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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새 콘텐츠 '스낵 애니' 선보인다/화장품업계, SNS형 큐레이션이 관건

오픈애즈

2017.09.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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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웹툰, 새 콘텐츠 '스낵 애니' 선보인다

네이버웹툰이 5분 내 분량의 짧은 애니메이션인 '스낵 애니메이션'을 네이버웹툰 앱에서 제공한다고 합니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웹툰인 '컷툰'과 '스마트툰',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AR툰' 등 새로운 콘텐츠를 실험해왔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스낵 애니메이션을 통해 사용자들은 웹툰 기반의 '마음의 소리', '대학일기', '언덕 위의 제임스', '달콤한 인생', '여탕보고서'와 스낵 애니메이션에 맞춰 새롭게 만들어진 '열대어', 'Lazy cooking'을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향후 여러 웹툰 속 주요장면들을 뽑아 요약한 '시시툰툰'이나, 어떤 웹툰을 봐야 할 지 모르는 독자들을 위한 추천 영상 '추남추녀'와 같은 애니메이션들도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또한, 웹툰 플레이 채널에서는 웹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웹드라마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화장품업계에 부는 O2O 바람 "SNS형 큐레이션이 관건"

 올리브영과 같은 헬스앤뷰티(H&B)스토어가 급성장하면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업체들이 대응책으로 O2O 맞춤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국내 H&B스토어 시장 규모는 2013년 5900억원에서 올해는 1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반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브랜드 매장, 편집숍 등에서 자사 제품만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고 나선 것인데요. 

 

LG생활건강은 지난달 정기 배송 전문업체인 ‘스트라입스’와 손잡고 격월로 남성용 화장품을 보내주는 ‘그루밍박스’ 서비스를 내놨으며, 아모레퍼시픽은 3개월 단위 정기 배송 서비스인 ‘뷰티 프로포즈’를 출시했습니다. 또한, 에뛰드 하우스는 매장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재고 확인을 거쳐 1~2일 이내로 배송해주는 ‘스윗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화장품업계는 정기 배송과 배달 및 픽업 서비스의 강점으로 편리성을 꼽았으며, 이를 적극 활용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화장품업계에선 ‘SNS형 큐레이션 커머스’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SNS형 큐레이션 커머스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제품을 선별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정기 배송 서비스와 달리 소비자들이 직접 고른 상품에 대해 전문가가 개인화된 피드백을 제공하는데요. 

SNS형 큐레이션을 도입한 대표적인 업체는 미국의 ‘트렁크 클럽(Trunk Club)’으로 처음 가입시 전문 스타일리스트와 상담 또는 설문 조사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파악하고, 일본의 ‘해피카나’는 얼굴 이미지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소비자에게 맞는 정보와 사이트를 추천해줍니다. 

 

 

 

 

3. 요기요, 맛집 배달 업체 '푸드플라이' 인수

요기요, 배달통을 서비스하는 알지피코리아가 맛집 배달 서비스 ‘푸드플라이’를 인수합니다. 

푸드플라이는 1700개 가맹점을 확보한 온라인 맛집 배달 서비스로 서울 16개 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번 푸드플라이 인수를 통해 요기요 앱에서는 기존에 배달을 하지 않던 레스토랑의 음식 주문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고객기반도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알지피코리아만의 주문 전달 관련 기술, 고객 데이터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 고객과 가맹점 관리 운영 노하우 등이 푸드플라이를 만나 긍정적인 영향력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되네요.

*요기요 앱데이터 바로가기 > 

*푸드플라이 앱데이터 바로가기 > 

 

4. O2O 채용앱 플랫폼 '나어때', 10월 정식 상용 서비스 돌입

SNS 커뮤니티 기반의 채용서비스 '나어때(Nautte.com)'가 10월 3일 정식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오픈 기념으로 '나어때'를 통해서 10월 한 달간 채용 고객사에 합격한 '입사자'와 '지인 추천자' 모두에게 최대 400만원 상당의 합격 축하금과 함께 10만원의 상품권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나어때는 별도의 홍보 마케팅이 없었지만 100여곳의 구인 희망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그동안 전통적인 방식의 '잡포탈'에서는 찾기 힘든 새로운 약 9000여 명의 본인 지원 및 지인 추천 우수인재 DB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나어떄는 향후 구인 기업에게 '채용 노출 앱 광고비'를 받지 않는 보다 공격적인 '나어때' O2O HR 플랫폼 마케팅을 할 것이며, 앞으로 당사 '나어때' 정식 서비스의 HR앱 플랫폼서비스 매출은 이에 비례하여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O2O 기반의 '나어때' 플랫폼은 기존 잡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력서를 오픈하지 않고 비밀스럽게 주변 지인추천이나 '나어때'의 해당 산업군 커리어컨설턴트를 통해 이직하는 '끼리끼리', '인하우스(In House)' 커뮤니티 문화가 강한 게임-IT 등 산업군별 업계에 특화된 신개념 채용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나어때 바로가기 > 

 

 

 

 

5. 빅데이터에 나타난 명절선물 변화 추이

‘명절 선물 주요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실속 있는 명절 선물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쿠키나 케이크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고, 수입산 굴비·갈비세트를 찾는 수요도 늘어났는데요. 

 

 


분석 결과, 올 설날에는 2015~2016년 설날에 비해 선물세트 구매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입산 농수산물과 햄·참치세트 등 가격대가 낮은 선물에 대한 관심은 늘었습니다. 블로그와 트위터 등에서는 3만~5만원 미만의 선물에 대한 언급이 많았으며, 과일, 한우, 홍삼 등 전통적인 명절 농식품 선물이 많이 언급됐는데요. 

 

기간을 살펴보면 명절 한 달 전부터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구매 장소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전통시장 순이었습니다. 

올해 설과 지난해 추석의 실제 구매데이터를 비교해보면 대부분의 가격대에서 전반적으로 구매가 줄었고, 특히 5~10만원 구간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5만원 미만의 저렴한 선물을 사거나 10만원이 넘는 고가 선물을 사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는데요. 

지난해 추석에는 굴비세트, 한우세트, 건강식품 등이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 추석에는 수입산 굴비, 수입산 갈비 등 수입산 관련 키워드가 새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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