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비교 분석 두번째 시간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메인 구조에 대한 평가였고, 이번에는 광고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보통 광고성 콘텐츠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브랜드가 주는 혜택을 받거나 신규 출시 서비스를 알게 되는 방식은 광고가 또 효율적❗ 이겠지요. 광고는 제목처럼 나를 너무 귀찮게 하지만 또 가까이 두고 싶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서비스에나 광고 배너가 있죠. 배가 고파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려고 접속한 앱에도 당연히 광고가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는 첫 화면에 광고 영역이 다릅니다! 알고 계셨나요?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메인 광고 위치에 대한 의견은?
보이시나요? ✏ 배달의 민족은 메인 중간에, 요기요는 제일 상단에 광고가 위치합니다. 대부분 최상단 메인 배너에 광고/혜택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지만 배달의 민족은 과감하게 광고 영역을 중간까지 끌어내렸어요. 반면 요기요는 클래식(?)하게 제일 상단에 광고를 배치시켰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광고는 우리를 불편하게 하면서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얻으려면 꼭 확인해 봐야하는 콘텐츠잖아요? 이런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광고의 위치.
크라우드 리서치 플랫폼 퀴노아에서 와글와글 다양한 여러가지 의견을 마구 발산중인 퀴노안들👩👩👧👦에게 광고 위치별 선호도를 질문해 보았습니다. 퀴노안들은 무엇을 더 선호했을까요?
막상막하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 메인 중간부의 광고영역이 편리하다고 응답한 비율 약 50%, 또 약 50% 응답자는 맨 상단에 광고가 위치하는 게 편리하다고 응답했어요. 반반의 비율로 응답이 나왔네요! (정확한 수치는 퀴노아 앱에서 확인해 보세요😉)
각 앱 화면 선호에 대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확인해 볼까요?
먼저, 배달의 민족 – 메인 중간 광고 위치를 선호하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메인 중간부의 광고 위치가 편리한 이유는?
첫째, 서비스가 제공하는 본연의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광고가 방해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편리하다고 언급되었습니다.
선호 이유를 보면 배달 앱이기 때문에 음식 메뉴나 핵심이 되는 정보가 먼저 보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 배달 앱 방문자는 방문 목적과 얻고자 하는 서비스가 명확한 목적 지향적 성격을 띄는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방문 목적을 달성하기까지 광고를 포함하여 아무런 방해물이 없기를 바라는 유저들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다른 이유는 가장 먼저 광고가 제시되면 그로 인해 피로도와 거부감이 생기기 때문에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것이 더 보기 편리한 점입니다. 정말 많은 광고의 홍수 속에 우리는 피로감을 느끼고 있지요. 서비스의 진실성, 회원들에게 편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진실성은 광고를 포함하다 보면 희석됐다는, 또 초심을 잃었다는 공격을 받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광고의 효과와 파급력을 보면 우리는 절대 광고를 버릴 수 없죠 😂
다음은 최상단에 광고가 위치(요기요 방식)하면 무엇이 편리한지 확인해 볼까요?
메인 최상단 광고 위치가 편리한 이유
무엇일까요? 그렇죠!! 잘 보 여 서! 😎
💡 상단에 위치하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이 있는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구조라는 것입니다. 받을 수 있는 할인이나 혜택을 놓쳤을 때, 할인 이벤트 기간이 막 끝나버렸을 때 다들 땅을 치면서 울부짖어 본 적 있지 않나요? 😂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놓치지 않게 제일 상단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최상단 광고 위치 선호 이유로 다수 언급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도 살펴볼까요?
저번의 메인화면 구조에서도 그렇고, 요기요는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 할지 확신이 안 설 때 아이디어를 주는 요소가 많이 있는 것 같네요. ✏할인 쿠폰/혜택 서비스를 확인한 뒤에 메뉴를 선택하기 용이한 구조인 점이 편리한 이유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할인 쿠폰 제공 여부에 따라 메뉴를 고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지요. 딱히 먹고 싶은 건 없는데 배는 고프다… 요기요에 접속해 보니 도미노 피자 1만원권 쿠폰이 바로 보이네? 이거다! 오늘은 피자다! 🍕 하는 경우가 많은 퀴노안들이 있나 봅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정리해 볼게요.
✔ 메인 중간부 광고 위치가 편리한 이유: 원하는 정보를 찾을 때 방해가 되지 않음, 서비스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 피로도와 불편함이 덜 함.
✔ 메인 최상단 광고 위치가 편리한 이유: 상단에 눈에 잘 띄어서 편리함, 할인/혜택을 놓치지 않고 확인하기 편리함, 메뉴 선택 시 할인/혜택이 적용되는 메뉴가 무엇인지 확인이 용이함
그래서 광고 위치는 어디가 좋아요?
퀴노아에서 진행해본 서베이 결과를 토대로 결론을 내려 보면, 광고의 위치는 양날의 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점과 단점이 명확해서 양자택일하기가 너무 어렵고 여기가 좋다! 고 확정 짓기 너무 힘든 문제에요.😭 퀴노안들의 답변도 정확히 이걸 말해주고 있지요. 딱 절반의 비율로 선호도가 나온 것을 보면요. 독자 여러분 중에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광고 마케팅 전문가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퀴노아에서 정리해 본 결론을 말씀드리면,
1) 원하는 정보가 구체적이고 명확하며 방문 목적이 분명한 서비스의 경우, 광고 영역을 최상단, 최 앞단에 배치하기 보다는, 얻고자 하는 정보와 방문 목적 달성 과정에 자연스레 연결되고 녹아 들게 광고를 배치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이미 많은 서비스와 앱에서 연관 상품 광고나 제휴 혜택을 유저 journey에 맞게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객의 관심을 더 유도하고 거부감이 크지 않게 광고를 접하게 되지요.
2) 절대 다수의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이벤트와 혜택, 할인 서비스는 확 눈에 잘 띄는 최 상단에 배치시키는 것📍이 아무래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원하는 정보와 방문 목적이 구체적이지 않고 넓은 범주라면 이용자의 거부감이 반대의 경우 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얻고자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두리뭉술하기 때문에 광고에 대한 관대함도 더 커질 수가 있겠지요!
광고의 위치 별 사용자의 의견 잘 확인해 보셨나요? 크리우드 리서치 플랫폼 퀴노아에서는 이렇게 앱 사용성과 서비스 평가 외에도 정말 다양한 영역과 주제로 서베이가 가능합니다! 궁금했던 것들을 퀴노아에 와서 직접 서베이로 올려보세요. 퀴노안들의 답변과 의견으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저는 퀴노아의 다양한 인사이트 중 또 하나를 선정하여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배달어플 서베이 결과가 궁금하다면? 퀴노아로 오세요! (클릭) 👈퀴노아 서베이는 모바일 웹/앱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