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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 플랫폼의 대표 주자, 무신사가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단순한 브랜드 입점형 플랫폼에서 벗어나, 중고 거래, 오프라인 유통, AI 광고까지 직접 운영하며 자체적인 패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단순히 브랜드들이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직접 시장을 조정하는 역할을 점점 더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최근 무신사의 세 가지 변화, ① 중고 거래 시장 진출(무신사 유즈드), ② GS25 오프라인 판매 확대, ③ AI 광고 도입이 셀러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무신사도 중고에 뛰어들다. ‘무신사 유즈드’ 론칭
지난달 말 특허청에 무신사 유즈드(MUSINSA USED) 상표권을 다수 출원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무신사와 29CM가 곧 중고 패션 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를 론칭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무신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브랜드 의류를 신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었죠.
이제는 중고 의류까지 다루면서 패션 리셀 시장까지 직접 관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현재 중고 의류 시장 규모가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 무신사는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고 있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무신사 상품 역시 중고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게 조금 놀랄 부분인 거 같은데 사실상 중고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시장이 급성장했습니다. 특히 MZ세대는 지속 가능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면서 리셀 문화에 익숙해졌죠.
‘무신사 유즈드’ 대비하여 사장님은 알아두세요!
✅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요! 중고 제품이 높은 가격에 거래된 브랜드는 신제품의 판매량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죠. 하지만 반대로 신제품 수요를 뺏길 수도 있죠.
✅ 브랜드 운영자는 ‘리셀 가치’를 고려해야 해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 브랜드의 제품이 중고 시장에서 어느 정도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에 한정판 제품, 시즌 제품의 가격을 잘 활용하는 게 더욱 더 중요해졌어요.
GS25에서도 무신사 스탠다드를? 오프라인 유통 확장
무신사가 온라인을 넘어 3천 개 점포 한정으로 GS25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패션 브랜드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지만, 무신사 스탠다드가 ‘가성비 기본템’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런 유통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오프라인 매장을 대폭 확대하면서 고객 접점을 강화하는 가운데 GS25와의 협업은 자체 매장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접점을 늘릴 수 있다는 거에 큰 메리트를 느낀 것으로 파악됩니다.
동시에 GS25 역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면서 기존의 간식, 음료 중심에서 벗어나 패션 제품까지 다루는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무신사 스탠다드가 이런 흐름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죠.
‘가성비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들은 주목해야 합니다.
✅ 가성비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들은 가격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어요. 무신사 스탠다드가 대형 유통망을 활용하면서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마치 쿠팡 처럼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 경쟁력이 더 강화될 가능성이 커요. 기존 무신사 입점 브랜드들은 무신사 자체 브랜드와의 경쟁을 피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셀러를 위한 ‘파트너 성장 솔루션’ 대대적으로 개편
AI 광고, 파트너 성장 솔루션, 인큐베이팅 이 모든 걸 하는 이유는 8,000개의 입점 브랜드가 골고루 고객에게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입니다.
무신사 입장에서도 신진 브랜드를 계속해서 키워나가야 고객 유입이 지속되기 때문인데요. 결국 셀러도, 무신사도 모두 이득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성장 솔루션은 ‘광고’에 초점을 많이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시도하는 ‘AI 광고 서비스’는 광고 집행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판매 수수료의 1%씩 광고 비즈 포인트로 페이백 해주면서 지속적인 광고 지원을 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신사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작년 한 해 부터 꾸준히 계속되고 있고 특히 참여한 브랜드에 거래액이 3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광고를 시작한 이후에는 브랜드들이 점점 더 많은 광고비를 지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AI 광고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면서 초기에는 효율적인 광고 운영이 가능하겠지만, 경쟁이 심화될수록 광고비 부담이 커질 수 있죠. 그러므로 AI 광고를 활용하되 브랜드만의 마케팅 전략도 함께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무신사의 성장 솔루션을 잘 활용하면 분명한 이점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브랜드가 자생할 수 있는 방향도 함께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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