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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핫 마케팅 이슈 🔥
1. '망값 무임승차’ 논란에도 프리미엄 화질 영상은 유료 구독자들만…
2. 요즘 핫한 밈만 보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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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값 무임승차’ 유튜브, 프리미엄 화질 유료구독자만
-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에만 향상된 1080p 화질 영상 제공 논란
출처 : 유튜브 프리미엄
여러분 광고 없이 보는 동영상,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하시나요?
유튜브는 지난 4월 10일 구독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에게 새로운 기능 다섯 가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는데요. 기존의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제공되던 광고 없애기 백그라운드 재생, 중단 없는 음악 감상 기능에 더하여 △스마트폰 및 태블릿 대기열 기능 △iOS·AND 유튜브 파티 기능 △기기별 유튜브 이어보기 기능 △스마트 다운로드 기능 △iOS 고화질 제공 기능이 새롭게 추가하였습니다.
다섯가지의 업데이트 된 기능들 중 소비자들 반발의 목소리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iOS 고화질 제공 기능인데요.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독하는 시청자들만 한정하여 새롭게 추가된 고화질 1080p Premium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1080p Premium 고화질 기능은 기존 1080P 대비 향상된 비트 전송률로 픽셀 당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1080p Premium으로 감상 시 더 생생하고 움직임이 풍부한 화질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처럼 피사체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동영상, 게임 중계나 SF 영화처럼 색상이 화려하고 움직임이 많은 동영상을 볼 때 유용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ios 이용자 (스마트폰, 태블릿) 대상으로 우선 적용할 예정이며, 추후 웹 브라우저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번 1080p Premium 고화질 기능 제공을 통해 프리미엄 혜택을 강화하여 유료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전략인데요. 유튜브에 따르면 프리미엄 회원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약 8,000만명 입니다.
유튜브가 광고 유무로 이미 프리미엄 제도 차등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화질 제한까지 확대하면서, 불만의 목소리를 표출하고 있는데요. 무료 이용자 중 일부는 한 번에 광고 15초짜리 시청해야 하는데 이제는 높은 화질도 프리미엄만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유료 이용자를 끌어들이기를 강요하는 구글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
출처 : 뉴시스
통신 업계는 작년부터 유튜브, 넷플릭스 등 이용자가 많고 영상 시청으로 트래픽을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들에 대해 트래픽 양 증가에 따른 통신업계 망 투자 비용 증가비 망 값을 지불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이에 구글은 중립망 원칙을 고수하며, 국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 (ISP) 에게 망 이용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넷 서비스를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제공해야 한다는 ‘망 중립성’ 원칙을 강조한 구글이 오히려 화질을 차등화하여 유/무료 가입자를 차별화하는 정책이 이율배반적이라는 지적입니다.
또한, 1080p 프리미엄 화질이 기존 1080p 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하는 만큼 트래픽 양도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구글과 함께 현재 망 이용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넷플릭스도 멤버십 등급에 따라 4K(프리미엄), 1080p(스탠다드), 720p(베이식) 로 나눠 화질별로 차등화 된 요금을 받고 있는데요. 과거에도 유튜브와 같은 글로벌 콘텐츠 제공사업자(CP)가 망 중립성 원칙을 고수하면서 정작 이용자에게 화질을 차별화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유튜브의 새로운 기능들 중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화질 제공 차등에 대해 유튜브의 추가 수익을 위해 트래픽 부하에 따른 부담을 유튜브 유료 구독자가 아닌 전체 인터넷 이용자들이 지는 구조에 대해 통신 업계는 지적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콘텐츠 제공사업자들과 국내 통신 업계의 망 값 논란, 그리고 유료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영상 화질 차등화에 대해 유튜브, 구글이 유무료 고객 간 격차를 더 벌리는 서비스를 제공할지 추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 주목 포인트 ✨
✅ "고화질 영상 따른 이득은 '유튜브', 망 인프라 부담은 '통신사 몫?'"
✅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 대상 ‘1080p premium’ 화질 지원
✅ ‘화질 인질’로 유료 구독 가입 강요하는 구글?…비난 잇따라
💙 요즘 핫한 밈만 보여드림
눈 감았다 뜨면 새로운 밈이 유행하고, 또 눈 감았다 뜨면 새로운 밈...! 수없이 쏟아지는 '밈'들 속에서, 어떤 밈을 사용해야하는지 고민될 때가 있으시죠? 밈들의 시작점인 SNS '트위터'에서 현재 가장 유행하고 있고, 많이 사용 되는 트렌드 두가지를 소개하려 가지고 와봤습니다 😊
🐜 엄마, 내가 바퀴벌레가 된다면 어떡할거야?
제가 한 번 여쭤봤습니다. - Erika
"엄마아빠, 자고 일어났는데 내가 바퀴벌레가 되어 있으면 어떡할거야?" 이 질문이 저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께 여쭤보고, 애인에게 물어보고, 친구에게 물어보는 다양한 친구들의 답변을 보며 감동을 받기도, 때로는 배꼽 빠지도록 웃기도 했습니다.
해당 밈은, 한 트위터 유저가 "변신"을 읽고 어머니께 "자고 일어났는데 내가 바퀴벌레가 되어있으면 어떡할거야?" 라고 여쭌 후 어머니께서 "너인 줄 알면 사랑하겠지" 라고 대답한 트윗이 퍼지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이후, 트위터 유저들은 각자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질문을 던지며 재밌거나 감동적인 답변들을 공유하여, 이 밈이 더욱 퍼지게 된 것입니다.
이 밈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향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밈으로, 많은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최근 취업난, 경제 불황 등 사이에서, 벌레처럼 존중 받지 못하는 존재가 될 때, 부모님 혹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편이 되어줄 수 있는지 '확인' 하는 일종의 테스트입니다. 해당 바퀴벌레 밈은 단순히 웃어 넘길 수 있는 밈이라기 보단,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 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이 "자고 일어났는데 내가 바퀴벌레가 되어 있으면 어떡할거야?" 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실건가요?
🥤 버블티 -4700
ㄴ 버블티 사먹고 싶은데 돈이 없을 때 꿀팁
출처 : 트위터
현재 MZ 세대 사이에서 '무지출 챌린지', '짠테크' 등 소비를 아끼는 모습들이 트렌드인 것 다들 아실텐데요. 이 챌린지들에 힘입어, '거지방'이 등장했습니다. 거지방은 도대체 또 뭐야?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거지방은 힘겹거나 우울하지 않고, 오히려 밝고 유쾌하게 진행됩니다.
거지방에 들어가면, 본인이 소비한 것에 대해서 하나하나 보고를 해야하는데요. 이때, 채팅방 내에 있는 참여자들의 재밌는 쓴소리가 이 방의 참여율을 높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참여자가 '퍼스널컬러 진단.. 예약금 제외 4만원..' 이라고 올리고 다른 참여자가 '퍼컬 진단이 왜 필요한가요? 색종이 얼굴 옆에 대보세요' 라고 이야기하며 재밌는 쓴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MZ세대들의 거지방 참여는 너무 재밌고 유쾌하지만, 한 켠으로는 청년 체감 경기가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인데요. 몇년 전에는 '카푸어', 'YOLO' 등 사치품 소비와 명품 소비로 주목 받았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고물가로 인한 고통 역시 청년세대에서 가장 크게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요. '세대별 체감경제 고통지수' 조사에서 청년층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에 따른 악영향의 고통 정도는 25.1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현재 거지방은 지속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픈카톡에 '거지방'을 검색하면 끝이 없을정도로 방들이 오픈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들은 대부분 다 꽉차서 들어가기도 힘든 상태입니다.
✨ 주목 포인트 ✨
✅ 부모님의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바퀴벌레 질문
✅ 심각한 경기침체 속 밝고 유쾌한 MZ들의 새로운 가계부, 거지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