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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업계의 꾸준한 고민은 '어떻게 광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입니다.
그중 특히 옥외광고(OOH)는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효율성과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존 옥외광고 시장은 여전히 대대행 관행과 높은 수수료 그리고 불투명한 구좌제 판매 방식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플랫브레드는 KT와 함께 이러한 광고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OOH +DOOH+IPTV를
모두 통합한 옴니채널 플랫폼인 KT바로광고를 설계하고 구축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옥외광고를 포함한 옴니채널 전략이 중요한 이유와
옥외광고의 디지털화 과정에서 중요한 기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왜 지금은 옴니채널(Omni-Channel)인가?
옴니채널(Omni-Channel)이란 소비자가 다양한 매체와 채널을 넘나들며 일관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여러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 마케팅 접근 방식을 의미합니다.
KT 기준으로만 보아도 약 900만 IPTV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버스,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약 700만 대의 옥외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1,700만 명에게 노출되는 이 방대한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를 개별적으로 관리하거나 광고를 송출하는 것은 광고 운영자에게는 큰 부담이죠. 옥외광고
업계가 ‘효율적인 자동화’와 ‘통합된 플랫폼’을 필요로 하게 된 이유입니다.
플랫브레드가 구축한 KT바로광고는 광고주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옥외, 디지털옥외
광고 매체를 선택하고, 캠페인 예약부터 리포팅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옴니채널(Omni-Channel)의
도입으로 광고 효율성뿐 아니라, 비용과 운영 리소스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 KT바로광고는 기존 옥외광고의 어떤 문제를 해결했나?
KT바로광고가 해결하고자 했던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 기존 옥외광고는 대행 수수료 구조가 불투명하고 복잡했으며, 구좌 판매 방식이 광고 운영의 효율성을 떨어뜨렸습니다. KT바로광고는 구좌제뿐 아니라 CPM 단가제로 인벤토리 효율성을 강화하고 자동화된 광고 운영 시스템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 복잡한 광고 운영 프로세스 간소화: 다양한 매체를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광고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온라인 네트워크 광고를 옥외광고에 접목시켰다 볼 수 있죠. 광고주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소재 등록부터 캠페인 집행 및 성과 확인까지 가능합니다.
- 소재 최적화 및 자동 편집 기능 제공: 단말기에 제공될 광고 소재 영상을 직접 최적화하여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광고주나 대행사가 미디어 가이드에 맞추어 소재를 직접 제작해야 했으나, KT바로광고는 광고주가 기존에 보유한 소재를 자동으로 가이드에 맞게 가공해 제공합니다. 추가로 영상과 이미지의 결합, 전환 효과 등을 적용한 일정 수준의 영상 편집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음성 평준화 서비스 또한 자동으로 제공하여 모든 영상의 음량을 균일하게 유지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습니다.
3️⃣ 옴니채널 플랫폼 KT바로광고를 구축하며 해결한 5가지 기술 과제는?
옥외광고도 온라인 네트워크 광고처럼 한 플랫폼에서 부킹, 광고세팅, 집행까지 모두 진행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기술적으로 다음의 과제가 중요했습니다.
- 실시간 광고 송출: IPTV와 DOOH 간 광고 송출 시간을 동기화하여 실시간으로 동일한 광고를 동시에 송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API 연동을 통한 매체 통합 관리: 다양한 디지털 매체(버스정류장, 엘리베이터, 지하철 등)의 상태와 광고 인벤토리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타겟팅 : KT가 보유한 기지국 데이터를 연동하여 위치, 시간대, 성별, 연령층 등 세밀한 타겟팅을 실현했습니다.
- 자동 리포트 시스템 구축: 캠페인 성과를 자동으로 집계하고, 실시간 보고서를 제공하여 광고 운영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 멀티인코딩 기술 적용 : 각 매체에 맞는 최적화된 광고 소재를 자동으로 변환(Transcoding)하여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했습니다.
광고주 및 랩,대행사는 옥외광고의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다음과 같은 비즈니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캠페인 청약 리소스 절감: 여러 매체에 흩어져 있던 운영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여, 비용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위치 타겟 도달: KT의 빅데이터를 통해 원하는 오디언스에게 보다 정교한 타겟팅 광고가 가능합니다.
- 자동화 리포트를 통한 운영 효율 체크: 미디어믹스뿐 아니라 리포트까지 플랫폼으로 자동으로 다운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캠페인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광고 운영자가 플랫폼의 기술적 이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옥외광고에서도 효율성과 성과를 동시에 얻는 광고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단지 플랫폼의 발전뿐 아니라, 광고 시장 전체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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