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자신의 이름을 건 막걸리를 출시하다 

성시경 씨가 출시한 막걸리, '경탁주 12도'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매일 오전 11시에 판매가 시작되지만, 단 5분 내에 모두 매진된다고 해요. 가격은 2병에 2만 8000원으로 일반 막걸리에 비해 높지만, 성시경 씨가 직접 만든 막걸리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심지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전통주류부문 대상까지 수상했다고 하는데요. 이 엄청난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성시경 막걸리, 그 인기 이유

1️⃣ 유명 연예인의 브랜드 효과

성시경은 연예인 중의 연예인이에요. 그의 이름을 건 제품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요. 

하지만 이뿐만이 아니죠.

성시경은 연예인 중에서도 '맛잘알'에 '애주가'로 유명하기 때문이죠. 그가 평소 보여준 미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술에 대한 애정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어요.

2️⃣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의 성공

179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성시경 씨의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는 그가 미식과 술에 대해 얼마나 열정적인지 보여주는 창구예요. 이 채널을 통해 그의 막걸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었어요.

3️⃣ 전통주에 대한 관심 증가

막걸리에 대한 인기 증가도 한몫하고 있어요. 유통사에서도 최근 인기 흐름을 읽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GS25는 '힙걸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같이양조장'의 대표 막걸리인 '연희 막걸리' 3종을 출시했어요. 이번에 선보인 막걸리는 '연희딸기', '연희납작봉숭아', '연희리치'로, 과일 플레이버를 특징으로 해요. 상품 개발 과정에는 MZ세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GS25 내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MD 서포터즈'가 참여했답니다. 이 막걸리들은 각각 100% 국내산 논산지역 딸기, 유럽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납작복숭아, 음료로는 드물게 만나볼 수 있는 열대과일 리치를 함유해 독특한 맛과 향을 자랑해요. GS25는 이번 '힙걸리 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의 한국 전통주를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선보이며, 청년 사업가 및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4️⃣ 제품력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품' 이겠죠?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로, 분야별 전문 주류 시음단 90여 명이 매해 블라인드 심사로 선정하고 있는데요. 거기서 대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그만큼 맛도 인정받았다는 거죠.

성시경 막걸리의 인기는 '막겟팅'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콘서트 티켓팅만큼 어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죠. 팬들 사이에서는 구매를 위한 다양한 팁이 공유되고 있어요.

성시경 씨는 앞으로 막걸리뿐만 아니라 소주(경소주), 사케(경사케), 하이볼(경하이볼), 위스키(경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해요. 원소주에 이어 또 한번 연예인과 술의 만남이 이슈를 몰고 있어요. 이 인기가 지속 가능할 지는 제품력과 마케팅의 적절한 조화로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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