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상장 첫 날 50% 이상 폭등 / 클럽하우스, 폐쇄적 음성 SNS의 한계...1020 외면?
#비즈니스 – 로블록스, 상장 첫 날 50% 이상 폭등
미국 모바일 게임업체 로블록스가 뉴욕 증시 상장 첫날 50% 넘게
오르며 등장했습니다. 일반적인 기업공개(IPO)가 아닌 직상장을
선택했는데요, 이는 최근 직상장한 스포티파이, 슬랙, 팔란티어 등의 IT기업의 행보를 따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로블록스는 메타버스 개념을 도입한 게임 플랫폼으로 미국 16세 미만
청소년의 55%가 가입했을 정도로 10대들에게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로벅스’라는 이름의 가상화폐를 통해 경제활동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더 주목해봐야 하는 기업입니다.
#SNS – 클럽하우스, 폐쇄적 음성 SNS의 한계...1020 외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클럽하우스의 한국 다운로드 수는 32만 5천 건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iOS 사용자 700만 명 대비 이용률은 4.6% 수준입니다. 또한 오픈서베이 자료에 따르면 초대장 시스템에 비선호하는 응답자가 48%인 반면 선호하는 응답자가 17%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 편, 낮은 이용률에 대한 분석으로 1020 세대에서 나타나는 전화 공포증 현상이 제기되었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특성상 이미지, 텍스트, 동영상을 터치로 이용하며 성장했기에 음성 통화에 대해 부담과 불안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커머스 – 네이버, CJ-이마트와 지분교환으로 ‘검색쇼핑’ 강화
네이버가 CJ그룹에 이어 신세계그룹과도 상호 지분 교환을 통해 ‘검색쇼핑’ 분야를 강화에 나섭니다. 이미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점유율 18.6%를 확보한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는 물류 시너지를,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는 상품 제휴를 통해 앞으로 더욱더 시장점유율을 늘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페이의 거래액은 지난해 4/4분기 기준 7조 8000억 원 규모로,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제휴처 확대를 통해 전년대비 68%나 성장했습니다. 검색포털과 네이버페이를 통해 앞으로 네이버가 얼마나 검색쇼핑을 장악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소비트렌드 – 더현대서울, 방문자 58% F&B 이용
로플랫에 따르면 2월 27일~3월 7일에 더현대서울 방문자들은 지하 1층 식품관과 5층 가전/리빙
매장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체 방문자의 23%는
지하 1층 식품관, 18.6%는 5층의 가전 매장, 17%는 6층
식당가, 15.6%는 지하 2층 매장 이용자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식음료 테넌트 방문율이 높게 나타난 반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은 가전 매장 방문자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오픈 기간에 방문한
가전 매장의 방문자는 뚜렷한 구매 목적을 가지고 더현대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보입니다.
#IT - 플랫폼 이용 기업 74%,
온라인에 매출 의존
중소기업벤처부가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기업 97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3.9%가 전체 매출액 중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이용 목적으로는 ‘온라인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으면 영업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응답은 48.2%, ‘온라인 시장으로 사업 범위 확대’는 44.4%, 광고와 홍보 목적은 36%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의존도는 배달앱, 숙박앱, 부동산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성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