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의 아침,
소비자에게 가장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가 성장하고 있는 와중에,
미국에서는 이제 인플루언서 게시글에도 '광고'라고 표기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인플루언서 광고에도 제약이 생기기 시작하는 걸까요.
1. 미국 FTC, 유명인 인스타그램 광고글에는 ‘광고’ 표시해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영향력 있는 스타와 마케팅 관계자가 비용을 받고 게시물을 작성할 경우 '광고'라는 표기를 해야 한다고 경고문을 인스타그램측에 보냈다고 합니다. 또한, FTC는 인스타그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유명인과 광고주 사이에 거래로 인한 게시물을 작성할 때 콘텐츠 안에 이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는데요.
FTC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광고가 범람하는 것을 문제 삼은 시민단체의 지적을 수용했으며,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원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이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도 제약이 걸리는 건가요?
2. 구글, 크롬에 자체 광고차단 기능
구글이 크롬 웹브라우저 모바일과 데스크톱 버전에 광고 차단 기능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크롬의 기본설정이 될 수 있는 이 기능은 인터넷 이용자를 성가시게 하는 특정 형태의 광고를 걸러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팝업 광고, 소리가 있는 자동 재생 동영상 광고, 카운트다운 타이머와 함께 페이지 전체를 덮는 광고 등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구글은 광고 차단 기능을 몇 주 안에 발표할 가능성이 있으며, 거슬리는 광고가 나오는 사이트의 광고를 모두 막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데요.
최근 온라인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 이용이 몇 년 사이 급증해 미국에서는 데스크톱에서 이를 쓰는 사람이 약 26%에 이릅니다.
지난해 온라인 광고로 6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구글은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크롬에서 처음부터 불편한 광고가 걸러지면 사용자가 광고 차단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구글이 자체 광고 필터로 이를 막으려 하는 것 같은데요. 구글 크롬은 이미 팝업 광고는 기본적으로 막고 있는 상태입니다.
3. 페이스북, 생각하는 대로 타이핑되는 시대
“만약 뇌에서 직접 타이핑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페이스북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F8에서 페이스북의 엔지니어링 및 빌딩 8 담당 부사장 레지나 두간이 던진 질문인데요. 페이스북은 향후 2년 내에 우리는 스피치를 담당하는 신경 활동을 해독하여 100wpm으로 입력하는 기능을 시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의 이번 접근은 언젠가 의사 소통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소통 도구나 증강현실용 신규 입력 수단이 될 수 있는데요.
페이스북의 목표는 오늘날 사람들이 자신의 휴대폰에 입력하는 것보다 약 5배 빠른 속도로 뇌에서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또 궁극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술로 구체화하고자 하는데요. 주커버그는 "단순히 예/아니오만 두뇌로 클릭할 수 있어도 증강현실 기술 등을 훨씬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4. ‘타겟북’ 페이스북 글로벌파트너스에 선정!
유니드컴즈에서 자체 개발한 페이스북 광고 최적화 솔루션 '타겟북(Target Book)'으로 페이스북의 글로벌파트너로 선정되었습니다.
타겟북은 지금까지 어렵고 불편하기만 했던 페이스북 광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게 돕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타겟북의 주요 기능과 서비스는 ‘실시간 상품 수집 및 상품정보 동기화, 광고 소재 생성 및 편집, 유연한 핵심고객 타겟팅, 광고관리를 위한 스케줄러(스케줄링을 통한 일일예산 광고문구 캠페인 on off 관리), 광고소재로 베스트 상품 자동 추천 및 생성, 다이내믹 랜딩 페이지, 딥링크를 통한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 연동 지원,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대시보드 및 리포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타겟북은 소비자의 모든 행동 패턴을 모수로 사용하는데요. 쇼핑몰에서 상품을 조회한 고객, 상품을 검색한 고객,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은 고객을 모두 모수로 확보할 수 있어 타겟북이 알아서 척척 소비자의 행동패턴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5. 유튜브, 性소수자 관련 영상 필터링 하지 않겠다.
유튜브가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 성소수자(LGBT) 관련 영상을 '재생 제한'(Restricted) 영상으로 분류한 지 한 달 만에 이를 개선했습니다. 유튜브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한모드가 젠더, 정치적 이슈, 인종, 종교, 성적 취향 등에 관련된 콘텐츠를 이유 없이 필터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재생 제한 기능은 유튜브가 음주, 마약, 성, 폭력성 등의 내용을 담은 콘텐츠를 18세 미만 청소년이 보지 못하도록 걸러주는 기능으로, LG BT 영상이 이유없이 제한이 되자 유튜브는 "민감한 현안을 논의하는 일부 영상이 제한될 수 있으나, 성 소수자 영상을 자동으로 필터링하지는 않는다"며 "일부 영상이 자동 시스템에 따라 잘못 분류된 점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유튜브는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콘텐츠 제작자, 시청자가 문제점을 즉각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단, 원문을 변경하지 않고, 비영리 목적으로 활용하며, 반드시 저작자를 표기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