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이커머스 #패션
📣 이커머스 시장 ‘한파’에도 패션 플랫폼은 ‘따뜻’
코로나 특수로 호황을 누렸던 이커머스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지만 유독 패션 플랫폼 업계만이 흑자를 지속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들은 우선 ‘패션’이라는 트렌디한 키워드로 MZ세대 소비자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트렌디한 패션 기획 등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또한 이용 중인 플랫폼을 쉽게 바꾸지 않는 소비자들의 경향도 한몫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국내 소비자들은 ‘익숙함’과 ‘취향’에 강하기에 타 플랫폼에서 수많은 혜택과 할인율을 제공해도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다면 주 거래상을 옮기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신사는 지난해 2021년 대비 5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계속해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여성이 주 고객인 지그재그도 매출 올리기에 한창인데요.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도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블리는 K스타일이 해외에서 통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일본 현지에서 ‘아무드’로 개편해 누적 다운로드 300만을 달성하며 일본 현지 이커머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고, W컨셉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1368억원(+35%),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소비 트렌드 #건강
📣 2030세대, 건강에 진심! MZ가 보양식 더 찾았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온라인에서 다양한 보양식 재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각종 보양식을 찾는 2030세대가 급증해 4050세대보다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보양식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실제 G마켓이 중복을 앞두고 7월 들어(1~19일) 여름철 대표 보양식재료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인 식품군 모두 지난해보다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생닭은 50%, 한우는 89% 증가했으며, 대표 보양식 장어도 32% 더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세대별로 보면 2030세대의 보양식재료 구매가 4050세대보다 대체로 더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2030세대의 신장률은 ▲생닭(72%) ▲한우(131%) ▲장어(20%) ▲옥돔(540%) ▲문어(93%) ▲산삼(101%) ▲홍삼(48%)으로 집계된 반면, 4050세대는 ▲생닭(40%) ▲한우(95%) ▲장어(48%) ▲옥돔(134%) ▲문어(59%) ▲산삼(45%) ▲홍삼(32%)에 그쳤습니다. 장어를 제외하면 2030세대의 신장률이 4050세대의 신장률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 아임웹, CRM 기능 출시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 마케팅 지원
노코드 이커머스 솔루션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CRM(고객 관계 관리) 기능을 선보이며, 그 중 첫 번째로 ‘고객 행동 관리’ 베타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아임웹은 100% 노코드로 누구나 쉽게 웹사이트와 쇼핑몰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인데요. 현재까지 누적 58만여개 사이트가 아임웹을 통해 개설됐고, 고객사 거래액은 2월 기준 3조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CRM은 사업자와 고객의 관계를 관리하는 마케팅 기법 중 하나로 고객 및 잠재 고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타깃 고객에게 적절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에 아임웹은 [로그인 - 상품 클릭 - 장바구니 담기 - 주문 및 결제]에 이르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고객 행동 관리를 신설했습니다. 고객 행동 관리는 아임웹을 통해 웹사이트 및 이커머스 몰을 운영하고 있는 고객사에 59가지의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 및 분류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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