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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트렌드 #이커머스
📣 이커머스, 쿠폰 넘어 멤버십 전쟁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신규 고객이거나 장기간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은 고객에게 5천원에서 1만원 안팎의 쿠폰이 제공됩니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무료배송 혜택까지 추가해 6천원짜리 상품을 단돈 1천원에 배송받을 수 있기도 한데요.
이는 '판매관리비'로 불리는 기업의 부담이 됩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새로운 고객에게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투자할 가치가 분명한 혜택이라고 하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일단은 한 번이라도 직접 이용해봐야 좋고 나쁜지, 다시 올지 말지를 결정하게 되기에 단순히 비용 문제로 접근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아무리 좋은 서비스를 갖췄다고 해도 어떤 경로로든 사람들이 찾아와야 그 다음 단계를 고민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멤버십 회원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을 넘어, 앞으로는 회원들에게 계속 이용할 가치가 있다는 점을 체감시키고 효능감을 높이는 방식에 대한 고민과 경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미디어 트렌드 #중소상공인
📣 네이버 검색광고 효과, SME 매출 77% 쑥
네이버의 디지털 솔루션이 SME(중소상공인)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국광고학회는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와 지난 17일 '디지털 광고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세 학회는 검색광고 등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이 SME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세 학회가 네이버와 함께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SME 디지털 마케팅 서포터즈'의 성과 발표·시상식도 진행되었는데요. 서포터즈와 함께 검색광고를 집행한 지역소상공인은 평균 매출액이 76.9% 증가했다고 합니다.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 소상공인 역시 상품판매 수가 57.3% 증가했고 일평균 매출은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하지 않는 업체보다 1.29배 높았다고 합니다.
#소비 트렌드 #MZ세대
📣 '아재술' 위스키에 빠진 MZ
코로나19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인기가 치솟으면서 한때 '아저씨 술'로 취급받았던 양주 매출이 대형마트에서 소주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1∼2월 위스키, 브랜디, 럼처럼 통상 양주로 분류되는 주류 매출이 소주보다 3.6% 더 높았다고 19일 밝혔습니다. 1∼2월의 소주 매출을 100%로 놓았을 때 양주 매출 비중은 2021년 81.3%에서 지난해 95.8%까지 늘었고 올해 들어 103.6%로 소주를 넘어섰습니다. 반면 이 기간 수입 맥주 비중은 77.1%에서 66.7%, 58.9%로 계속 줄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도 소주 대비 양주 매출 비중은 2021년 71.6%, 지난해 76%로 높아졌습니다. 양주 매출은 지난해 20.2% 증가했고 올들어 2월까지도 9.2% 늘어났습니다.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커지고 있는 홈술, 혼술 트렌드의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주종이 양주"라며 "이제는 과거처럼 독주 이미지가 아니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술로 자리 잡으면서 꾸준히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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