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의 아침,
1. 인스타그램, 게시물 비공개 보관 기능 제공
인스타그램에서 이전에 공유한 게시물을 비공개로 보관하는 기능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번 기능 업데이트로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지 않은 게시물을 개별적으로 영구 삭제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비공개로 전환해 본인만 볼 수 있도록 보관할 수 있는데요. 이전에 공유한 게시물을 비공개로 전환하려면 게시물 상단의 '…' 아이콘을 누르고 '보관' 버튼을 선택하면 됩니다.
보관된 게시물은 프로필 오른쪽 상단의 '보관' 아이콘을 눌러 본인만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다시 공개하고 싶은 게시물은 '프로필에 표시' 버튼을 누르면 프로필에 다시 나타나는데요. 이번 업데이트는 인스타그램 10.21 이상 버전부터 적용되며,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여성 전용 앱 ‘핑크다이어리’에 소통 공간 추가
여성 건강생리 주기 관리 앱 ‘핑크다이어리’에서 고민 상담 커뮤니티 ‘핑다톡’과 전문의와의 1대1 상담 ‘디어닥터’ 등의 신규 메뉴를 추가하고 캘린더와 앱 아이콘을 전면 개편한다고 합니다.
‘핑다톡’은 닉네임만으로 자유롭게 고민상담 글을 남길 수 있는 여성 전용 커뮤니티로, 우선체험 기간 동안 700여명의 체험자가 2200여건의 글을 통해 여성만의 고민을 공유하고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여성질환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디어닥터’는 여성질환, 피부미용, 임신출산, 피임생리 등에 대한 여성 관련 의학질문에 대해 산부인과의사회 소속 전문의가 직접 답변해주는 1대1 의사 상담 서비스입니다.
또한, ‘임신준비모드’와 ‘임신모드’도 추가되었는데요. 임신준비모드로 설정하면 배란테스트, 임신테스트 및 기초체온을 기록할 수 있고 임신모드에서는 출산예정일을 입력하면 아기가 태어나는 날까지 임신주차(개월)와 출산일까지 남은 기한(D-day)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하반기에는 생리 주기 관리 기능만을 담은 ‘핑크다이어리 라이트’, 생리를 시작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핑크다이어리 주니어’ 등 이용자층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버전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3. 맥심, 국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위 러브 스타트업’ 진행
맥심인터그레이티드코리아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위 러브 스타트업(We Love Startup)’을 진행합니다.
맥심은 기업이 확인된 스타트업 신청자 전원에게 보드와 스타트업 팩을 증정하는데요. 맥심 웹사이트에서 맥심 제품에 대한 국내외 고객 성공 사례를 확인한 신청자는 맥심의 딥커버(DeepCover) 임베디드 보안 플랫폼, 범용 인풋 마이크로 PLC, 스마트 포스 센서(Smart Force Sensor)를 포함한 20개 보드 중 원하는 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번 행사는 6월 13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된다고 합니다.
맥심은 국내 스타트업이 시제품을 빠르고 쉽게 만들어 시장에 신속하게 진입하도록 돕고 있으며, 높은 잠재력을 지닌 국내 스타트업이 위 러브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개발 환경에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4. '우수 중기마케팅 대전', 15~17일 일산 킨텍스
중소기업청에서 ‘2017년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을 15일~1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270개 기업, 350개 전시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데요. 전시회는 생활용품관, 가구·인테리어관, 산업·IT관, 미용·패션관 등 총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고 합니다.
특히, 80여개의 국내외 대형 유통채널을 초청한 ‘구매 상담회’를 통해 유통망 입점을 연계할 뿐 아니라, 한류상품을 선호하는 20여개 해외 유통바이어를 겨냥해 생활형 소비재를 주력상품으로 전시하고 수출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 네이버, ‘웹툰 불법 유통’ 가만 안 놔둔다.
네이버 웹툰은 앞으로 창작자들의 저작권 보호 노력의 일환으로, 불법 업로더들의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보다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12월 '신의탑'을 포함한 네이버웹툰 17개 작품의 유료 회차를 불법적으로 업로드한 운영자를 일산동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고소했으며, 용의자는 지난달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례는 네이버웹툰이 웹툰 불법 업로더를 고소 및 처벌한 두 번째 사례인데요.네이버웹툰은 지난해 6월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유료 회차 부분을 SNS에 불법 게시해 창작자의 저작권을 침해한 운영자를 고소하고 처벌받게 한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보호가 더욱 강화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