해 후보 생활권을 도출합니다. 여기에 매체 재고와 예산을 겹쳐 타깃 우선순위, 매체별 도달·빈도와 노출량을 구체화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전문적인 공간 분석과 미디어 플래닝을 함께 설계하는 편이 좋습니다.

결론: 토스뱅크가 펼친 것은 지구보다 해외송금의 불확실성이다

토스뱅크는 국제 송금의 복잡한 구조를 길게 설명하지 않고, 둥근 지구를 펼치는 한 장면으로 ‘내 돈이 어디에 있는지 보인다’는 가치를 직관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외화통장이 환전 과정을 단순하게 만들었다면, 해외송금은 보내고 기다리는 동안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복잡한 금융을 사용자 앞의 명료한 화면으로 바꾸는 토스의 방식이 외환 사업의 다음 기능에도 이어진 것으로 읽힙니다.

캠페인의 효과를 더 키우려면 ‘펼쳐진 지구’의 기억을 토스뱅크 해외송금과 연결하고, 실제 송금 계기에서 브랜드가 떠오르게 해야 합니다. 데이터 기반 OOH는 그 계기가 가까워지는 장소와 관련 집단의 평소 생활권을 찾아, TV 광고가 만든 기억을 선택을 준비하는 생활 속에서 반복할 수 있습니다.

이번 광고는 해외송금 기능을 쉽게 설명하면서, 소비자가 비교할 질문을 하나 더 제안합니다. ‘얼마나 싸고 빠르게 보낼 수 있는가?’와 함께 ‘내 돈이 어디쯤 갔는지 볼 수 있는가?’를 묻습니다.

작성 및 데이터 유의사항

  • 본문은 2026년 8월 21일까지 확인 가능한 토스뱅크·경쟁사 공식 자료, 정부 정책자료와 보도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수수료, 지원 국가·통화와 프로모션 조건은 바뀔 수 있으므로 실제 이용 시 각 회사의 최신 상품 설명을 확인해야 합니다.
  • 캠페인의 사업 목표와 타깃 우선순위, OOH 전략 가운데 공식 브리프가 공개되지 않은 부분은 사업 흐름과 광고 표현을 바탕으로 분석했습니다.
  • 애드타입의 2025년 조사는 금융·대출 서비스 전반을 다룬 서베이로, 토스 인지도와 주 이용 전환, 카테고리 최초상기의 관계를 읽는 보조 자료로 활용했습니다.
  • 이미지 캡처는 광고의 장면과 표현을 분석하고 설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했으며, 저작권은 원 권리자에게 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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