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팝업스토어 No.1 기업 스위트스팟입니다. 팝업스토어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선택지와 경험이 다양해진 만큼, 팝업스토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는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시선을 끄는 공간과 보상만으로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시대가 된 거죠.

특히 그중에서도 팬덤을 타깃하는 엔터테인먼트 팝업스토어는 더 높은 난이도를 보입니다. 재미있는 체험과 사진 찍기 좋은 공간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티스트의 세계관이 잘 녹아 있어야 하는 건 물론이고 높은 퀄리티의 굿즈, 팬심을 저격하는 콘텐츠 등 세심하게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팬들을 만족시키는 팝업스토어는 어떻게 기획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아이돌 팝업스토어의 실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공간 구성 방식부터 콘텐츠 설계 포인트까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이색 콜라보가 만든 덕질 시너지!

콜라보 팝업스토어는 각 브랜드의 주요 소비층을 한데 불러 모아 자연스럽게 교차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캐릭터 IP는 소비층에게 호불호 없이 사랑받는 분야이자 어떤 카테고리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세계관에 캐릭터가 등장하거나, 캐릭터의 스토리에 아티스트가 녹아들면 팬들에게 색다른 몰입 포인트를 제공할 수 있어요. 이러한 이색적인 경험은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확산성까지 끌어올리는 강력한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또한 캐릭터 IP는 제품화에 최적화되어 있어 굿즈를 제작하는 데에 매우 용이합니다. 여기에 아티스트의 콘셉트와 개성을 더한 캐릭터 굿즈를 팝업스토어 한정으로 출시하면 소비자들의 방문 및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데에 더욱 효과적이에요.

안테나 x 최고심 팝업스토어

📍더현대 서울📍24.12.26-25.01.08 *스위트스팟 진행

안테나와 최고심이 신년 시즌에 맞춰 ‘안테나 새해 복 공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습니다. 방문객들이 안테나 공장에 입사한 직원이라는 세계관으로 입사 미션, 대리 미션, 팀장 미션 등 공장장 진급 미션을 완료하면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어요.
굿즈존에는 최고심 IP 상품과 안테나 콜라보 상품이 함께 준비되어 있는데 2025 시즌그리팅부터 최고심 인형, 아크릴 키링, 문구류 등 11종의 굿즈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답니다.
 

강력한 팬층을 보유한 두 브랜드의 만남에 ‘새해 복 공장’이라는 시즌 맞춤형 콘셉트가 더해지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큰 화제성을 모았는데요. 그 결과, 약 2주간 운영된 팝업스토어는 누적 방문객 3만 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공간 전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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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팝업 겉돌'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최근 아이돌 팝업스토어 후기를 살펴보면 자주 등장하는 표현인데요. 팝업 겉돌이란, 사전 예약에 실패해 팝업스토어에 입장하지 못하는 팬들이 주변을 맴돌며 외부 전시를 구경하거나 현장 분위기를 공유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에요.

특정 아이돌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X(구. 트위터)를 보면 입장 후기는 물론, 겉돌 후기까지 속속 올라오며 팬들이 팝업스토어를 즐기는 방식이 얼마나 다양한지 엿볼 수 있어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브랜드들도 팝업스토어 내부 공간뿐만 아니라 외부동선까지 다양한 체험 거리를 배치해 팬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플레이브 팝업스토어: Happy Plave Day

📍잠실 롯데월드몰📍25.03.07-25.03.16

지난 3월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된 플레이브 팝업스토어입니다. 데뷔 2주년을 기념해 운영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 대기 접속자만 2만 5천 명 이상을 기록하며 엄청난 관심을 받았어요! 팝업스토어 내부는 체험존과 MD존, 라이브포토존으로 구성되었으며 2주년 기념 대형 케이크부터 생일상, 트로피 전시, 50여 개의 한정판 굿즈까지 팬심을 저격하는 콘텐츠가 가득했어요.

플레이브 2주년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내부 공간을 꾸미는 데에 그치지 않고 엘리베이터, 유리 난간 등 롯데월드몰 전체를 플레이브 테마로 연출해 팝업스토어 입장 여부와 관계없이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어요. 입장하지 않아도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외부 포토존, 랩핑 공간 등은 SNS 콘텐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브랜드 팬덤의 자발적인 확산을 이끌어낼 수 있었죠.

#스토리와 연계된 설계로 몰입도 높이기!

JYP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로운 앨범 발매를 기념해 종로 휘겸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습니다. 이번 신곡 타이틀은 한국적인 요소와 힙한 무드가 어우러진 콘셉트로, 뮤직비디오 역시 한옥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는데요. 이와 연결해 팝업스토어 또한 북촌의 전통 한옥 공간인 휘겸재에서 진행되었고 현장 이벤트와 게임 구성에도 전통적인 분위기를 살려 팬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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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내부는 뮤직비디오 속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과 자개, 병풍, 도자기 등 앨범 콘셉트에 맞춰 큐레이션된 한국적 소품들로 꾸며졌습니다. 또한 멤버들 생일에 맞춰 타이머 멈추기, 지팡이 사탕으로 즐기는 투호 놀이 등 다양한 게임이 운영되었고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팬들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이처럼 앨범 콘셉트와 공간, 체험 요소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팝업스토어의 몰입도를 높였고 팬들 사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습니다.

아티스트 팝업스토어에 대한 팬덤의 기대치는 일반 소비자보다 높고 기준도 훨씬 섬세합니다. 그만큼 아이돌 팝업스토어 기획과 운영 전 단계에서 일반 브랜드 팝업스토어보다 더 복잡하고 어려운 준비 과정을 요구하죠. 하지만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매출 증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팬심 강화까지 강력한 보상을 한 번에 얻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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