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오늘아침] 제품 환경성 표시, 광고 엄격하게 관리 & 나스미디어, 中 텐센트와 위챗 광고 판매 대행

오픈애즈

2017.02.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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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제품환경성표시  #텐센트, 위챗광고  #리타겟팅광고  #파워블로거  #식품통신판매법


1. #제품 환경성 표, 광고 엄격하게 관리

환경부가 제품의 환경성에 관한 표시, 광고를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 ‘환경성 표시, 광고 관리제도에 관한 고시’를 제정해 15일부터 시행했습니다. 이번 고시에는 제품의 환경성에 대한 표시,광고방법을 규정한 기본원칙, 적법 여부의 판단세칙, 과징금 산정 세부기준 등의 사항을 담고 있는데요. 

 

특히, 환경성에 관한 표시, 광고는 사실에 근거해 명료하게 표현해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시킬 우려가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포장지만 재활용되는 제품에 단순히 ‘재활용 가능’이라고 광고하는 것도,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으므로 ‘재활용 가능 비닐포장 사용’으로 구체적으로 표기해야 합니다. 

또한, ‘친환경, 무공해’ 등의 환경성 용어를 사용할 때는 구체적인 근거 또는 설명을 포함해 광고를 해야 합니다.


만약 법령을 위반해 부당한 표시, 광고를 했을 때는 관련 매출액의 2%까지 과징금이 부과되기도 하는데요. 위반행위의 경중에 따라 과징금 부과기준율을 차등화하고(매출 0.1%~2%), 위반기간에 따른 가중 조정 및 위반횟수에 따른 가중 조정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환경부는 제조업자 등이 제품 출시 전에 ‘환경성 표시, 광고 사전검토제도’를 이용하고자 할 때 납부해야 하는 수수료를 규정했으며,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75%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나스미디어, 中 #텐센트와 위챗 광고 판매 대행

나스미디어가 중국의 텐센트와 ‘위챗’ 등을 포함한 텐센트의 프리미엄 매체에 대한 광고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나스미디어는 이전에 QQ.COM, 텐센트 뉴스, 텐센트 비디오 등 정보성 미디어 네트워크에 대한 광고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위챗, QQ, QQ ZONE, QQ뮤직 등 프리미엄 매체에 대한 광고 판매 대행 권한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현지 법인이 없는 국내 광고주의 경우, 위챗에 광고를 집행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는데요. 이번 계약으로 요우커뿐 아니라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강력한 매체력을 얻게 되었네요. 

 

3. 모바일 게임 마케팅 키워드는 #리타겟팅광고

모바일 게임은 기본적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유입이 중요한데요. 지속적인 유입을 위해서는 이용자의 이용행태를 기반으로 광고를 내보내는 리타겟팅 광고가 핵심이라고 합니다. 모바일 게임의 리타겟팅 캠페인은 이용기간, 레벨, 구매금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분하여 타겟팅 하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대부분 7~14일 이상 미방문자 그룹을 게임에 다시 유입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각 그룹에 최적화된 배너 및 동영상 크리에이티브를 보고 게임에 유입된 이용자들은 신규 가입자들에 비해 훨씬 높은 리텐션율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특히, 온누리DMC의 ‘크로스타겟’ 상품의 경우, 리텐션이 평균 70%대로 일반적인 비보상 설치 캠페인의 일반적인 리텐션 비율(35%)보다 훨씬 높은 편이었습니다.  모바일 게임의 PLC(Product Life Cycle)이 길어지면서, 신규 유저 유입만큼 이탈 유저 유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리타겟팅 캠페인은 게임 마케팅의 키워드가 될 수 있겠네요.

 

 

4. AI가 바꾼 마케팅 생태계에 #파워블로거 울상 

지난해부터 네이버가 검색 결과 노출 알고리즘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면서 기존 파워 블로거, 키워드 마케팅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파워블로거들은 검색 알고리즘의 허점을 활용해, 일정기간(45일 이상) 꾸준하게 글을 올리면서 특정 키워드에 블로그를 최적화시켰는데요. 인공지능의 도입 이후, 각 블로그의 특성을 학습하고 광고성 블로그를 검색에서 배제하고 있기 때문에 펜션과 같이 광고성 블로그가 많은 키워드의 경우, 블로그는 후순위로 밀리거나 아예 빠졌습니다. 대신에 ‘포스트’가 검색 결과 상위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특히 네이버가 도입한 ‘C랭크’ 알고리즘 여파로 제목과 본문 내용이 일치하면 검색 결과에 반영해줬던 과거와 달리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꾸준하게 글을 쓴 블로그를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색에 노출되기 위해 잡다한 콘텐츠가 많은 블로그는 불리한데요. 

이렇다보니 최근 네이버 블로그를 버리고 페이스북 페이지나 다음, 구글로 가능 블로거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5. 이커머스 업계 #식품통신판매법 역효과 우려

이달 중 온라인쇼핑 업체를 대상으로 한 ‘식품통신판매법’이 새롭게 도입된다는 예고가 있었는데요. 식약처는 온라인 식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허위, 과대 광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강도 높은 관리감독을 위해 식품위생법 개정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온라인쇼핑 업체들은 소비자 보호라는 법 개정 취지와 무관하게, 온라인 사업자의 추가적이고 불필요한 책임만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법이 개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새로운 온라인 전용 법 도입은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달리 중개 역할만을 수행해온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에 대한 과잉 규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큰 규모의 플랫폼 사업자들은 위법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을 갖춘 판매업체 만을 대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는 소규모 업체의 진입을 차단하는 악순환 구조를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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