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훔쳐간 소비

꽃 문화를 바꾼 브랜드, KUKKA 파헤치기!

컴어스

2022.09.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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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어스인들에게 꽃은 어떤 의미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축하, 응원, 또는 위로의 의미로 특별한 날에 꽃을 구입하곤 하죠. 하지만, 이렇게 특별한 날에만 꽃을 선물한다는 공식을 탈피하고자 하는 브랜드가 있어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브랜드, 꾸까(Kukka)입니다!

 

종로 테라스꾸까 ⓒ꾸까

 

꾸까는 'No reason for flowers'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서도 꽃을 즐기는 문화를 지향하고 있어요. 꾸까 공식 홈페이지를 보다 보니, ‘나를 위한 꽃을 주문해볼까?’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어떤 포인트가 에디터의 마음을 이렇게 흔들었는지 함께 살펴보아요!

 

 

1. 꽃을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꾸까


꾸까 정기구독 상품

 

꾸까는 국내 최초로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어요. 제철 음식, 제철 과일을 먹듯 제철 꽃을 가장 예쁜 시기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거죠.

 

(좌)꾸까 심볼 화병 (우)스타터 키트 ⓒ꾸까

 

꾸까는 꽃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꾸까의 심볼 화병과 스타터 키트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별한 지식 없이도 꾸까의 가이드에 따라 꽃을 자르고 가시를 제거해서 꽂아 두기만 하면 돼요. 꽃을 직접 화병에 옮겨 담는 과정을 통해 인테리어 하는 설렘도 느낄 수 있어요. 꽃 하나로도 방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니까요!

 

꾸까 판매 상품

 

꾸까가 전하고자 하는 브랜드 메시지는 상품명에서도 드러났어요. 꽃 이름 앞에 '여름의 나에게', '강한 의지가 필요하면' 등 상황별 문구를 기재해서 꼭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꽃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게 했어요.

 

2. 재구매율을 높이는 구매 경험

사실 온라인을 통해 식물을 배송받는다고 할 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품질인데요. 혹시나 배송 과정에서 꽃이 상하거나 뭉개져서 오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되죠. 그러나 꾸까는 그들만의 배송 시스템으로 이러한 걱정을 떨쳐버렸습니다.

 

꾸까는 매일 새벽, 연계 농장을 통해 들여온 신선한 꽃을 저온창고에 보관하여 품질을 유지한다고 해요. 이렇게 싱싱한 꽃은 작업이 완료되면, 자체 제작한 플라워 박스를 통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포장되어 배송됩니다. 전문 플로리스트들이 직접 꽃을 관리하고, 꽃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100% 다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요.

 

(좌)플라워 박스 (우)플라워 컨셉 카드 ⓒ꾸까

 

택배 박스에는 플라워 컨셉 카드가 함께 동봉되어 있는데요. 어떤 컨셉의 꽃인지, 어떤 꽃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어떻게 관리하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쓰여있는 엽서로, 배송받을 때의 기분을 한층 더 좋아지게 해요.

 

꾸까는 체계적인 꽃 관리와 배송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었고, 이렇게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이 결국 재구매로 연결되는 거죠.

 

3. 읽고 싶은 콘텐츠로 늘어나는 체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