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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마케팅으로 고객과 잘~노는 비법 공개합니다

위픽코퍼레이션

2022.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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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픽레터💌는 구독자들의 고민을 수집하여 해결하는 형식의 뉴스레터 입니다! 👉 위픽레터 구경가기        

 

 

 

고객과는 이렇게 어색한 사이로 남으면 안된다. (출처 : SBS 대풍수)

 

최근 다양한 아티클과 뉴스를 통해 매체 중심의 퍼포먼스 마케팅 생태계가 위험💥에 빠졌다는 소식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과 현직 마케터들은 각자의 경험과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위픽레터를 구독 중인 구독자님도 분명 이러한 흐름에 관심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2022년 현재, 광고 집행만으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건 굉장히 위험한 일인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위험을 극복하고자, 최근의 브랜드들은 좀 더 장기적인 관점🔎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그 방법의 하나로, 브랜드들은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고객참여형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객참여형 마케팅에서는 활발하게 참여하는 고객들을 모디슈머(Modisumer), 애드슈머(Adsumer), 크리슈머 (Creasumer) ,프로슈머(Prosumer) 등 다양한 용어로 설명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고객과의 거리를 0 Mile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방법! 고객참여형 마케팅에 대해서 알아보고 좋은 예시를 찾아서🕵 설명해 드릴게요!

 

 

 

 

 

IKEA는 고객이 제품 선택과 제작에도 참여하도록 하고 그것이 브랜드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한다. 

 

 우리는 가끔 애정을 가진 상대를 보면서 “어휴 내 새끼~🐶”라고 말하기도 하죠. 이처럼 고객이 우리 브랜드에 애정🥰을 가지게 만드는 방법의 하나로 고객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게 하는 마케팅 방식을 활용하는 브랜드가 아주 많습니다.그중에 아주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이케아(IKEA)’입니다.

 

이케아가 DIY 형식🔨의 제품을 내놓게 된 것에는 다른 이유들이 있지만, 소비자가 제품 선택뿐 아니라 직접 제작에도 참여하게 만드는 경험을 만들고 동시에 이케아라는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생기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이케아의 ‘찐팬💓’으로 거듭나게 되죠.

 

배달의 민족은 매년 고객 참여형 이벤트인 ‘배민신춘문예’를 진행한다. 올해도 진행중!

 

독특한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 배달의민족은 매년 ‘배민 신춘문예’를 통해서 음식과 관련한 재미있는 문구들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직접 배민의 카피라이팅✍에 참여하는 것이죠! 멘트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하고 리워드를 받거나 자신의 카피가 배달의 민족 광고에 활용된다면,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저절로 생기겠죠? 그리고 동시에 ‘배달의 민족은 참신함을 가진 브랜드’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굳힐 수도 있습니다. 이런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배민은 좋은 아이디어도 얻고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겠네요!👏

 

 

 

재미있는 콘텐츠이거나 탐나는 리워드를 제공한다면 고객들의 참여 뿐만 아니라 자사의 서비스나 상품을 직접 홍보🔊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마케팅의 경우, 레퍼런스가 우리 주변에 아주 많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친구 초대 이벤트나 SNS 공유 이벤트 같은 것이 대표적이죠. 이런 마케팅 방식은 자연스럽고 자체적으로 고객이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객 본인이 참여자이자 동시에 홍보단이 되는 것이죠.🙌 

 

 

‘마음’ 어플의 홍보용 콘텐츠 <금쪽이 테스트>,

에디터 H는 #친화력갑 ‘피리부는 금쪽이’가 나왔다.

 

금쪽이 테스트👀해 보셨어요? 금쪽이 테스트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내용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데요. 벌써 27만 명 이상 참여했고 SNS 공유를 통해 계속해서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테스트는 마지막에 내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알려주는데요, 결과 창에서 ‘나와 딱 맞는 대화상대를 소셜 통화📞 어플 마음’에서 추천해줄게요.’라는 멘트가 등장하게 됩니다.

 

네, 이건 ‘마음’이라는 어플의 콘텐츠였습니다. 이렇게 고객 참여형 마케팅은 고객과의 소통이 오래되지 않은 신규 브랜드에서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워드나 콘텐츠의 특성이 확실하다면 브랜드 네임을 내세우지 않더라도 많은 공유와 참여🤝을 끌어낼 수 있어요.

 

 

에디터 H의 워크맨 X 자소설닷컴 콘텐츠의 결과페이지.

SNS에 올리고 싶은 충동이 절로 생긴다!

 

워크맨과 자소설닷컴이 진행한 ‘자소서 대신 써드립니다✍’ 이벤트의 경우, 테스트 결과에 따라 각자 다른 형식의 자기소개서를 대신 써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들을 통해 추가 홍보를 유도합니다.

 

재미있는 검사 결과를 보여주면서 이를 공유하며 홍보에 참여하고 싶게 만드는 이번 캠페인은 7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이번 캠페인으로 잠시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혀 가던 자소설닷컴의 부활로도 이어질 수 있을까요?

 

 

카카오페이의 ‘모으는행복’ 🍨 친구가 참여하는 만큼 재료를 랜덤으로 얻게 된다.

 

카카오페이💰가 벌써 3번째 진행 중인 ‘모으는 행복’ 이벤트도 좋은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모으는 행복’ 이벤트는 내가 공유한 링크로 친구가 참여하면 나에게 재료가 생성되고 이 재료들🍨을 모으면 리워드를 받게 되는 형식의 이벤트인데요! 참여자들이 서로 부족한 재료를 주고받을 수 있게 만들어서 일회성의 홍보가 아닌 꾸준한 홍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고객이 스스로 홍보하게 만드는 것은 브랜드가 가장 바라는 형식의 마케팅이지만, 과도해지면 잠재 고객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백화점🏢에 창문과 시계⏰가 없는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바로 고객들이 시간의 흐름을 무시하고 쇼핑에 집중하도록 만들기 위함인데요. 이것이 바로 공간을 이용한 고객 이탈 방지 전략이죠!

 

이와 같은 고전적인 방법부터 러쉬🧼의 오프라인 매장과 같이 직접 제품을 사용하게 만드는 체험형 공간, 최근에 가장 HOT한 팝업스토어나 전시와 같은 다양한 방식들까지! 수많은 브랜드에서 소비자가 그들의 상품이나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님도 잘 아시는 더현대, 하우스 도산 등이 대표적인 예시인데요. 이번에는 현재 진행중인 팝업 스토어 위주로 소개해볼게요!

 

 

젠틀몬스터와 블랙핑크 제니가 콜라보한 팝업 스토어 ‘젠틀가든’

 

그 중에 최근 오픈한 젠틀몬스터🕶의 ‘젠틀가든’은 작년의 ‘젠틀하우스’에 이서 새롭게 선보이는 공간인데요. 젠틀몬스터는 이런 체험형 공간을 통한 마케팅을 잘 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죠! 소비자들은 이 장소에서 젠틀몬스터의 제품을 착용하고 힙한 감성이 담긴 공간에서 다양한 전시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증 사진📸은 필수!

 

젠틀가든에 방문한 고객들이 다시 SNS를 통해 잠재고객을 젠틀몬스터로 불러내고, 젠틀몬스터라는 브랜드에 대한 힙한 이미지로 이어지는 흐름🌊이 느껴지시나요?

 

 

구찌의 전시 ‘아키타이프’에서 그들의 지난 시간이 담긴 공간을 선보인다.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의 경우, 명품 브랜드 구찌가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철학과 비전을 세밀하게 담은 전시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전시는 음성 가이드까지 첨부된 온라인 버추얼 투어도 가능합니다. (에디터 H도 온라인 투어를 보고 한눈에 반해 다음주에 직접 보러갈 예정이라는 TMI~🤭) 퀄리티가 뛰어나고 컨셉이 확실해서 기획자나 마케터들에게 추천하는 전시입니다! (오프라인 전시는 4월 10일까지)

 

이런 공간들은 단순히 브랜드를 알리기 위함 뿐 아니라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구독자님도 이런 공간 마케팅 현장을 방문하게 된다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했는지를 분석하면서 체험해보세요!

 

 

 

한때, 대한민국을 강타한 문구가 있죠? 바로 ‘당신의 00에게 투표하세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익명 투표를 통해 소수의 선택지만 살아남는 투표형 콘텐츠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의 마케팅에 활용되었습니다.🙌 이 방식도 고객의 참여가 아주 중요한 부분이자, 사실상 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끔 웃지 못할 헤프닝이 생기는 변수가 존재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면 색다른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기억 속에 각인될 수 있어요.

 

 

켈로그의 ‘파맛 첵스 사건’ 이후 16년만에 출시 된 파맛첵스!

 

투표형 콘텐츠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에서 가장 유명한 사례는 바로 ‘파맛첵스’. 2004년, 켈로그는 ‘첵스초코나라 대통령 선거’라는 캠페인을 진행해요. 모두 아시다시피 이 선거에서 어른들의 장난스러운🤭 개입으로 파맛첵스가 승리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초코첵스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죠.💦 이 뒤로 사람들은 파맛첵스와 부정선거를 ‘밈’화 시키면서 계속 언급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2020년, 진짜로 파맛첵스가 판매되었어요!

 

이것은 고객 참여형 콘텐츠에서 생길 수 있는 위기⛔를 긍정적으로 해결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결과적으로는 첵스초코는 소비자의 기억 속에서 파맛 첵스와 함께 강렬하게 남을 수 있었으니까요.

 

 

 

고객참여형 마케팅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요?🤔 음, 어려운 질문이네요. 그렇다면, 사람들이 가장 많은 참여 활동을 하는 공간은 어디일까요? 당연 ‘커뮤니티’가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이러한 ‘커뮤니티’를 소유한 브랜드가 바로 고객참여형 마케팅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를 소유한 ‘오늘의집’은 폭팔적 성장과 함께 에디터 H의 통장또한 위협했어요!😱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룬 브랜드들은 모두 이런 커뮤니티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의 집, 무신사, 당근마켓🥕 등등….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들에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함께 형성되어 있어요. 그 중, 오늘의 집🏠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19의 등장과 함께 ‘집’의 의미가 생활공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면서 집콕생활 노하우, 시즌별 홈 스타일링 트랜드나 인기 아이템 등을 공유하고 소개하는 커뮤니티를 소유하게 되었고 이것이 브랜드의 확장🌍으로 이어졌어요.

 

 앞으로 고객참여형 마케팅은 어떤 식으로 발전할까요? 브랜드가 커뮤니티를 소유한다는 것은 언제나 긍정적인 효과만 가져올까요?🤔 오늘의 위픽레터가 단순한 사례 소개에 그치지 않고 구독자님에게 다양한 의문을 남길 수 있는 콘텐츠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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