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네이버, 3년간 소상공인 마케팅비 200억 지원 / 성행하는 SNS 판매 행위…탈세·위법의 장?

오픈애즈

2017.06.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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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의 아침, 

네이버의 '프로젝트 꽃'이 다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기존에 소상공인들을 위해 광고주센터에서

법률, 세무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지원하고 있었는데요, 이 부분도 강화될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와 SNS 소식으로 오늘아침을 시작해 볼까요?

 

   

오늘의 키워드 
#소상공인지원  #SNS공동구매  #네이버오픈마켓 #인플루언서마케팅 #프로그래매틱광고


1. 네이버, 3년간 소상공인 마케팅비 200억 지원

네이버는 소상공인의 창업·성장 단계에 따라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주는 '성장 지원 포인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서울과 부산에 있는 소상공인 지원 시설 '파트너스퀘어'에서는 창업,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네이버가 최근 향후 3년간 2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네이버는 판매자 단계를 월 평균 거래액 기준으로 3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 첫 진입시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지원합니다.

창업단계는 15만포인트, 성장단계는 30만포인트, 성공진입단계는 100만포인트가 제공되는 방식입니다.


앞으로도 네이버는 전문 지식이 부족한 판매자들을 위해 법률, 세무 등의 영역으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2. 성행하는 SNS 판매 행위…탈세·위법의 장?

SNS가 활성화 되면서 이를 활용한 '소셜마케팅' 피해 상담 건수와 위법, 탈세 우려도 매년 급증하는 추세라는 소식입니다.


실제 지난해 소셜마케팅 관련 피해상담 건수 중 현금 결제 사건은 88.22%에 달했습니다.

아울러 현금 매출 비중이 높을 경우 국세청에 실 매출액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탈세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켓 공동구매는 판매자가 SNS에 제품 사진을 올리면 구매자는 비밀댓글이나 쪽지, 카톡과 같은 메신저를 통한 주문방식으로 이뤄지곤 합니다.


시중 제품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명목으로 현금 영수증을 미발급하거나, 카드 결제 요청 시 3~5%의 별도 수수료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현금 거래를 유도하고 있으며, 현금 결제 시 판매자가 거래 취소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두절 될 경우 피해 구제를 받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동열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 전자거래과장은 아래와 같이 조언했습니다.


- SNS 마켓 공동구매에 대해 특별히 직권 조사를 하고 있지는 않음

- 가급적 통신판매업 신고를 한 큰 업체 위주로 선별해 거래하는 것이 바람직

- 피해 구제를 원할 시에는 소비자호보원이나 공정위 지방사무소에 신고

  

똑똑하고 안전한 소비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야겠죠?

 

3. 쇼핑검색·결제서비스 무기로···오픈마켓 흔드는 '녹색 공룡'

온라인 쇼핑시장을 둘러싼 네이버와 이커머스의 ‘눈치싸움’이 격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에 온라인 유통시장은 ‘이루지 못한 꿈’입니다. 2013년 네이버가 오픈마켓 서비스인 샵N을 출시했지만 이베이·11번가 등

오픈마켓 업체들 반발로 무산된 바가 있는데요, 그러나 네이버가 쇼핑부문에서 수익을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쇼핑부문에 적용된 검색과 결제 기능이 네이버의 떠오르는 수입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픈마켓 한 관계자는 “쇼핑서비스를 강화한 네이버가 오픈마켓 진출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것은, 마치 자동차 부품생산부터 엔진설계, 고객사까지

확보해놓고 완성차업체로 변신할 일은 없다고 얘기하는 것과 같다”며 “네이버가 오픈마켓을 하고 안 하고는 사실상 시간문제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오픈마켓들이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는 지금도 네이버 쇼핑을 거친 유입자 수는 줄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베이코리아와 11번가 등에 따르면 앱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해도, 전체 유입자 중 약 20~30%가 네이버 검색을 거쳐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4.  동남아 시장 공략 열쇠는 SNS… ‘인플루언서’를 잡아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세계에서 영향력이 큰 개인, 이른바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활용하는 방법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동남아는 소비에 도움이 될만한 잡지 등 미디어가 덜 발달한 대신 SNS가 폭넓게 보급됐으며 소비자들의 SNS 사용시간도 많아

이런 인플루언서의 입소문을 활용하는 마케팅이 뜨고 있다고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소개했습니다.

 

미국 광고대행사 오길비앤매더는 “태국에서 기업들의 투자비용 중 소셜미디어 마케팅이 차지하는 비중은 3년 전의 15%에서

현재 30~40%로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런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의 팬들과 공통의 취미나 센스를 갖는 경우가 많아

특정 계층을 겨냥한 마케팅이 가능해 화장품과 패션, 음식 등에서 효과가 높다고 하네요.

 

*관련 칼럼 바로가기

가까운듯 먼듯,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잘되는 업종 따로 있다!



5. 메조미디어-한국어도비, 광고 매체 구매 최적화 솔루션 계약

메조미디어는 국내 최초로 어도비의 통합 광고 관리 플랫폼인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Adobe Advertising Cloud)’ 중 하나인

‘어도비 미디어 옵티마이저(Adobe Media Optimizer)’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도비 미디어 옵티마이저는 어도비가 지난해 인수한 튜브모굴(TubeMogul)의 크로스채널 동영상 광고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다양한 채널과 스크린에 걸쳐 동영상, 디스플레이, TV 광고 기획 및 구매를 간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계약건으로 메조미디어가 프로그래매틱 광고의 선구자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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