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오늘아침] 페이스북 사진 내용 AI로 이해 / 2030 유입으로 살아나는 라디오 광고시장

오픈애즈

2017.02.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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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페이스북 사진 AI 기술  #라디오 광고시장  #페이스북   #카카오   #SK이노베이션


1. #페이스북, 사진 내용까지 AI로 이해

페이스북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인식 기술인 ‘루모스(Lumos)’ 플랫폼을 적용해 사진 속에 무슨 내용이 들어있는지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 보다 편리해진 사진 검색기능을 제공합니다. 기존처럼 태그, 사진 설명에 의존하지 않고 사진이 가진 ‘픽셀(pixel)’ 자체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고 하는데요. 루모스 플랫폼은 원래 시각장애인들에게 뉴스피드에 올라온 사진의 내용을 설명해줄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작년 4월에 공개된 ‘오토매틱얼터너티브텍스트(AAT)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뉴스피드를 그대로 설명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페이스북은 이 기술을 사용해 전체 페이스북 사진 검색을 보다 정교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또한, 앞으로 루모스 플랫폼은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에도 적용될 계획이며, 혐오스러운 콘텐츠나 스팸을 차단하고, 사진에 자동으로 설명을 붙이는 작업에도 활용한다고 합니다.

 

2. 2030세대 유입에 다시 꿈틀대는 #라디오 광고시장

라디오 시장은 청취자층의 고령화와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의 발달 등으로 경쟁력이 옛날 같지 않은데요. 과거 라디오를 즐겨듣던 청취 층이 나이를 먹으면서 전체적으로 청취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응답하라’등의 시리즈에 힘입어 기존에 탄탄했던 중장년층 청취자에 더해 2030대에서 새롭게 유입되는 청취 층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또한, 스마트폰 앱과 ‘보이는 라디오’의 활성화가 젊은 청취자 유입에 한 몫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광고 매체로서 라디오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인데요. 라디오의 광고 수용도(매체 이용 시 광고를 시청하는 정도) 분야에서 라디오는 TV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라디오의 집행광고비는 2015년 2천 702억까지 증가했습니다. 라디오는 타 매체 대비 광고 회피도가 상대적으로 적으며, TV광고와의 시너지 효과까지 있어 광고 매체로서 매력적인 플랫폼인데요. 라디오 광고의 장점으로는 이동하면서 들을 수 있는 점, 다른 매체 광고보다 부담스럽지 않은 점, 친근한 느낌을 주는 점 등이 있다고 하네요.

 

3. #페이스북, 올해 키워드 ‘모바일, 동영상 광고’, VR,AI는 장기적 투자

페이스북이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올해도 ‘비디오 퍼스트’ 기조를 이어나간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의 올해 성장 동력은 ‘모바일, 동영상 광고’가 될 전망이며, 장기적인 투자는 동영상 콘텐츠, 가상현실, 인공지능 부문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모바일 동영상 광고 매출은 페이스북의 전체 광고 매출에서 84%를 차지하는데요. 특히, 현재 시험 중인 동영상 중간광고는 광고 단가가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고, 프리미엄 콘텐츠 확보에 나선 만큼 추가적인 펀더멘털 개선 여력도 높다고 합니다. 

또한, 페이스북은 지난해부터 더 많은 오리지널 동영상 콘텐츠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360도 비디오, 오디오 전용 라이브, 라이브 셀피 마스크 등 다양한 동영상 실험을 진행해왔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VR, AI 분야의 경우 단기적으로 수익에 기여하는 부분은 없지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공지능 챗봇에 대한 테스트가 완료되면 페이스북을 통한 장소 예약이나 쇼핑도 가능해진다고 하네요. 

 

4. #카카오, 지도 도구 줄 테니 ‘토종 포켓몬고’ 만들자

카카오에서 국내 개발사들이 포켓몬고 같은 위치기반, 증강현실 게임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자사 지도 도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위치기반 게임은 실제 지형지물을 찾아다니는게 핵심인 만큼 지도 서비스가 꼭 필요한데요. 포켓몬고도 국외에서는 구글맵을 쓰지만, 한국에서는 구글맵 기능이 제한되어 비영리 무료 서비스인 ‘오픈스트리트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카카오는 카카오맵을 써서 개발사가 게임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SDK를 제공한다고 하며, 올해 상반기에 라이트 버전부터 내놓는다고 합니다. 

SDK 초기 버전에서는 위치기반 매치메이킹, 지역 랭킹, 위치기반 그룹핑, 지도 표시,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카카오의 경우, 직접 콘텐츠(게임)을 만들기보다 위치기반 게임을 만들고 유통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5. #SK이노베이션, 소비자가 광고 제작 최초 단계에 참여

SK이노베이션이 일반인이 참여하는 오디션 형식의 광고대행사 선정 방식을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 2017년 기업 PR 광고 대행사 선정 경쟁 프리젠텐이션에 대학생 40명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했습니다. 이렇게 기업PR 광고 대행사 선정에 일반 대학생 심사위원을 초청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나, SK이노베이션은 기존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동안 소비자는 광고의 후단에 놓여 있었지만, 소비자를 첫 단계로 가져온 역발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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