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터 기반으로 성과를 도출하는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팀, 오픈소스마케팅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 이 글에서는 UTM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복붙해서 쓰는 UTM 실전 템플릿
엑셀이나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하면 더욱 편하게 UTM 정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래 양식의 사본을 생성하여 UTM을 관리해보세요.
템플릿이 전부가 아닙니다. URL 링크가 노출되는 매체에 따라 필요한 UTM 예시 사례도 공유 드립니다.
다음의 코드를 그대로 복사하여 캠페인 별로 변경되는 값만 직접 수정 작성해주시면, 구글에서 권장하는 규칙에 맞는 UTM 유입정보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1) 네이버 파워링크 UTM
네이버의 파워링크 즉, 검색 광고의 UTM 양식입니다. utm_source와 utm_medium에 각각 naver, cpc를 입력하면 GA4의 채널 그룹이 Paid Search로 지정됩니다.
utm_campaign 항목은 직접 작성하시고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keyword}는 네이버 검색 광고의 치환변수로 노출된 지면 상황에 맞는 정보를 자동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변경하지 않습니다.
• utm_campaign: (캠페인명)을 지우고 캠페인명을 직접 입력하세요.
• utm_term: {keyword}는 그대로 입력 시 검색 광고의 키워드가 값으로 들어갑니다.
▶ 치환 변수 참고: 네이버 광고 - 추적 기능
2) 네이버 브랜드검색 UTM
네이버의 브랜드 검색 광고의 UTM 예시입니다.
• utm_campaign: (캠페인명)을 지우고 캠페인명을 직접 입력하세요.(예: 오소마_브랜드검색_PC)
• utm_content: (광고 클릭 영역)을 지우고 광고 클릭 영역을 직접 입력하세요.(예: 홈링크, 메인이미지, 썸네일1 등)
• utm_term: {query}는 그대로 입력 시 사용자가 검색한 검색어가 값으로 들어갑니다.({keyword}는 브랜드 검색에서 누락되는 일이 많습니다.)
3)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UTM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의 UTM 예시입니다. utm_source에 fb, ig와 같이 소셜미디어명이 들어가고 utm_medium에 paid가 포함되면 GA4의 채널 그룹이 Paid Social로 지정됩니다.
메타 광고 관리자 사용 시 동적 매개변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안의 내용은 동적 매개변수로 노출된 지면 상황에 맞는 정보를 자동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동적 매개변수가 사용된 항목
• utm_source: {{site_source_name}} 입력 시 광고가 노출된 플랫폼명이 값으로 들어갑니다.(예: fb, ig)
• utm_campaign: {{campaign.name}} 입력 시 설정한 광고 캠페인명이 값으로 들어갑니다.
• utm_content: {{ad.name}} 입력 시 광고(소재)명이 값으로 들어갑니다.
• utm_term: {{adset.name}} 입력 시 광고 세트명이 값으로 들어갑니다.
4) 문자 메시지 링크의 UTM
문자 메시지를 구분할 수 있는 UTM 양식입니다. utm_medium에 sms를 입력하면 GA4의 채널 그룹이 SMS로 지정됩니다.
• utm_source: 메시지 전송 채널을 구분할 수 있도록 기입합니다.(예: sms, ifdo, groobee 등)
• utm_campaign: (캠페인명)을 지우고 캠페인명을 직접 입력하세요.(예: SMS_12월_정기쿠폰안내)
• utm_content: (메시지_내용_구분)을 지우고 메시지 내용을 구분할 수 있는 값을 직접 입력하세요.(예: 12월_신규회원_2만원_할인_공지)
5) 모바일 Push 메시지 링크의 UTM
모바일 앱 푸시 메세지를 구분할 수 있는 UTM 양식입니다. utm_medium에 mobile 또는 notification를 입력하면 GA4의 채널 그룹이 Mobile Push Notifications으로 지정됩니다.
• utm_campaign: (캠페인명)을 지우고 캠페인명을 직접 입력하세요.(예: SMS_12월_정기쿠폰안내)
• utm_content: (메시지_내용_구분)을 지우고 메시지 내용을 구분할 수 있는 값을 직접 입력하세요.(예: 12월_신규회원_2만원_할인_공지)
6) 소셜 미디어 포스팅 내 링크의 UTM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할 URL의 UTM 양식입니다. utm_medium에 social 또는 social-media 등을 입력하면 GA4의 채널 그룹이 Organic Social로 지정됩니다.
• utm_source: 소셜미디어명을 직접 입력하세요.(예: fb, facebook, linkedin 등)
• utm_campaign: 캠페인명을 직접 입력하세요.(예: 웨비나_안내)
• utm_content: 포스팅 내용을 구분할 수 있는 값을 직접 입력하세요.(예: 웨비나_소개_포스팅)
7) 이메일(뉴스레터)에 포함된 링크의 UTM
뉴스레터 등에 포함하여 보낼 URL의 UTM 양식입니다. utm_medium에 email 또는 e-mail을 입력하면 GA4의 채널 그룹이 Email로 지정됩니다.
• utm_source: 이메일의 성격 혹은 전송 수단을 구분하여 직접 입력하세요.(예: newsletter, mailchimp 등)
• utm_campaign: 캠페인명을 직접 입력하세요.(예: 20221224_크리스마스_뉴스_캠페인)
• utm_content: 링크가 연결된 내용을 구분할 수 있는 값을 직접 입력하세요.(예: 하단_홈페이지_버튼)
8) 기타 디스플레이 광고의 UTM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기타 디스플레이 광고의 연결 URL에 사용하는 UTM 양식입니다. utm_medium에 display 혹은 banner 등을 입력하면 GA4의 채널 그룹이 Display로 지정됩니다.
• utm_source: 광고 매체명을 직접 입력하세요(예: linkedin, twitter 등)
• utm_campaign: 캠페인명을 직접 입력하세요.(예: 설날_할인_캠페인)
• utm_content: 광고 소재를 구분할 수 있는 이름을 직접 입력하세요.(예: 까치까치설날_이미지)
UTM 관련 자주 묻는 질문
마지막으로 UTM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 중 자주 보이는 질문을 모아 Q&A 형식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실전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유형이니 해당하는 사례가 있는지 알아보세요.
1. 단축 URL을 사용하면 UTM이 유실되나요?
UTM은 연결되는 URL에 포함되기 때문에 리디렉션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습니다. 리디렉션은 사용자의 웹 브라우저를 원래 요청한 것과 다른 URL로 보내는 프로세스를 말하는 데 타사 서비스를 이용해 리디렉션하는 경우 관련된 몇 가지 잠재적인 위험이 있습니다.
1. 보안 위험: 타사 서비스를 사용하여 URL을 단축하면 원래 URL의 소유자가 리디렉션되는 위치를 제어할 수 없게 됩니다.
2. 타사 서비스에 의존: URL 단축 서비스가 다운되거나 사용할 수 없게 되면 단축된 URL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제어력 상실: 소유자가 나중에 URL의 대상을 변경하려는 경우 타사 서비스를 통해 단축된 URL을 업데이트해야 하므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타사 서비스를 사용하여 URL을 단축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하려면 평판이 좋고 보안 역량을 갖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명 리스크가 있지만 UTM이 추가된 URL을 단축했다고 해서 정보가 유실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2. UTM을 한글로 작성하면 문제가 생기나요?
한글을 적절히 사용하면 유용합니다.
URL이 웹 브라우저에서 제대로 해석되려면 특정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이런 규칙 중 하나는 URL에 ASCII(아스키) 문자 인코딩 시스템에서 표현할 수 있는 문자 세트만 포함할 수 있다는 것이고, ASCII 문자에는 알파벳 문자, 숫자 및 하이픈 및 밑줄과 같은 몇 가지 특수 문자가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한글로 “오소마”는 URL에서 “%EC%98%A4%EC%86%8C%EB%A7%88”로 인코딩될 수 있습니다. URL에 액세스하면 웹 브라우저는 인코딩된 문자를 디코딩하여 사용자에게 올바르게 표시합니다.
요약하면 URL 입력 창에 URL에서 허용되지 않는 ASCII 문자 집합의 일부인 “한글” 을 쓸 경우 언어를 인코딩합니다. 이렇게 한글을 인코딩된 문자를 URL에 포함하고 웹 브라우저에 올바르게 표시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GA같은 분석 도구에서 원래 쓰인 대로 보이므로 유입분석에 더욱 용이합니다.
하지만, utm_source와 utm_medium은 분석 도구에서 정한 채널명 기준을 따르는 것이 좋기 때문에 UTM에서 한글로 작성할 때 권장되는 부분은 utm_campaign과 utm_term, utm_content입니다.
3. utm_source나 utm_medium 같은 정보를 하나만 써도 되나요?
source, medium, campaign을 항상 함께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지만 source만 사용하거나 source와 medium 두 가지만 사용하더라도 수집은 됩니다.
하지만 입력하지 않은 항목은 GA에서 해당 항목의 값이 (not set)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웹사이트 트래픽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하려면 가능한 한 여러 항목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UTM을 쓸 때 순서는 상관없나요?
순서는 상관없지만 헷갈리지 않도록 본인의 작성 순서 규칙을 만들고 지키는 것을 권장합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utm_source, utm_medium, utm_campaign 순서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