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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뭇 달라진 ‘식탁의 풍경’, 집에서 혼자 ‘가정간편식(HMR)’으로 식사를 하는 현대인들

트렌드모니터

2019.02.13 18:37 조회수 3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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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뭇 달라진 ‘식탁의 풍경’, 집에서 혼자 ‘가정간편식(HMR)’으로 식사를 하는 현대인들

10명 중 9명 “요즘 가정간편식 이용자 많은 것 같아”, ‘1인 가구 증가’와 ‘바쁜 생활’을 원인으로 꼽아

소비자 대부분(98.6%) ‘가정간편식’ 제품 이용 경험, 이용자 절반 이상은 1주일에 1번 이상 먹고 있어

가정간편식을 이용하는 이유는? “빠른 식사 준비가 가능하고, 혼자 먹기가 간편해서”

가정간편식 이용자 10명 중 6명 “과거에 비해 가정간편식 제품의 이용이 증가”

소비자 72.4% “가정간편식 제품이 등장하면서, 집에서 밥 해먹을 필요 줄어드는 것 같다”

달라진 ‘집밥’에 대한 태도, 79.3% “집밥이 꼭 엄마가 요리한 밥을 의미하는 것은 아냐”

전체 84.9% “요즘에는 식탁에 가공/즉석식품이 올라오는 것에 대한 거부감 크지 않은 것 같다”

 

 

 

10명 중 9명 “요즘 가정간편식 이용하는 사람들 많은 것 같아”, 가정간편식 이용이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1인 가구 증가’ 및 ‘바쁜 생활 패턴’을 꼽아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정간편식(HMR)’ 제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가정 내 ‘식탁의 풍경’도 변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요리용 간편식’, ‘조리용 간편식’, ‘반조리용 간편식’, ‘즉석 간편식’ 등 다양한 유형의 가정간편식 제품을 대부분의 소비자(98.3%)가 알고 있었으며, 최근 들어 이들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도 많이 느끼는 모습이었다. 전체 10명 중 9명이 요즘 주변에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고(87.8%), 최근 가정간편식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90.8%)고 밝힌 것이다. 

 

이렇게 가정간편식 제품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는 1인 가구의 증가(76.2%, 중복응답)와 현대인의 바쁜 생활(70.5%)을 주로 많이 꼽았다. 혼자 살다 보니 음식을 만들고, 보관하는 것을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바쁜 생활로 인해 직접 음식을 차려서 먹을 시간이 마땅치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시간절약’이라는 효용성을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56.1%), 요리를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54.3%) 사회분위기도 가정간편식의 소비가 증가하는 중요한 이유로 꼽혔다. 물론 가정간편식 제품의 메뉴가 점점 다양해지고(51.1%), 맛있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46.9%)는 의견도 많아, 가정간편식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늘어난 것이 소비증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다.

 

 


 

 

가정간편식을 주로 즐겨 찾는 사람들로는 ‘1인가구’를 꼽았으며, 가정간편식 이용자에 대한 가장 뚜렷한 이미지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보인다”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주로 즐겨 찾는 사람들은 1인가구/자취생(82.6%, 중복응답)과 밥을 할 시간이 없는 사람(75.9%)일 것이라는 예상이 역시 많았다. 앞서 가정간편식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원인을 바라보는 시각과 유사한 것이다. 이와 함께 요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69.7%), 기러기 아빠(66.8%), 직장인(61.9%), 야근이 잦은 사람들(55.7%)도 가정간편식의 주 소비층으로 많이 바라봤다. 가정간편식 이용자에 대한 이미지도 이와 유사한 모습으로, 바쁘고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 같다(70.7%, 중복응답)는 이미지가 가장 강했으며, 효율성을 추구하고(41.7%), 요리를 못할 것 같다(37.7%)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그밖에 가성비를 따지고(21.2%), 건강이 좋지 않을 것 같으며(20.8%), 워커홀릭(17.8%)일 것 같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가정간편식 제품을 주로 이용할 것 같은 연령대로는 대부분이 20대(89.7%, 중복응답)와 30대(86%)를 꼽았다.


 


 


소비자 대부분(98.6%) 가정간편식 제품 이용 경험, 절반 이상이 1주일에 1번 이상 먹고 있어, 전자레인지로 ‘가열’ 후 먹는 제품을 가장 많이 이용


실제 전체 응답자의 98.6%가 한번쯤은 가정간편식 제품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힐 만큼 ‘가정간편식(HMR)’은 이미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찾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여졌다. 더욱이 가정간편식 이용자의 절반 이상은 일주일에 1번 이상(1~2번 37.5%, 3~4번 15.1%, 5~6번 2.6%, 매일 1%) 가정간편식을 자주 먹고 있었다. 가장 많이 이용해본 가정간편식 제품의 유형은 전자레인지로 ‘가열’한 후에 먹는 제품(89.1%, 중복응답)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이용경험(20대 92%, 30대 92%, 40대 86.4%, 50대 86%)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가스레인지로 ‘조리’를 한 후 섭취하는 제품(73.4%)도 많이 이용했으며, 가열이나 조리 없이 바로 먹는 즉석간편식 제품(48.9%)을 이용한 경험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만 젊은 소비자의 경우에는 즉석간편식 제품의 이용경험(20대 63.2%, 30대 56.8%, 40대 39.6%, 50대 36%)도 상당히 많은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각각의 유형별로 많이 소비된 제품 품목을 보면, 가열 후 섭취하는 제품으로는 즉석밥(68.5%, 중복응답)과 호빵/찐빵(46.1%), 핫도그(45.6%), 핫바/오뎅/소시지(43.2%), 만두(42.3%)를, 조리 후 섭취하는 제품으로는 국/찌개/육수(71.3%, 중복응답)와 즉석밥(69.2%), 면/파스타/피자(62.9%), 만두(62.5%), 떡볶이(61.3%)를, 즉석간편식 제품으로는 샌드위치/햄버거/브리또(57.5%, 중복응답)와 김밥/주먹밥(57.3%), 푸딩/케이크(47.2%), 삶은 계란(38%), 도시락(37.8%)을 많이 찾고 있었다.



가정간편식을 이용하는 이유는? “빠른 식사 준비가 가능하고, 혼자 먹기가 간편해서”


가정간편식을 이용해본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빠른 식사 준비가 가능하다(61%, 중복응답)는 점에 가장 큰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준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가정간편식을 주로 많이 찾게 되는 것으로, 연령에 관계 없이(20대 61.6%, 30대 59.8%, 40대 63.3%, 50대 59.1%) 가정간편식을 이용하는 중요한 이유였다. 이와 함께 혼자 먹기에 간편하다(49.6%)는 이유로도 가정간편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모습이었다. 1인가구의 증가와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식사를 혼자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가정간편식이 안성맞춤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특히 20대(62.8%)와 대학(원)생(63.9%)들이 혼자 먹기에 편리하다는 이유로 가정간편식을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또한 요리할 시간이 없고(29.6%), 재료를 사서 요리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것 같고(28.4%), 특별한 메뉴를 간편히 먹어볼 수 있어서(22.3%) 가정간편식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았다.


 


 

 

예전보다 확연하게 증가한 가정간편식 제품의 이용, 이용자 10명 중 6명이 “과거에 비해 가정간편식 제품의 이용이 증가했다”


무엇보다도 예전에 비해 가정간편식 제품의 이용이 많아졌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었다. 가정간편식 제품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명 중 6명(57.2%)이 과거 대비 가정간편식 제품의 이용이 증가한 것 같다고 응답한 것이다. 이는 모든 연령대(20대 56%, 30대 59.4%, 40대 56.3%, 50대 57%)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소비현상으로, 가정간편식이 가정 내 식탁의 모습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해석을 충분히 가능케 한다. 반면 과거에 비해 가정간편식 제품의 이용이 감소했다고 느끼는 소비자는 8.4%에 불과했으며, 10명 중 3명(31.3%)은 비슷한 수준으로 느끼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가정간편식 제품의 이용이 많아지면서, 유통채널 및 음식 소비방식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듯했다. 


가장 많은 변화는 편의점과 온라인쇼핑의 증가였다. 가정간편식 제품의 이용으로 과거에 비해 편의점 이용이 증가하고(41%),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비중이 증가했다(36.7%)는 소비자가 10명 중 4명 정도에 달한 것이다. 가정간편식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유통채널인만큼 소비자들의 발걸음도 잦아진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이용의 감소(15.1%)와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비중의 감소(16%)를 말하는 소비자는 적은 편이었다. 이와는 달리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비중은 증가(19.8%)보다는 감소(34%)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었다. 가정간편식을 많이 먹게 되면서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 일이 줄어들 것 같다는 예상이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가정간편식 제품 구입 시 가장 많이 고려한 조건은 ‘가격’과 ‘조리용이성’, 주로 많이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가정간편식 제품을 구입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조건은 가격(50.8%, 중복응답)으로, 남성(남성 61.5%, 여성 40.2%) 및 20대 소비자(20대 60.4%, 30대 49.4%, 40대 50.2%, 50대 40.9%)의 가격 고려도가 좀 더 높았다. 그 다음으로 조리가 용이한지(40.6%)도 많이 고려했으며, 유통기한(27.5%)과 원재료성분(25.5%), 제품의 양(24%), 상품후기(22.2%), 조리 과정(20%), 조리 시간(19%) 등을 고려해서 가정간편식 제품을 구입한다는 소비자가 뒤를 이었다. 전업주부의 경우에는 원재료 성분(35.6%)과 함께 조리과정(26.9%)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였다. 가정간편식 제품을 주로 많이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마트(58.9%, 중복응답)와 편의점(52%)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소비자들의 경우 편의점에서 가정간편식 제품을 구입하는 경향(20대 67.2%, 30대 57.8%, 40대 43.3%, 50대 39.3%)이 매우 뚜렷했다. 그밖에 대형마트 온라인몰(42.5%)과 동네 슈퍼마켓(28.3%), 소셜커머스(20.3%) 등에서도 가정간편식 제품의 구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었다.


 


 


소비자 72.4% “가정간편식 제품이 등장하면서, 집에서 밥 해먹을 필요 줄어드는 것 같다”, 대부분(95%) “바쁜 현대인의 시간활용에 도움이 된다”


가정간편식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살펴본 결과, 시간활용에 도움이 되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가정간편식 제품의 존재로 인해 집에서 꼭 밥을 해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옅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비자의 72.4%가 가정간편식 제품이 등장하면서, 집에서 밥을 해먹을 필요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것으로, 특히 평소 밥을 직접 해먹는 비중이 높은 중장년층이 이런 변화를 많이 체감하는(20대 68%, 30대 68.8%, 40대 75.2%, 50대 77.6%) 듯했다. 더 나아가 절반 이상(56.5%)의 소비자는 가정간편식 제품이 ‘집밥’을 대체할 수도 있다고까지 바라보고 있었다. 이렇게 가정간편식 제품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은 가정간편식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받아들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졌다. 가정간편식 제품은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활용에 도움을 주며(95%),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93.9%)는데 대부분의 소비자가 공감한 것이다.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요리에 대한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 가정간편식 제품의 효용성이 크게 느껴지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또한 10명 중 6명(60.6%)은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도 가정간편식 제품이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고 응답했는데, 평소 가사 부담이 큰 여성(남성 53.8%, 여성 67.4%) 및 전업주부(대학(원)생 56.9%, 직장인 61.4%, 전업주부 69.5%)가 가정간편식의 ‘편리성’을 좀 더 많이 느끼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소비자 74.8% “요즘 가정간편식 제품은 맛이 좋은 것 같다”, 다만 “아무리 맛있어도 ‘집밥’만은 못하다”는 평가(66.3%)가 많아


가정간편식의 가격과 맛에 대한 만족도도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먼저 가정간편식 제품의 맛과 관련해서는 10명 중 6명(59.3%)이 식재료비를 고려했을 때 가정간편식 제품을 구입해서 먹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가정간편식 제품의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라는 데 동의하는 소비자(51.7%)가 그렇지 않는 소비자(27.3%)보다 훨씬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밥을 해먹는 것보다는 가정간편식 제품을 사 먹는 것이 가격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고 볼 수 있다. 가정간편식 제품들의 맛이 좋아진 것도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이유였다. 전체 74.8%가 요즘 가정간편식 제품은 맛이 좋은 것 같다고 응답한 것이다. 한 끼 식사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맛에 대한 평가가 좋은 것으로, 연령별 인식(20대 73.2%, 30대 78.8%, 40대 75.6%, 50대 71.6%) 차이도 크지 않았다. 물론 아무리 맛있어도 가정간편식 제품은 ‘집밥’만은 못하고(66.3%), 맛이 다소 자극적인 것 같다(69.5%)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지만, 맛의 수준이 괜찮다는 평가를 내리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와 함께 요즘 가정간편식은 영양도 충분히 고려한 제품이 많다(62.9%)고 느끼는 소비자들도 상당수였다. 다만 10명 중 4명(40.2%)은 가정간편식 제품을 식탁에 올리는 것은 가족들에게 미안한 일이라는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가정간편식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아무래도 집밥만은 못하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참 커가는 성장기 자녀에게 가정간편식 제품을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64.7%)는 인식이 강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소비자의 88.3%가 “향후 가정간편식 제품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가정간편식 제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88.3%가 향후 가정간편식 제품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앞서 가정간편식에 대한 여러 인식에서 살펴본 것처럼 가정간편식 제품에 만족하는 소비자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이용해보고 싶은 제품의 유형은 전자레인지에 가열 후 섭취하는 제품(88%, 중복응답)이었으며, 가스레인지에 조리 후 섭취하는 제품(62.6%)과 가열과 조리 없이 먹는 즉석간편식 제품(36.9%)을 이용해보고 싶다는 소비자가 그 뒤를 이었다. 조리 후 섭취하는 제품은 30~40대(30대 66.8%, 40대 67.4%)가, 즉석간편식 제품은 20대(46.7%)의 선호도가 좀 더 높았다. 가열 후 섭취 제품으로는 즉석밥(48%, 중복응답)과 핫바/오뎅/소시지(35.8%), 냉동밥(34.9%), 국/찌개/육수(32.9%)를, 조리 후 섭취 제품으로는 국/찌개/육수(62.9%, 중복응답)와 고기류(42.1%), 면/파스타/피자(37.1%), 떡볶이(35.1%)를, 즉석간편식 제품으로는 샌드위치/햄버거/브리또(52.8%)와 김밥/주먹밥(45.1%), 샐러드(40.8%)를 구입하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84.9% “식탁에 가공/즉석식품이 올라오는 것에 거부감 크지 않은 것 같아”, 79.3% “집밥이 꼭 엄마가 요리한 밥을 의미하지 않아”


가정간편식의 인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한 끼 식사’를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도 쉽게 체감할 수 있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역시 굳이 집에서 요리를 해먹을 필요가 없다는 인식일 것이다. 밥을 꼭 직접 만들어 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72.9%에 이르렀는데, 모든 연령대(20대 73.2%, 30대 72.4%, 40대 77.2%, 50대 68.8%)에서 공통적인 생각이었다. 또한 소비자 10명 중 9명(91.8%)이 집에서 꼭 요리를 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 줄어든 것 같다고 느꼈으며, 요즘에는 식탁에 가공식품과 즉석식품이 올라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은 것 같다는데도 전체 84.9%가 공감했다. 가정간편식 제품이 아니더라도 배달음식이나, 외부음식, 인스턴트식품 등 다양한 유형의 식품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익숙해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영양을 위해서라면 냉동 및 즉석식품 등의 시판 음식보다는 직접 요리를 해서 먹어야 한다는 인식(69.1%)이 강했지만, 그렇다고 냉동식품과 즉석식품은 왠지 모르게 찜찜한 기분이 든다(36.2%)고 느끼는 소비자가 그리 많은 것은 아니었다. ‘집밥’을 바라보는 시각도 역시 많이 바뀐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79.3%가 집밥이 꼭 엄마가 요리한 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바라봤으며, 집밥이 꼭 집에서 요리해서 만든 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인식도 소비자 절반 이상(54.3%)이 가지고 있었다. 2명 중 1명(51.6%)은 그게 무엇이든 집에서 밥을 먹으면 그것이 ‘집밥’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을 만큼 집밥에 대한 사회적 태도가 많이 변화한 것이다.


 


 


평소 집에서의 식사 준비 방법은? 직접 요리해서 준비 55.2%, 즉석/간편식품 구입 25.6%, 배달 및 외부음식 이용 19.2%


실제 평소 ‘집’에서의 식사 준비 방법을 보면, 여전히 직접 요리를 해서 준비하는 비중(55.2%)이 가장 높았으나, 즉석 식품이나, 간편 요리 식품 등을 구입해서 먹거나(25.6%), 배달음식 및 밖에서 사온 음식으로 해결하는(19.2%)는 경우도 결코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는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그만큼 옅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특히 젊은 층일수록 즉석 식품 및 간편 요리 식품을 먹거나(20대 29.9%, 30대 28%, 40대 23.1%, 50대 21.3%), 배달음식 및 외부음식을 먹는(20대 24.5%, 30대 21.9%, 40대 17.1%, 50대 13.5%)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그에 비해 중장년층의 경우는 직접 요리를 해서 한끼 식사를 해결하려는(20대 45.6%, 30대 50.1%, 40대 59.8%, 50대 65.3%) 성향이 여전히 강했다. 또한 여성(남성 50.6%, 여성 59.8%)과 기혼자(미혼 47.3%, 기혼 61.1%)도 직접 요리를 해서 식사를 하려는 태도가 강한 특징을 엿볼 수 있었다. 직업별로 보면, 전업주부들은 아무래도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 비중(71.7%)이 매우 높은 반면 대학(원)생들은 즉석 및 간편 식품(31.3%)과 배달 및 외부 음식(23.7%)을 집에서도 많이 먹는 편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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