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습관연구소의 매거진

마냥 기본만 내세워서는 곤란하다 - 일인 회사 생존 기술(5)

좋은습관연구소

2023.02.20 09:00
  • 633
  • 콘텐츠에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
    0
  • 1

재료를 다루는 순서  

 

(편집자 주) 일인 회사는 자원이 부족하다. 일하다 보면 더 나은 재료가 있으면 더 나은 퀄리티를 뽑을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반복되면 결국 핑계만 느는 일이 된다. 오히려 한정된 재료를 가지고서 이렇게 저렇게 순서를 바꿔서 일 해보는 시도를 해야 한다. 잃을 게 없다면 무리수를 던지는 도전도 필요하다. 결국은 얼마나 집요하게 고민하고 창의성을 발휘하느냐의 문제다.


좋은 재료를 활용해 월등한 퀄리티를 뽑아낸 상품

이런 상품들은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 하지만 재료가 좋다고 해서 모두 같은 결과가 나오진 않는다. 결국 일의 승부처는 재료가 아니라 재료를 다루는 방식과 순서에 있다. 이 지점에서 다크호스 같은 기업이나 상품이 탄생하기도 하고, 반대로 엄청난 재료를 쏟아부었지만 재룟값도 못 건지는 상품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니 재료를 탓하기에 앞서 주어진 자원(재료)으로 어떤 재능과 스킬을 넣어서 결과물을 만들 것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55쪽)


작은 규모의 사업체를 꾸리고 있는 1인 회사라면 

아무래도 재료 수준이 한정될 수밖에 없다. 매번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재료의 미숙함과 부족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런 재료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프로젝트에 별 도움을 주지 않는다. 대신 주어진 재료 안에서 어떻게든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낼 궁리를 하는 것이 더 낫다. (56쪽) 


 

마냥 기본만 내세워서는 곤란하다  

 

(편집자 주) 기본기가 중요하다. 이를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통상 창업을 결심하고 결행에 옮기는 분들은 그래도 기본기가 어느 정도 닦여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영역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기본을 하나씩 획득해야 하는 분야가 있다. 하지만 기본기를 장착하는 것은 생각만큼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로는 인내를 그리고 꽤 많은 시간을 요구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빨리 성과를 만들어 캐시가 돌아야 회사가 운영되는 입장에서 기본에만 매달려 있을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걸까?


때론 직감적으로 결론을 낸 후 

그걸 뒷받침할 근거와 논리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응용을 먼저 해보고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는 방법도 있다. 기본을 완벽하게 익혀야 완성도가 좋아진다고 고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혼자서 모든 일을 해야 하는 1인 회사에서는 변칙이 더 나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 그렇지만 변칙이 원칙이 되어서는 안 된다. (61쪽)


때로는 작전을 바꿀 필요도 있다

기본, 근본, 본질은 중요하다. 모든 일의 시작이다. 그리고 철학이며 가치이기도 하다. 마음먹는다고 해서 쉽게 찾아지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작전을 바꿀 필요도 있다. 실행과 응용의 과정을 먼저 해보는 것으로 기본을 익힐 수도 있고, 잘 안 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기본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기본에 집착한 나머지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할 바에야 이런 방법이 훨씬 효과적이다. (62쪽) 

  

 

내용 출처 :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

 

 

  • #퍼스널 브랜딩
  • #일인 회사
  • #커리어
  • #도서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