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미디어 트렌드 #넷플릭스
📣 OTT 평정한 넷플릭스, 다음 타깃은 '게임'
넷플릭스가 연내 게임 40종을 선보이며 게임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인기 스포츠 경영 게임인 ‘풋볼매니저’의 모바일 버전을 독점 공급하기로 한 것도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한 포석인데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구독하면 게임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이용자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돼요.
14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일본 세가의 게임 ‘풋볼매니저 2024’의 모바일 버전을 오는 11월 6일 독점 출시한다고 해요. 세가는 그간 이 게임의 모바일 버전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했지만, 11월 내놓을 게임은 넷플릭스 구독자에게만 공급합니다. 업계에서는 넷플릭스의 행보를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게임 사업 초기만 해도 넷플릭스는 흥행에 성공한 자체 지식재산권(IP)을 게임으로 내놓는 데 초점을 뒀죠. 넷플릭스가 게임 시장에 적극적으로 의지를 드러낸 건 최근이에요. 지난달 PC와 TV로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영국과 캐나다에서 시범 운영 형태로 출시한 건데요. 넷플릭스는 올해 안에 게임 40종을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해요. 이 중 자체 개발하는 게임만 16종에 이릅니다. 리앤 룸 넷플릭스 게임부문 부사장은 지난달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게임은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사업 중 하나인 만큼 이를 구독 서비스에 포함하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말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가 음원 서비스를, 쿠팡이 커머스를 결합한 것처럼 넷플릭스도 게임을 OTT에 합치면서 구독 서비스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네이버 밴드가 프로필의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하고, 좋아요와 댓글까지 남길 수 있도록 기능 전반을 고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밴드는 사용자가 가입한 밴드의 주제 관련 공통의 관심사는 물론, 밴드에 참여한 멤버들의 개별 프로필에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해 프로필 기능을 개편하게 됐다고 해요. 이와 관련 네이버 밴드 측은 “포토카드 형태로 디자인을 바꾸고, 프로필 사진에 히스토리 누적 기능을 더했다”면서 “특히 좋아요, 댓글 등 반응형 기능과 프로필 업데이트 안내 등 프로필에 다양한 기능을 망라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어요. 이정민 네이버 커뮤니티 CIC 리더는 “모임 주제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하던 기존 밴드의 사용성에 더해 이제는 새로운 프로필 기능을 통해 가족, 여행, 반려 동물 등 사용자 일상의 다양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연출할 수도 있게 됐다”며 “가입한 밴드의 멤버들에게만 프로필이 공개되는 서비스 특성을 고려할 때, 친밀한 멤버들과 더욱 자연스러운 사용자의 모습과 일상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 사용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고 해요.
#미디어 트렌드 #생성형AI
📣 롯데정보통신, 롯데판 생성형AI 플랫폼 선보여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4일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제18회 롯데그룹 정보화전략세미나'를 열고 경량화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롯데 생성형 AI(가칭)'를 선보였습니다.
'롯데 생성형 AI'는 업무 효율화 목적의 공통 서비스와 고객사별 요구를 반영한 자체 개발 도메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고객사는 표준화된 보고 양식부터, 인사, 법무, 마케팅, 고객응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통해 쉽고 빠르게 결과물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롯데정보통신은 팩토리, 물류, 리테일 디지털 전환(DT) 고도화 플랫폼인 '스마트리온'을 공개했어요. 스마트리온은 롯데정보통신의 빅데이터·AI 플랫폼입니다. 고객사 내부 데이터와 공공, 민간, 소셜 등 외부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해 맞춤 경영 정보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그룹에 특화된 AI와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고 맞춤형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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