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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이후 기회를 놓치지 않는 쇼핑몰들, 최대 수혜자는?

올라 allra

2024.08.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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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티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이커머스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정산 주기와 방법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셀러들은 안정적인 정산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무신사, 오늘의집

오늘의집 썸네일

티메프 사태 이후, 무신사와 오늘의집은 고객 파트너들에게 공지를 발표하며 신뢰 회복에 나섰습니다.

무신사는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판매대금 정산이 지연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자사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어필하며 결제대금보호서비스(에스크로)를 운영하여 셀러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오늘의집’ 역시 국내 파트너사 1만400여개 기업에 판매대금 약 675억원을 조기 정산했다고 2일 발표했습니다.

최근 일부 이커머스 정산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중소업체의 자금 운용 상태가 어려워진 곳이 많아진 것을 고려한 조치로, 

이번에 조기지급된 정산대금은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오늘의집에서 구매확정된 판매물품 대금으로 평소보다 4일 앞당겨 정산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런 과감한 조치는 오늘의집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의집’의 건실한 재무적 안정성을 보여주는 데 효과가 컸죠.

 

실제로 ‘오늘의집’은 지난해 말 기준 약 3천604억원의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비해 실질 유동부채는 약 1675억원에 불과해 유동비율이 215%를 초과하는 등 안정적 재무구조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정산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이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해졌는데요. 

이는 단순히 위기 대응을 넘어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2의 티메프 사태는 없다! ‘에스크로 의무화’ 등 대책 강구

 

티메프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이커머스 플랫폼의 정산 주기와 방법에 대한 내용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대표적으로 나오는 방안으로는 ‘에스크로 (결제대금예치)’ 도입이 의무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에스크로 결제란 뭘까요? 간단히 말해, 구매자의 결제 대금을 제 3자가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구매자가 상품을 받고 만족한 후에야 판매자에게 대금을 전달하는 방식이에요. 

이 시스템을 통해 거래의 안전성이 크게 높아지고, 셀러와 구매자 모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정부는 이커머스 업체의 대금 정산 주기와 현금성 자산 비율 등을 포함한 정산 대금 관리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플랫폼들의 운영 비용이 증가로 수수료 인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판매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티메프로 떨어진 유저 이삭 줍기에 나선 타 쇼핑몰 업체들, 최대 수혜자는?

네이버 g마켓

소비가, 판매자 모두 한동안은 채널을 보수적으로 골라 

네이버 · 쿠팡을 비롯한 초대형 판매채널로의 쏠림 현상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실제 판매자들은 네이버와 쿠팡에 더 많은 물량을 쏟으며 비즈니스 계획을 조정을 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티몬에서 정산금 약 1억6000만원을 떼인 생활용품 업체 대표 이 모씨는

 “티메프에 휘말린 셀러들은 대부분 사업이 망하게 생겼다”면서도

 “당장은 되는대로 다른 판로에서 매출을 내야 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바가 있을 정도로 많은 셀러들이 이미 운영 중인 채널의 확대를 계획 중에 있는데요.

 

하지만, 사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이용자 수가 증가한 쇼핑몰은 바로 ‘ G마켓’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이유에는 여행 상품에 강점을 보였던 티몬 고객들을 흡수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7월 마지막 주에는 전월 동기 대비 여행/ 항공권 판매량은 85%나 증가할 정도로 큰 영향을 받았고 

여러 상품을 묶어 할인하는 판매 형태까지 티몬, 위메프와 유사한 플랫폼 구조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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