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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을 부르는 제목 짓기, 5개의 공식

콘텐타

2018.07.30 20:41 조회수 7197

클릭을 부르는 제목 짓기, 5개의 공식

 


 

깊이도 있고 유용한 내용의 콘텐츠를 열심히 만들었지만, 비슷한 주제에 별로 내용도 없는 경쟁사의 콘텐츠에 밀려본 적이 있다면 아마도 제목에 모든 게 달렸어!라는 결론에 도착해 있을지도 모르겠다. 네티즌을 유혹해 클릭 수를 높이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많이 쓰이는 수단 중 하나인 제목 장사를 살펴보자.

 

“고도비만 다이어트 성공기: 45kg 감량 비법….” 이라는 제목을 클릭했는데 읽어보니 조금 통통한 모태 미녀 10명이 운동과 식단조절을 통해 각자 4.5kg씩 감량한 내용이고,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수많은 광고가 화면을 산만하게 둘러싸고 있다면 낚시질에 걸린 거다!

 

 


 

 

제목장사는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광고주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런 회사들은 고객이 제목과 전혀 다른 내용에 실망하든 말든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오로지 트래픽이 높은 사이트에 자극적인 제목을 올려 최대한 많은 클릭을 유도하는데 집중할 뿐.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제목 장사는 고객을 속이는 사기성 행위라는 강도 높은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독자 흥미 유발이라는 제목장사의 근본 자체는 나쁘지 않은 발상이다. 문제는 실제 내용과 거리가 먼 사기성 제목을 붙이는 데 있다.  이런 제목은 클릭을 유발하긴 하지만 당신이 원하는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한다.

 

 

제목 짓기 공식, 어떻게 제목을 붙일까? 


진정한 마케터라면 고객의 신뢰를 배신하는 낚시질보다는 흥미를 유발하면서 고객이 찾는 정보도 제공하는 ‘호기심 공략법’ 을 사용한다. 호기심 공략법은 말그대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눈길을 끌면서도 불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클릭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즉, 본문의 내용이 궁금해진 고객이 글을 클릭하지 않고서는 못배기게 만드는 거다.

 

 

진정한 마케터라면

고객의 신뢰를 배신하는 낚시질보다는

흥미를 유발하면서 고객이 찾는 정보도 제공하는

‘호기심 공략법’ 을 사용할 줄 알아야


금융기관을 예로 들어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돈을 더 저축하고 부자가 될 수 있는지 알고싶어 한다. 그렇다면 금융기관은 이런 호기심을 적절히 자극해주면 된다. “내 이자율은 당신보다 낮다 – 최저 이자로 대출받으려면?” 는 금융가에서 흔히 사용하는 딱딱하고 사무적인 문체보다 고객에게 훨씬 친근하게 다가가는 건 물론, 콘텐츠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제 제목을 뒷받침하는 유용한 정보와 적절한 금융상품을 묶어서 글을 쓰면 성공적인 브랜드 콘텐츠가 완성된다.

 

 

 

5가지 제목 유형  

 

많은 사람들이 클릭하는 제목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 공통점을 분석하면 총 5가지 유형의 제목으로 나눌 수 있다.

 

1.숫자가 들어간 리스트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명확하게 제시하기 때문에, 클릭할까 말까의 고민을 줄여준다.

 

예)

 

콘텐츠 마케팅의 5가지 증명된 방법

 

콘텐츠 마케팅을 할 때 초보자가 하는 흔한 실수 5

 

콘텐츠 마케팅을 하며 내가 배운 노하우 5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x번은 정말 놀랍습니다’ 등을 추가해서 확인하고 싶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예) 마케터도 잘 모르는 인스타그램 노하우 10가지.  7번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2. 하우투(HOW TO) 형식

짧은 기간에 배울 수 있는 교육적 콘텐츠로 글을 읽고 난 후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준다.

 

예)

 

B2B마케터를 위한 콘텐츠 마케팅 가이드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처럼 하는 법

 

1시간에 배울 수 있는 콘텐츠 마케팅 가이드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유명인사나 셀렙을 추가해서 (  )처럼, 또는 피하고 싶은 최악의 결과를 추가하여 (  )하지 않으려면 등을 추가한다. 짧은 기간을 강조하는 것도 좋다. 

 

예) 스티브잡스처럼 마케팅하는 법, 예산을 날려버리지 않고 마케팅하는 비법

 

 

3.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는 제목

고객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을 찾아내어 왜 이 콘텐츠를 읽는 것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지를 알려준다.

 

예)

 

당신의 마케팅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 (그리고 그 해결책)

 

10명의 마케팅 전문가들과 마케팅 성공요인을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놀랍습니다.

 

 

4. ‘~라면 꼭 해야하는’ – 상대의 정체성에 호소하는 제목

이 글을 읽는 대상을 정확하게 표현해서, 연관성을 강조한다.

 

예)

 

대한민국 마케터라면 올 겨울 꼭 읽어야 할 세 권의 책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될 마케팅 트렌드 총정리

 

대한민국 마케터들이 사용하는 15가지 마케팅 툴

 

 

5. 사회적 증거를 활용하는 제목 

나는 모르는데 다른 곳에서 이미 유명하다하면 봐야할 것같은 심리를 활용한다. 

 

예) 미국을 강타하고 있는새로운 마케팅 트렌드 3

 

          – 잘 아는줄 알았는데 모르는게 있다고 할 경우, 확인하고 싶은 심리가 생긴다.

 

예) 당신만 모르고 있는 2018년의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

 

 –  권위를 어필하면 그 사람만의 비법이 뭘까 궁금해 하게 된다.

 

예) 스타트업 8개 회사의 성공을 이끈  (  )이 알려주는 스타트업 마케팅 비법

 

 

이제 제목을 정했다면, 그 글이 끝까지 다 읽고 나서 독자가 만족할 만한 글인지 다시 한번 냉정하게 검토하자.

 

 

 

콘텐츠 제작 아니면 큐레이션?

 

금융기관의 예를 들면, 이미 수많은 재테크 파워블로거들이 각자의 자산 관리 노하우를 담은 포스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포스팅을 잘 고르고 스크랩하는 걸로 콘텐츠 마케팅을 대신하는 회사도 있는데, 창작 없이 제3자의 콘텐츠만을 올리는 건 그다지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시간이 없고 바쁠 때는 나쁘지 않은 방법이지만, 직접 창작하는 콘텐츠가 있어야 기업의 상황에 맞춰 그때그때 바꾸고 큐레이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큐레이션은 콘텐츠 토픽을 찾기 위해 아주 유용한 방법이다. 시간이 없어 모든 내용을 다 읽지는 못하겠지만 주제별로 큐레이션한 콘텐츠의 제목들을 죽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그 중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고, 빠져 있는 분야를 찾을 수도 있고 인상적인 제목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콘텐츠 마케팅은 절대 쉽지 않은 길이다. 사실 편하려면 광고 배너를 몇 개 제작해 인기 있는 사이트에 뿌리는 방법이 제일 쉽다. 하지만 정말 당신의 브랜드와 상품을 존중하고 관심이 있는 고객을 모으고 싶다면 탄탄한 콘텐츠와 반짝이는 헤드라인에 시간을 투자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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