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주차,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AI 트렌드 #메타
📣 '챗GPT에 도전장' 메타, 자체 AI 앱 출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29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독립된 인공지능(AI) 서비스 앱을 출시했습니다.
메타는 이날 열린 자사의 첫 AI 개발자 회의인 '라마(Llama) 콘퍼런스'를 앞두고 "오늘 우리는 '메타 AI' 앱의 첫 번째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어요. 이어 "이 앱은 이용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맥락을 기억하며 개인화된 어시스턴트"라며 자사의 최신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라마(Llama) 4'를 기반으로 구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는데요. 메타는 2023년 9월 처음으로 AI 챗봇 기능을 선보였으나, 그동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자사 플랫폼에 이 기능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제공해 왔죠.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영상에서 "현재 10억 명이 메타 AI를 사용하고 있다"며 "그래서 이제 (AI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새로운 독립형 메타 AI 앱을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어 "이 앱은 여러분의 개인 AI가 되도록 설계됐다"며 "개별 사용자에게 맞춰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통해 음성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I 트렌드 #유튜브
📣 구글, 유튜브에도 AI 오버뷰 테스트
구글이 유튜브에서 AI 기반 영상 요약 기능을 선보이고 일부 프리미엄 회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엔가젯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AI 오버뷰 기능은 구글 검색 AI 오버뷰와 유사하며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에 맞춰 영상 핵심 장면을 자동으로 편집해 제공한다고 해요. 구글은 유튜브 커뮤니티 포럼을 통해 "AI가 영상에서 가장 유용한 클립을 찾아 검색 결과에 보여줄 예정"이라며, "특히 제품 리뷰나 여행 관련 검색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나 AI가 영상 주요 장면만 편집해 보여줄 경우, 창작자들 광고 수익이 감소하고 시청자들이 원본 영상을 클릭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AI 오버뷰가 구글 검색에서 트래픽을 흡수해 언론사 수익을 감소시킨 것처럼, 유튜브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엔가젯은 전했습니다. 이 기능이 정식 출시될지, 프리미엄 회원 외에도 확장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엔가젯은 덧붙였어요.
#미디어 트렌드 #세대별차이
📣 10대는 숏폼, 30대는 OTT 세대별 미디어 이용 차이 뚜렷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CJ메조미디어(대표이사 백승록)는 서울·경기 등 거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 및 광고 소비 행태를 분석한 ‘2025 타겟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30대는 하루 평균 63분을 OTT 이용에 할애하며 전 세대 중 가장 높은 이용시간을 기록했다고 해요. 연령별로는 ▲10대 40분 ▲20대 58분 ▲40대 61분 ▲50대 50분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에는 20대만 평균 이상의 이용시간을 보였으나, 올해는 20~40대 모두 평균치를 상회했다고 해요. OTT 외 일평균 숏폼 미디어 이용시간은 전체 평균 44분으로 나타났는데요. 10대가 75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20대 54분 ▲30대 41분 ▲40대 40분 ▲50대 33분 순으로 조사됐어요. 10대는 전체 평균보다 31분 더 시청하는 등 전 세대 중 가장 활발한 숏폼 이용 행태를 보였죠. 플랫폼별 이용률 조사에서는 유튜브 쇼츠(79%)와 인스타그램 릴스(52%)가 전 연령대에서 각각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10대는 쇼츠(84%)와 릴스(78%) 모두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특정 플랫폼에 쏠림 없이 두 숏폼 채널을 고르게 소비하는 경향이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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