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오늘아침]삼성, 구글, 페북이 360도 동영상에 공들이는 이유/인터넷은행 ‘케이뱅크’ 시작

오픈애즈

2017.04.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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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의 아침, 

삼성,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IT기업이 360도 동영상에 공들이는 이유는

사용자들의 영상을 VR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함이었네요.

또, 어제부터 365일 24시간 문닫지 않는 케이뱅크의 영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키워드 
#360도 동영상   #케이뱅크   #네이버 AIRS  #카카오 AI  #벚꽃 마케팅
 


1. 삼성, 구글, 페이스북이 360도 동영상에 공들이는 이유 

‘2017년 10대 혁신기술’ 중 하나로 기어 360과 같은 360도 셀카가 꼽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8과 함께 '기어 360'을 선보였으며, 페이스북은 360도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을 모든 사용자에게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유튜브도 초고화질(UHD)보다 4배의 해상도를 지닌 4K영상을 360도로 실시간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등 360도 동영상이 새로운 흐름을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IT기업이 360도 동영상을 강화하는 것은 가상현실 기기 확장과 관련이 깊은데요. 현재 게임으로 한정된 VR 콘텐츠를 사용자들이 촬영한 360도 동영상으로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360도 동영상 강화에 나선 삼성전자, 페이스북, 구글은 각각 가상현실 기기인 기어VR, 오큘러스 리프트, 데이드림을 판매 중인데요. 가상현실 기기의 잠재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잇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360도 동영상이라고 하네요.

 


 

2. 인터넷은행 시대 연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3일부터 본격 영업에 돌입하면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인터넷전문은행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차별점으로 ‘24시간 365일 문 닫지 않는 은행’을 표방하고 있는데요. 케이뱅크는 은행이 자동화기기, 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금융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조건으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즉, 100% 비대면 거래로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케이뱅크는 점포가 없는 대신 편의점을 금융 거점으로 활용하며, 전국 1만여 개에 달하는 GS리테일의 편의점을 통해 24시간 ATM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계좌개설, 체크카드 즉시 발급 등이 가능한 ‘스마트 ATM’을 내년 상반기부터 구축,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소비자 민원이나 안내를 도맡아야 하는 고객센터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지능형 고객센터가 담당하게 되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용대출뿐 아니라 중금리 대출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산업자본의 금융사 지배를 제한하고 있는 은산분리 규제에 가로막혀, 추가적인 대규모 증자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렇다 보니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판에 사업 외적인 지배구조, 지분율 등으로 여력의 상당부분을 소모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뱅크 > 

 


 

3. 네이버, 모바일 ‘스포츠 판’에 AI 적용

네이버가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를 네이버 스포츠 판에 적용한다고 합니다. 

현재 스포츠 판은 약 2천 800만명의 이용자가 구독중이며, 앞으로 개인의 관심사에 따른 스포츠 뉴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AiRS 추천 뉴스는 스포츠 판 내 중간 영역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된 50%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는데요. 

특히, 스포츠 분야에 적용된 만큼 이용자는 개인이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과 구단, 선수 등에 따라 관련된 뉴스를 더욱 다양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는 AiRS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그룹이 구독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CF(Collaborative Filtering, 협력 필터) 기술을 활용하여, 해당 구성원들이 많이 본 뉴스를 랭킹화해 관련도가 높은 뉴스를 우선 추천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가능한데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영역에 AI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카카오, 라이언 탈을 쓴 AI 스피커 공개 

카카오가 연내 라이언 AI 스피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카카오는 지난달 멜론과 카카오톡, 다음 포털의 검색, 뉴스 정보, 택시 호출과 내비게이션, 커머스, 결제 서비스 등을 결합한 대화형 AI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AI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음성으로 카카오톡을 주고받게 해 달라는 니즈와 함께 멜론, 내비게이션, 택시, 뉴스, 검색 등을 AI 기술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병학 카카오 AI 부문장은 “생활의 혁신을 가져올 AI 플랫폼은 한국어 음성처리 기술과 전 국민이 연결된 생활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가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분야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5. 벚꽃으로 물든 유통업계

벚꽃 개화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벚꽃 마케팅’에 돌입했습니다. 가장 활발한 업계는 호텔인데요. 콘래드 서울은 ‘블루밍 데이즈’ 패키지를 선보여 벚꽃이 만개한 여의도공원을 조망하는 객실에서의 1박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롯데호텔월드도 다양한 봄놀이 혜택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선보입니다. GS 25시에서는 벚꽃 향을 도입한 ‘유어스벚꽃스파클링’을 출시했으며, ‘벚꽃향핑크버거’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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