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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트렌드 #쇼핑
📣 작년 쇼핑앱 1천80억시간 사용
편리한 쇼핑과 비대면 결제가 가능한 쇼핑 애플리케이션들이 세계적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옛 앱애니)가 6일 발표한 '2023년 모바일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쇼핑 앱 사용 시간은 1천80억 시간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71% 증가한 수치로, 2021년과 비교해도 9% 성장한 수준인데요. 우리나라도 지난해 사용 시간 부문에서 7억 6천만 시간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12%, 2021년 대비 3%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 트렌드 #대용량
📣 불황에 ‘알뜰족’ 급증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절약과 실속을 우선시하는 일명 ‘알뜰족’이 늘면서 대·소용량 식품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용량 제품은 상대적으로 할인 비중이 높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소용량 제품은 당장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어 남는 제품을 버릴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소용량 제품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와 급부상한 소식(小食) 트렌드에 부합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식품업계는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줄이거나 늘린 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알뜰족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CU는 근거리 알뜰 쇼핑족을 겨냥해 대용량 생필품을 중심으로 생활용품을 정상가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생활용품들은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소용량 상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 편의점 장보기가 보편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대용량 상품을 구비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주요 생활용품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생리용품 52.6%, 세제 29.0%, 샴푸·린스 28.5%, 칫솔·치약 21.3% 등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직장생활 #근로시간제
📣 MZ세대 74% "현 근로시간제 바꿔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직장인들이 현행 근로시간제도가 시대에 맞지 않아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30대 근로자 7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시간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7.0%는 현행 근로시간제도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연장근로에 대한 인식으로는 60.1%가 연장근로를 엄격하게 규제하기보다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유연근로시간제를 활용하고 있는 20~30대 근로자 73.5%는 유연근무제가 업무성과와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연근무제가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70.0%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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