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프로그램에 출연한 일반인들은 프로그램 이후 그 트래픽을 이어가기 위해 유튜브를 선택합니다. 유명세를 얻은만큼 빠르게 채널이 성장하게 되는데요, 이런 OTT 출신 일반인 유튜버는 유튜브 PPL을 잘 할 수 있을까요?
내가 좋아하는 크리에이터가 사용하는 제품을 따라 소비하는 트렌드가 짙어지는 가운데 유튜브 PPL은 크리에이터가 쌓은 관계와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브랜드 인지, 구매 전환 등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크리에이터를 선정하고 콘텐츠 전략을 짜야 하는데요. 지금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유튜브 PPL 트렌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오늘 유광기에서는 광고 효율을 기록했던 유튜브 PPL 성공사례를 통해 유튜브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필요한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넷플릭스 출신 일반인 크리에이터는 광고 효율이 좋을까?
TV 출연자도, 넷플릭스 출연자도 유튜브로 모인다
넷플릭스 순위 최고 9위를 달성했던 <솔로지옥 4>는 이번에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패널인 홍진경님이 말한 “지금 저기서 웃긴 상황이 뭐가 있어? 한 개도 없어”등은 계속 회자됐었습니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TV와 OTT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은 일반인들도 적극적으로 유튜브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솔로지옥 4>의 이시안씨가 대표적인데요, 콘텐츠 2개로 10만 구독자를 달성했고, 첫 브이로그 콘텐츠는 업로드 3일 만에 60만 조회수를 넘겼습니다. 현재 구독자는 18만 명을 넘겼습니다.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나띠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하며 인급동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솔로지옥 4>에 출연한 멤버들도 유튜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민설, 배지연, 김아린, 박해린 등이 대표적인데요. OTT 출연을 통해 만들어진 팬덤이 유튜브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다른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한 해은과 규민의 경우 계속 콘텐츠를 만들며 브랜드 PPL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에 시작한 채널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명한 채널들 중 광고 효율 좋은 채널을 찾으려면?
뜨는 유명인이라고 해서 모두 콘텐츠를 잘 만들고 유튜브 PPL을 잘 하는 건 아닙니다. 브랜드 담당자 입장에서는 크리에이터 선정을 위해 여러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봐야 합니다.
위 영상은 <돌싱글즈6>에 나온 정명, 보민 커플 유튜브 채널의 광고 콘텐츠입니다. 식품 브랜드 미트리가 진행했고 예상 CPV는 15.3원으로 광고 효율이 높은 편입니다. 주목해야 하는 건 채널성장률인데요, 해당 채널의 최근 3개월 구독자 성장률은 40%로 계속해서 새로운 구독자가 유입되는만큼 광고 효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유명인 유튜브 채널에 광고를 진행하더라도 구독자 성장률 등 지표의 유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우리 제품을 리뷰해줄 최적의 크리에이터를 쉽게 찾는 방법
대형 크리에이터만이 답이 아닙니다
많은 브랜드가 대형 크리에이터, 연예인 채널에 광고를 진행할 때 이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야 합니다. 한정된 마케팅 예산에서 크리에이터를 선정할 때 선택과 집중은 필수입니다.
우리 브랜드에 핏한 콘텐츠를 만들어줄 크리에이터를 찾을 때 주목해야 하는 건 일반인 크리에이터의 강점입니다.
👉 2025년 유튜브 광고를 성공으로 이끌 2가지 핵심 전략
<로띠끼룩> 크리에이터는 채널이 개설 이후 8개월 간 전체 영상의 80%가 로봇청소기 리뷰입니다. 구독자 수가 적어도 로봇청소기에 관심있는 시청자들만 모여 있습니다.
이번 유튜브 PPL은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광고로 진행했습니다. 제품을 설명하며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이미 로봇청소기에 고관여하는 시청자들이기 때문에 댓글에서도 제품에 대한 정보를 크리에이터에게 물어보고 있습니다.
성과 좋은 크리에이터를 빠르게 찾으려면?
제품 리뷰 형태의 광고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는 많습니다. 이들 사이에서 우리 브랜드와의 적합성, 높은 광고 효율을 결정짓는 핵심은 데이터입니다. 표면적으로 볼 수 있는 데이터 이상의 정성적 내용은 물론, 소규모 채널의 강점도 파악해야 합니다.
3️⃣ 쇼츠 PPL, 1분 넘어가도 광고 효율이 나올까?
크리에이터: 제주가장
숏폼 광고, 꼭 짧을 필요가 없습니다.
유튜브는 틱톡, 인스타그램과의 경쟁을 위해 쇼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최대 3분 길이의 쇼츠를 업로드할 수 있게 변경됐는데요. 쇼츠 형식에서 더 깊게 광고 메시지를 소구할 수 있는 콘텐츠가 나올 수 있습니다.
라이프 스타일 크리에이터 제주가장이 만든 해당 콘텐츠의 전체 길이는 2분 26초로, 숏폼에서 긴 편이지만 덕분에 광고 메세지를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식물 처리에 대해 평소 겪는 문제 제시, 문제 해결을 위해 준비한 제품에 대한 강점은 물론,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방식을 상세하게 표현하며 퓨리얼만의 혜택을 강조했습니다. 이 전 과정을 숏폼 포맷에 맞게 매우 짧은 화면 전환을 통해 시청자의 흥미를 이끌었고 댓글에 고스란히 반응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광고 성과가 좋은 콘텐츠를 통해 우리 브랜드가 유튜브 PPL을 할 때 체크해야 하는 3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유튜브 광고 시장에서 실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통해 더 효율적으로 마케팅하여 우리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싶다면 유광기를 경험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