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서울 집중 현상은 여전히 유효하다
서울·경기·인천 합계가 92.5%로 DOOH는 여전히 수도권 중심의 미디어입니다.
특히 서울은 광고주 입장에서 유동인구가 많고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당연히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중 강남, 여의도, 종로, 성수 등 핵심 상권/업무지구 주변 매체는 상대적으로 매체 구좌가 빠르게 소진되는 만큼
실시간 유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른 미디어 구매 전략을 짤 필요가 있습니다.
3. 서비스 업종이 압도적 1위, 그 뒤를 제약·공공이 잇다
2분기 집행 이력이 가장 많은 업종은 바로 서비스업(27.3%)입니다.
병원, 헬스케어, 교육, 지역 기반 플랫폼 등 브랜드 신뢰 형성이 중요한 업종의 특성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업종들은 단기적인 전환보다 장기적인 인지도 구축과 신뢰 확보를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면에서 DOOH는 공공장소에서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시청자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업계에 특히 효과적인 매체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DOOH 활용도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1분기 관공서 및 단체 업종 집행 이력은 불과 0.9%에 불과했으나,
2분기에는 전체 집행의 11.3%를 차지하며 업종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시즌별로 반복되는 정책 안내 캠페인이나 지역 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공공 메시지가 중심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봄철에는 환경보호, 교통안전, 지역 축제와 같은 계절성 이슈가 집중되며, 이를 홍보하기 위한 공공 광고가 지하철, 버스쉘터 등을 통해 활발히 집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약 및 의료 업종은 전체의 10.3%를 차지하며 세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 업종은 온라인 매체를 활용할 때 표현상 제약이나 규제 이슈가 많은 분야입니다.
반면, DOOH는 상대적으로 온라인에 비해 규제가 자유로운 편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을 수 있는 간접 노출이 가능하고,
매체 자체의 신뢰도 또한 높기 때문에 제약·의료 브랜드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4. DOOH, 매체 선택보다 중요한 건 ‘동선’ 전략
어떤 매체를 쓸지 고민하기 전에, 우리 타겟 고객이 자주 머무는 공간이 어디인지부터 파악하는 것이 전략의 출발점입니다.
지하철, 엘리베이터, 버스쉘터 등은 단순히 ‘노출되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의 하루 루틴 속에서 서로 다른 심리 상태와 행동 맥락을 유도하는 채널입니다.
실제로 2025년 2분기 데이터를 보면, 업종별로 특정 매체에 대한 선호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예컨대 서비스업과 제약/의료업은 지하철과 엘리베이터 매체를 집중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은 생활 동선에 맞춘 버스쉘터나 지하철 DOOH를 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체 집행의 65% 이상이 서울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은, 도심권 DOOH가 비교적 예측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미디어임을 시사합니다.
다가올 3분기에는 공공 캠페인, 여행·레저, 여름가을철 시즌 이슈에 민감한 헬스·다이어트·패션 브랜드들의 DOOH 활용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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