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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입찰형 광고 ‘슈퍼리스트’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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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 17:34 조회수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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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말 많던 입찰 광고 ‘슈퍼리스트’를 폐지한다. 앞으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노출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는 ‘개방형’ 광고로 대체된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3월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찰 경쟁으로 낙찰자와 가격이 결정되는 앱 내 최상단 광고 상품 ‘슈퍼리스트’를 4월30일부로 폐지한다고 밝혔다. 2016년 출시된 지 약 3년 만이다.

 

슈퍼리스트는 한 달 동안 원하는 지역의 상점 목록 최상단 1~3위에 상호가 고정 노출되는 광고 상품이다. 이전에는 비공개 입찰방식으로, 입찰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깜깜이 경매’로도 불렸다. 지난해 말 배민은 낙찰가 공개에 나섰으나 소상공인 단체들은 슈퍼리스트가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고 광고비 상승을 유도한다고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다양한 자영업자 의견을 청해 듣고 입찰 광고에 대한 개선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 왔다”라며 “최근 상생 협약을 맺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의 협의를 거쳐, 내부적으로 고심한 끝에 슈퍼리스트를 전면 폐지하는 쪽으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5월부터는 최상단 3개 광고 자리에 ‘오픈리스트’(가칭)라는 새로운 광고가 도입된다. 오픈리스트를 신청한 모든 업주의 가게가 골고루 노출된다. 별도의 경쟁 없이 누구나 최상단 광고 노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신청업소가 3곳을 초과할 경우 돌아가면서 보여준다.

오픈리스트를 신청하면 기존에 비해 광고노출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대신 배민은 광고를 통해 음식점 매출이 일어났을 때만 광고비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광고비는 총 음식 주문 금액의 6.8%로 정해졌다. 오픈리스트 출시 이후에도 기존의 월 정액 광고 상품 ‘울트라콜’은 그대로 유지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주문 건당 과금되는 거라, 주문이 많으면 많을수록 광고비 지출이 높아지게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담은 상대적이라고 본다. 조사를 했을 때 6.8%가 가장 합리적인 광고비라고 판단했다”라며 “슈퍼리스트의 단점이라 여겨졌던,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는 문제를 보완하려 노력했다. 좋게 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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