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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제 사무 현장에서도...
혹시 대학교, 회사에서 PT 발표를 깜빡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정신이 아찔한 순간이죠😢 그러나 이제는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AI가 3초만에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주거든요😉
MS 365 코파일럿 기능 소개 이미지.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AI를 주요 서비스에 접목하면서 AI와 인간의 협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생성AI가 어떠한 형태로든 생산성과 경제 혁신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고서에서 “생성AI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돼 작업 방식을 재창조할 것”이라면서 “모든 종류의 회사와 산업 내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방식을 재창조할 엄청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측했죠.
🙋"우리 회사 마케팅 기획안 만들어줘" 🤖"네"
MS는 지난 3월 17일 '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공개하고 자사 업무 생산성 도구 전반에 차세대 AI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팀즈 등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에 코파일럿이 내장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죠.
워드를 사용하면 코파일럿이 사용자를 위해 글을 작성, 편집, 요약, 창작해줍니다. 파워포인트에서는 간단한 자연어 명령만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주죠.
비즈니스챗 팀즈 활용 예시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기능인 비즈니스챗에도 적용됩니다. 비즈니스챗은 사용자 데이터(캘린더, 이메일, 채팅, 문서, 미팅, 연락처 등)를 활용해 이전에 할 수 없었던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데요, 사용자가 “제품 전략을 어떻게 업데이트했는지 팀에 알려줘”와 같은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비즈니스챗은 오전 회의, 이메일, 채팅 히스토리 등 사용자 앱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데이트 상황을 생성합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생산성 증대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PDF, 이제 읽지 마세요. AI에 양보하세요.
AI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AI를 활용해 텍스트를 쓰거나 읽는 기능이 있죠. MS의 생성 AI 빙을 통해 PDF 파일을 간단 명료하게 요약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제 어려운 전공 논문, 복잡한 기업 자료, 방대한 정책 자료 등... 직접 읽어보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최근 전자책 시장은 오픈 AI의 챗GPT가 쓴 글로 화제입니다. 지난 2월 기준 아마존 전자책 서점인 킨들 스토어에는 챗GPT가 쓴 전자책이 200권 이상 올라왔죠. 그래서, 🏪문화편의점도 AI를 사용해봤습니다. 'AI를 주제로 한 뉴스레터 아티클'을 써 달라고 챗GPT에 요청해봤는데요, 이런 답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챗GPT의 답변. 생성AI의 간략한 정의와 함께 활용 분야에 대한 간략한 서술을 하고 있다.
글의 마지막에는 생성 AI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담았다. [사진=문화편의점]
생성AI와 관련된 지난 문화편의점의 뉴스레터가 2건 있었는데요, 위 챗GPT의 답변과 비교해봐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 산업계까지 지각변동!
AI 경쟁에 긴밀하게 반응하는 산업계가 있습니다. 바로 클라우드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 MS, 구글, 빅3 기업이 AI를 위한 투자를 이어나가는 이유는 AI 자체가 가진 경쟁력도 있으나 자사 클라우드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킬러 콘텐츠’를 만들기 위함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고성능컴퓨팅(HPC)이 필수적인 AI 특성상 대부분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에서 구동될 수밖에 없고, 이는 클라우드 기업들의 수익으로 직접 연결되기 때문이죠.
[사진=pixabay]
오픈AI를 등에 업은 MS가 AI 기술을 연거푸 선보이는 것이 IaaS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리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오픈AI는 챗GPT의 기반이 되는 GPT-3.5에 이어 GPT-4도 선보였는데 이들은 GPT-3와 달리 오픈소스로 공개되지 않은 상태죠. MS와 오픈AI의 관계를 고려하면 AWS, 구글 등이 GPT-4를 이용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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