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들이 열광한 '피케팅'
📣 이커머스 업계가 모처럼 행사·공연 티켓 판매로 웃고 있다고 하는데요. 엔데믹 기대감 속 외출에 목 말랐던 MZ 세대들을 노린 것이 주효했다는 판단입니다.
* 피케팅 : 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
위메프는 올해 4~6월 공연티켓 매출이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고 합니다. 지난 4월 18일부터 대형 콘서트나 페스티벌에 대한 규제가 전면 해제되면서 공급을 늘린 덕분이라고 합니다.
티몬도 올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8% 늘었다고 합니다. 이를 견인한 것은 공연·전시인데요. 공연·전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2배(3223%) 증가하면서 티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합니다.
인터파크에서도 올해 2·4분기 열린 콘서트 공연의 판매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4분기에 열린 콘서트 상품 개수도 지난해 246개에서 올해는 353개로 43.5% 늘었다고 하네요.
GS프레시몰, '새벽배송' 중단
📣 GS리테일이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인 GS프레시몰에서 제공하던 새벽배송 서비스를 31일부터 중단합니다.
이미 포화 상태인 새벽배송 시장에서 유통업체들이 수익성을 이유로 줄줄이 발을 빼고 있는 가운데 이커머스 상위업체들은 오히려 새벽배송을 강화하며 시장 재편이 가속화 되는 모양새인데요. 3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프레시몰을 통해 서비스하는 새벽배송 주문을 30일 오후 11시까지만 접수하고 31일부터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2017년 7월 새벽배송을 시작한 이후 5년 만에 서비스를 접는데요. GS프레시몰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품질 좋은 신선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새벽배송 중단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 ‘틱톡 표절’ 비판에 업데이트 취소
📣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최근 사용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홈 피드 개편안을 철회합니다.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와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에게 틱톡을 따라 한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현지시간 28일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인스타그램 CEO는 “인스타그램 최신 출시 버전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 내부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이 최근 변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한 것을 확인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