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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모니터_사회이슈] ‘서울’과 ‘비서울’의 삶의 태도는 어떻게 다를까?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인식 보여

트렌드모니터

2017.12.19 00:28 조회수 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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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비서울’의 삶의 태도는 어떻게 다를까?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인식 보여 

 



‘서울’과 ‘비서울’의 삶의 태도는 어떻게 다를까?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인식 보여

‘겉모습’ 중시하는 태도는 공통적, 모든 지역에서 10명 중 7명 “옷을 잘 입어야 제대로 대접 받는다”

‘먹을 거리’의 유행을 선도하는 ‘얼리어먹터’는 서울에 가장 많아

제품 구매 시 ‘브랜드 충성도’는 광주와 대전에서 높은 특징을 보여

서울은 ‘물질 만능주의’ 성향이 가장 뚜렷하고, 자녀에게도 많이 집착하는 모습이 강해

‘정치’ 관심은 서울과 광주, 대전이 많아, ‘대구’는 투표의 영향력 상대적으로 낮게 봐

‘여가생활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인천, 서울은 ‘문화생활’ 접근성이 지방도시보다 높아

서울은 뉴스를 주로 ‘스마트폰’과 ‘PC’로 보는 반면 6대 광역시는 아직까지 ‘TV’가 좀 더 익숙한 모습

 

 

 

- ‘겉모습’을 중시하는 태도는 공통적, 모든 지역에서 “옷을 잘 입어야만 제대로 대접을 받는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각 400명씩 총 2,800명을 대상으로 ‘서울’과 ‘비서울’ 지역의 라이프스타일 및 가치관을 비교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소비성향과 삶에 대한 태도는 대체로 비슷하지만, 각 사안에 따라서 지역별로 입장과 인식에 조금씩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일상생활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인 ‘의식주’ 영역에서는 ‘겉모습’을 중시하는 태도가 공통적으로 발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옷을 잘 입어야만 제대로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서울 74.3%, 인천 72.8%, 광주 71%, 대전 73.3%, 부산 74.5%, 대구 73.8%, 울산 75.3%)이 그 대표적인 예로,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따라 개인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이 지역에 관계 없이 한국사회 전반에 가득한 모습이었다. 또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욕망이 큰 것 역시 ‘주택 소유’라는 외형적인 성장에 의해 다른 대우를 받게 되는 한국사회의 현실과 깊은 관련성이 있는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내 집은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 생각(서울 66.3%, 인천 64.8%, 광주 68.3%, 대전 65.8%, 부산 66.5%, 대구 67.8%)이 강했는데, 그 중에서도 울산 지역(75%)이 내 집 마련에 대한 욕망을 가장 강렬하게 드러냈다.

 

 

 


- 옷의 유행에 가장 민감한 지역은 ‘광주’, 비싼 옷 한 벌보다 싼 옷 여러 벌 구입하는 소비성향은 6대 광역시가 서울보다 강해

→ 물론 의식주 각각의 분야에서는 지역별 인식 차이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의’ 분야에서는 서울 지역이 유행에 덜 민감하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새로운 유행을 곧바로 받아들이고(서울 23.5%, 인천 25.8%, 광주 29.8%, 대전 24.5%, 부산 24.5%, 대구 28%, 울산 25.3%), 유행에 따라 옷을 구입하는(서울 27%, 인천 30.3%, 광주 33.8%, 대전 32%, 부산 28.5%, 대구 30.5%, 울산 29.5%) 태도가 서울 지역에서 가장 약하게 나타난 것으로, 옷의 유행에 가장 민감한 지역은 ‘광주’였다. 서울은 대전과 함께 유행보다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옷을 입는 경향(서울 61.8%, 인천 57.8%, 광주 60.5%, 대전 63%, 부산 60.3%, 대구 59.8%, 울산 58.5%)이 강한 도시였다. 비싼 옷 한 벌보다는 싼 옷으로 여러 벌을 구입하는 소비성향은 서울(45.5%)보다는 다른 지역(인천 52.8%, 광주 53%, 대전 46.8%, 부산 50.5%, 대구 49.8%, 울산 53.8%)에서 좀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었다.

 

 

 

 

- ‘먹을 거리’의 유행을 선도하는 ‘얼리어먹터’는 서울에 가장 많아, 서울은 다른 지역보다 거주 환경에서 ‘교통’을 중요시하기도

→ 반면 의류와는 달리 ‘먹을 거리’의 유행을 선도하는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거주자 2명 중 1명(49%)이 새로운 음료나 식품이 나오면 사먹어 본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다른 지역 거주자(인천 39%, 광주 38%, 대전 39%, 부산 44.3%, 대구 41.8%, 울산 39.8%)보다 훨씬 뚜렷한 성향이었다.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점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 역시 서울(51%)이 울산(51.3%) 및 대전(50.5%)과 함께 다른 지역(인천 47.5%, 광주 47.8%, 부산 46%, 대구 46.5%)보다 비교적 많은 편으로, 서울에 좀 더 많은 ‘얼리어먹터’가 살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 및 군것질을 즐기는 모습도 주로 수도권에서 좀 더 많이 발견되었다. 떡볶이나 튀김 등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좋아하고(서울 56.3%, 인천 57.8%, 광주 49%, 대전 53.8%, 부산 53.8%, 대구 53.3%, 울산 52.5%), 간식이나 군것질을 즐기는(서울 51.8%, 인천 51%, 광주 47.8%, 대전 48%, 부산 49%, 대구 47.5%, 울산 45.5%) 경향이 주로 서울 및 인천 거주자에게서 뚜렷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주거지역과 관련해서는 ‘교통’의 중요성에 대한 태도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서울 거주자의 71.5%가 공기가 좋은 곳도 좋지만, 교통이 좋은 곳을 더 선호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다른 지역(인천 63.8%, 광주 66.8%, 대전 67%, 부산 67.5%, 대구 69.3%, 울산 63.5%)과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는 결과였다.

 

 

 

 

- 제품 구매 시 ‘가격비교’ 성향은 공통적, ‘브랜드 충성도’는 광주와 대전에서 높은 특징을 보여

→ 오늘날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성향은 서울과 비서울 지역의 구분이 없는 공통적인 태도였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다른 성향이 나타나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여러 매장을 둘러보며 가격을 비교하고(서울 68.3%, 인천 67%, 광주 64%, 대전 66.3%, 부산 62%, 대구 67.3%, 울산 66.3%), 쇼핑할 때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어도 인터넷으로 다시 확인한 후 구입하는(서울 65.3%, 인천 65%, 광주 58.8%, 대전 67.8%, 부산 63.8%, 대구 66%, 울산 65.8%) 태도가 강했다. 다만 부산은 여러 상점을 돌아다니는 성향(62%)이, 광주는 인터넷을 다시 확인한 후 구입하는 성향(58.8%)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는 광주와 대전에서 높은 특징을 보였다. 광주와 대전 지역 소비자들은 10명 중 6명 이상이 많이 알려진 상표일수록 더 믿을 수 있다는 인식(광주 61%, 대전 63.5%)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서울(58.3%) 및 다른 광역시(인천 57.3%, 부산 58.3%, 대구 58.3%, 울산 57.8%)에 비해 두드러지는 태도였다. 이와 함께 같은 가격이면 상표가 잘 보이는 제품을 사는 성향도 다른 지역(서울 24%, 인천 26.3%, 부산 26.8%, 대구 27%, 울산 27%)보다는 광주(31.5%)와 대전(31%)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한편 실제로 이용하지 않는 상품을 그냥 구입하는 ‘충동구매 성향’은 수도권 지역(서울 27%, 인천 25.8%)이 다른 광역도시(광주 23.8%, 대전 23.5%, 부산 21.5%, 대구 23.3%, 울산 23%)보다 좀 더 강한 편이었다.

 

 

 

 

- ‘광고’는 참고를 할 뿐 제품 신뢰도 및 최종 구매 결정에 직접적 영향 주지 않아, 특히 울산에서 이런 성향이 강해

→ 소비의 과정에서 ‘광고’가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비록 지역에 상관없이 소비자 10명 중 6명 정도는 물건을 살 때 광고에서 보거나, 들은 정보가 도움이 된다(서울 62.3%, 인천 62.5%, 광주 65%, 대전 59.8%, 부산 57.5%, 대구 60%, 울산 61.5%)고 응답했으나, 제품에 대한 신뢰도 및 최종 구매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광고를 많이 한 상품을 선호하고(서울 24%, 인천 26%, 광주 27.3%, 대전 30%, 부산 27%, 대구 28.3%, 울산 23%), 광고를 많이 한 제품에 신뢰가 간다(서울 37%, 인천 37%, 광주 37%, 대전 38.8%, 부산 33.3%, 대구 37.8%, 울산 32.3%)는 의견은 모두 낮은 수준으로, 특히 울산 지역에서 광고가 많은 제품의 선호도(23%) 및 신뢰도(32.3%)가 가장 낮은 모습이었다. 실제 광고에서 본 제품을 주로 구입한다는 소비자도 3명 중 1명 정도(서울 33%, 인천 31.3%, 광주 35.8%, 대전 32.8%, 부산 32.5%, 대구 34%, 울산 30.8%)에 그쳤는데, 역시 울산 지역의 성향이 가장 약했다.

 

 

 

 

- ‘물질 만능주의’ 성향이 강한 것은 서울,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이 없는 사람보다 행복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 가장 높아

→ 현대사회에 접어들어 돈과 경제적 가치를 무엇보다도 중시하는 ‘물질 만능주의’의 성향이 만연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 이런 태도는 서울에서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이 없는 사람보다 행복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서울 82.3%, 인천 73.5%, 광주 77%, 대전 77%, 부산 77.8%, 대구 81%, 울산 75.3%), 대부분의 일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서울 75.3%, 인천 72.8%, 광주 67%, 대전 67.3%, 부산 70.3%, 대구 66.3%, 울산 68.8%)는 인식이 서울에서 가장 뚜렷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돈이 없으면 사람은 제 몫을 할 수가 없다는 의견도 서울(69.8%)이 인천(69.8%), 대전(69%)과 함께 다른 지역(광주 62%, 부산 67.3%, 대구 67.8%, 울산 63.8%)보다 많은 편이었다. 또한 인간은 무엇을 하든지 간에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돈이라는 인식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대구(64.8%)와 부산(61.5%), 그리고 서울(61%)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그에 비해 대전(54.5%)과 울산(55.8%)은 돈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는 태도가 비교적 옅은 지역이었다. 대전과 울산의 경우 돈이 인간을 평가하는 척도라는 생각(대전 44%, 울산 41.3%)도 다른 지역(서울 43.3%, 인천 47.8%, 광주 45.3%, 부산 45.5%, 대구 50.5%)보다 적은 특징을 보였다.

 

 

 

 

-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은 광주와 울산이 상대적으로 적어, 자녀에게 더 많이 의미를 부여하는 지역은 서울

→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유연해진 모습은 지역에 관계 없이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성이었다. 먼저 지금 행복하다면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의 경우 광주(59.8%)와 울산(60.8%)이 상대적으로 적었을 뿐 대부분 지역(서울 64.8%, 인천 63.8%, 대전 65.3%, 부산 64%, 대구 64.5%)에서 크게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혼이 삶의 필요조건이나, 의무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한국사회 전반적으로 많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에 비해 이혼에 대해서는 관대해진 모습이었다. 지역을 가리지 않고 2명 중 1명은 배우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혼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선택(서울 52.5%, 인천 52.5%, 광주 52.3%, 대전 51.5%, 부산 51.5%, 대구 52.3%, 울산 50.3%)이라고 바라본 것이다. ‘자녀 출산’과 관련해서는 ‘능력’만 갖춰진다면 자녀를 많이 갖는 것이 좋다는 생각(서울 57%, 인천 55.5%, 광주 54%, 대전 58.5%, 부산 58.8%, 대구 57.8%, 울산 59.3%)이 대체로 비슷했다. 하지만 자녀에게 보다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은 ‘서울’ 사람들에게서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자녀의 성공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즐거움이고(서울 52.5%, 인천 45%, 광주 48.5%, 대전 50%, 부산 47%, 대구 49.3%, 울산 49.8%), 부모가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것은 당연하다(서울 39.3%, 인천 32%, 광주 32.3%, 대전 37.3%, 부산 32.3%, 대구 35.5%, 울산 30%)는 생각이 서울에서 가장 뚜렷했다. 서울의 교육열이 높은 것도 자녀에 대한 이런 태도와 연관 지어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내 아이는 가능하다면 조기유학을 보내고 싶다는 의견이 6대 광역시(인천 28%, 광주 21.8%, 대전 32.5%, 부산 27.3%, 대구 28%, 울산 27.5%)보다 서울(33.3%)에서 많이 나았으며, 적성에 맞는 전공보다 일류대학 진학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 역시 서울(68.8%)이 다른 지역(인천 66.5%, 광주 58.8%, 대전 63%, 부산 65.8%, 대구 63.3%, 울산 63.5%)보다 강했다.

 

 

 

 

- 정치에 대한 관심은 서울과 광주, 대전이 많아, ‘대구’는 투표가 일상생활 및 가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 상대적으로 낮게 봐

→ 정치에 대한 관심은 전반적으로 많은 편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서울과 광주, 대전이 정치에 대한 뚜렷한 관심을 보이는 지역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치적인 사안이나 문제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이 다른 지역(인천 60.3%, 부산 59.5%, 대구 61.3%, 울산 58.8%)보다는 서울(66.8%)과 광주(68%), 대전(64.8%)에서 좀 더 많이 나온 것이다. 투표행위가 나의 삶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 역시 이들 3개 지역(서울 56.3%, 광주 57.5%, 대전 59%)에서 주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그에 비해 부산(50.3%)과 대구(47.3%) 지역은 투표가 삶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또한 투표행위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은 광주(70.3%) 및 대전(72.3%)에서, ‘가정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은 서울(60.5%)에서 가장 많은 특징을 보였다. 반면 대구는 투표가 일상생활(60.8%) 및 가정경제(51.5%)에 미치는 영향력도 가장 낮게 바라보는 지역이었다.

 

 

 

 

- 국가와 사회에 대한 신뢰 전반적으로 모두 낮아, 다만 그 중에서도 울산이 가장 낮고, 서울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

→ 국가와 사회에 대한 신뢰는 전반적으로 상당히 낮은 모습이었다. 내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 빠져 있을 때, 국가가 반드시 나를 도와줄 것이고(서울 16%, 인천 13%, 광주 15.3%, 대전 12%, 부산 14.5%, 대구 13.5%, 울산 7%), 나를 도와줄 사람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서울 44.8%, 인천 36.5%, 광주 44%, 대전 41.5%, 부산 37.3%, 대구 38%, 울산 34%) 기대감이 지역에 관계 없이 모두 적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서울이 상대적으로 사회적 자본이 좀 더 높은 반면 울산은 국가와 사회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낮은 지역이었는데, 두 지역 간 인식차이는 상당히 큰 편이었다. 다만 서울의 경우 정부의 위기 관리 능력을 믿을 수 없다는 불신(64.5%)이 다른 광역시(인천 55.8%, 광주 54.3%, 대전 57.8%, 부산 61.3%, 대구 59%, 울산 56.3%)보다 훨씬 커 보였다. 세금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신에게 돌아오는 복지혜택이 분명하다면 세금을 더 낼 의향(서울 71%, 인천 74.8%, 광주 72.8%, 대전 71.3%, 부산 70.8%, 대구 70.5%, 울산 71%)이 모든 지역에서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금을 올리더라도 국가 전체의 복지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보편적 복지’에 대한 의견은 다소 엇갈렸는데, 인천(60.5%) 및 광주(58.8%)에서 동의율이 비교적 높고, 대구(52.3%) 및 울산(52%)에서는 동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 ‘여가생활 만족도’와 ‘욜로 성향’이 가장 낮은 지역은 인천, 여가생활을 혼자 즐기려는 태도는 서울과 부산에서 강한 모습

→ 한편 한국사회는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낮은 편으로, 특히 인천(37.5%)과 대전(39.8%) 사람들이 다른 지역(서울 43%, 광주 47.3%, 부산 45%, 대구 41.5%, 울산 41.8%)보다 현재의 여가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태도가 뚜렷했다. 또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절반 이상이 돈이 좀 들어가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여가활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서울 55.8%, 인천 49.3%, 광주 54.3%, 대전 53.5%, 부산 55.3%, 대구 55%, 울산 53.8%)을 보였지만, 인천(49.3%)의 경우는 이런 의향 역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인천 사람들은 여가생활에 가장 만족을 하지 못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여가활동에 투자를 하려는 의지가 약한 것으로 보여진다. 인천은 먼 훗날의 행복보다는 지금 당장의 행복을 중시하는 ‘욜로(Yolo)’ 성향(47.3%)도 울산(44.3%)과 함께 가장 적었다. 다른 지역의 경우 2명 중 1명은 미래보다는 지금의 행복이 중요하다(서울 50%, 광주 52.8%, 대전 50.8%, 부산 52.5%, 대구 50.5%)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여가생활을 함께 보내는 대상에 대한 생각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와 차이가 발견되었다. 아직까지는 여가시간을 주로 가족과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서울 50.3%, 인천 57%, 광주 53.8%, 대전 57.3%, 부산 48%, 대구 56.5%, 울산 58.5%)이었지만, 혼자서 여가생활을 즐기고 싶어하는 바람(서울 45.3%, 인천 38%, 광주 42.3%, 대전 35.8%, 부산 46.3%, 대구 41.5%, 울산 38.5%)도 적지 않았다. 이런 태도는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서울과 부산 사람들은 여가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낸다는 응답(서울 50.3%, 부산 48%)과 혼자서 여가활동을 즐기기를 원한다는 응답(서울 45.3%, 부산 46.3%)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 것이다.

 

 

 

 

- 문화생활에 대한 접근성은 확실히 서울이 훨씬 높아, 서울만 절반 이상이 “영화나 연극 등을 자주 감상하는 편이다”

→ 문화생활에 대한 접근성은 확실히 서울이 훨씬 높은 모습이었다. 서울 사람들은 절반 이상(53.8%)이 영화나, 연극 등을 자주 감상하는 편이라고 응답했으나, 광역도시 거주자의 경우는 영화 및 연극 감상을 자주 하는 사람의 비중(인천 48.5%, 광주 46.8%, 대전 41.8%, 부산 48%, 대구 49.3%, 울산 44.5%)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서울과 비교했을 때 광역 도시의 문화생활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은 보다 작은 규모의 중소도시 및 지방의 경우에는 문화생활의 접근성이 훨씬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충분히 가능케 한다. 미술관과 전시회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 역시 6대 광역도시(인천 17.3%, 광주 17.8%, 대전 15.3%, 부산 15.8%, 대구 20%, 울산 13.5%)보다는 서울(27%)에서 훨씬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 서울은 뉴스를 주로 ‘스마트폰’과 ‘PC’로 보는 반면 6대 광역시는 아직까지는 ‘TV’로 뉴스 접하는 것이 좀 더 익숙해 보여

→ 서울과 비서울 지역은 ‘뉴스’를 시청 및 청취, 열람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서울 사람들은 뉴스를 보기 위해 ‘TV’(62%)를 시청하기보다는 주로 스마트폰(72.3%)과 PC(70%)를 많이 이용하는 모습이었다. 그에 비해 6대 광역도시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는 TV를 통해 뉴스를 시청하는 방식(인천 64.5%, 광주 68%, 대전 66.8%, 부산 66.8%, 대구 64.5%, 울산 67.8%)이 스마트폰(인천 62.3%, 광주 63.5%, 대전 65.3%, 부산 62%, 대구 64.5%, 울산 63.5%)과 PC(인천 60.8%, 광주 62.5%, 대전 65.5%, 부산 63.8%, 대구 61.3%, 울산 62%)를 이용해 뉴스를 접하는 것보다는 좀 더 익숙한 것으로 보여졌다. 전통적인 미디어 플랫폼인 TV 대신에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뉴스를 확인하는 것이 최근의 뉴스 소비트렌드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런 변화를 서울 지역에서 보다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전반적으로 신문 및 잡지 등 ‘지면’으로 뉴스를 보는 사람들이 적었으나, 상대적으로 서울(23.3%)에는 신문과 잡지로 뉴스를 보는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인천 13.8%, 광주 12.5%, 대전 13.5%, 부산 16.5%, 대구 15.8%, 울산 11.8%)보다는 많은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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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오픈애즈와 마크로밀엠브레인과의 별도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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