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쇼핑몰 창업/운영

요리 크리에이터와 일하는 세 가지 방식: 협찬, 어필리에이트, 공동구매

프로필
2026.10.28 07:04
53
0
0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크리에이터 협업의 무게중심이 협찬에서 판매 성과형인 어필리에이트·공동구매로 옮겨 가고 있어요. 공공 통계와 플랫폼 발표로 세 방식의 비용 구조와 식품 브랜드의 선택 기준을 정리했어요.

식품 브랜드가 요리 크리에이터와 일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예요. 콘텐츠 제작비를 먼저 주는 협찬, 판매가 일어난 만큼 수수료를 나누는 어필리에이트, 기간을 정해 함께 파는 공동구매예요.

최근 1~2년 사이 무게중심은 뒤의 두 방식으로 옮겨 가고 있어요. 정부 통계에서도, 네이버·쿠팡·무신사·CJ온스타일의 발표에서도 크리에이터가 "알리는 사람"에서 "파는 사람"으로 바뀌는 흐름이 보여요. 이 글에서는 세 방식의 비용 구조를 비교하고, 단가가 낮고 재구매가 잦은 식품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 정리했어요.

 

 

크리에이터 시장의 돈은 어디로 움직이고 있을까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2025년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실태조사」(국가승인통계)를 보면, 2024년 산업 전체 매출은 5조 5,503억 원으로 전년보다 4.4% 늘었어요. 눈에 띄는 건 분야별 차이예요. 광고·마케팅·커머스 분야 매출은 1조 9,889억 원으로 12.6% 늘었지만, MCN 같은 크리에이터 마케팅 에이전시 매출은 5,479억 원으로 27.2% 줄었어요.

사업체 수도 같은 방향이에요. 전체 사업체는 1만 3,514개에서 1만 1,089개로 줄었는데, 광고·마케팅·커머스 사업체는 2,132개에서 6,346개로 세 배 가까이 늘었어요. 크리에이터를 관리하고 광고를 붙이는 중개보다, 콘텐츠를 판매로 연결하는 쪽에 돈과 사람이 모이고 있다고 읽을 수 있어요.

이미지: 요리GO 자체 제작 (자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한국전파진흥협회, 2025년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실태조사)

 


플랫폼은 왜 크리에이터에게 판매를 맡기려 할까요?

 

플랫폼들의 공개 지표가 이유를 보여 줘요.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크리에이터를 잇는 어필리에이트 솔루션 쇼핑 커넥트를 2025년 7월 정식 출시했어요. 보도에 따르면 거래액은 출시 시점 대비 2026년 6월 약 9배가 됐고, 활동 크리에이터는 17만 명, 등록 상품은 3만 개 스토어의 300만 개 이상이에요.

쿠팡은 파트너스 기본 수수료(3%)에 인플루언서 대상 추가 4% 프로모션을 얹은 쿠팡 인플루언서를 운영하고 있어요. 무신사 큐레이터의 추천 링크 거래액은 2024년 약 310억 원에서 2025년 약 997억 원으로 3.2배 늘었고, CJ온스타일의 크리에이터 협업 주문액은 2026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했어요.

공통점은 광고비를 먼저 쓰는 구조에서 팔린 만큼 나누는 구조로의 이동이에요. 플랫폼은 검색 대신 사람을 보고 사는 소비자를 붙잡을 수 있고, 판매자는 성과가 없으면 비용도 적게 나가요.

이미지: 요리GO 자체 제작 (자료: 지디넷코리아 2026.7.10, 2026.9.17 보도)

 


협찬, 어필리에이트, 공동구매는 무엇이 다를까요?

 

세 방식은 비용을 언제 쓰는지, 위험을 누가 지는지가 달라요. 식품 브랜드 입장에서 정리하면 이래요.

 

구분협찬(제작비 선지급)어필리에이트(성과형 수수료)공동구매(기간 한정 판매)
비용이 나가는 시점콘텐츠 제작 전판매가 일어난 뒤판매 기간 종료 후 정산
성과 위험브랜드가 짐크리에이터가 대부분 짐양쪽이 나눠 짐
조건을 정하는 쪽양측 계약플랫폼 기본 요율 또는 판매자 설정판매자와 크리에이터 협의
주로 보는 지표조회, 저장, 도달클릭, 전환, 거래액기간 내 판매량, 재고 소진
식품에서 맞는 상황신제품 인지, 새 메뉴 제안상시 판매, 재구매 상품시즌 상품, 묶음 구성, 밀키트

 

표에서 보듯 어떤 방식이 더 낫다기보다 목적이 달라요. 처음 보는 소스를 알리는 단계라면 협찬이, 이미 아는 상품을 꾸준히 팔려면 어필리에이트가, 김장철이나 명절처럼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공동구매가 맞아요.

 

 

식품은 왜 어필리에이트만으로는 부족할까요?

 

식품은 객단가가 낮아요. 예를 들어 1만 5천 원짜리 소스 하나가 기본 3% 수수료로 팔리면 크리에이터 몫은 450원이에요(단순 계산 예시). 한 편의 레시피 영상을 만드는 수고에 비해 작은 금액이라, 단일 상품 링크만으로는 좋은 요리 크리에이터를 오래 붙잡기 어려워요.

대신 식품에는 레시피라는 묶음이 있어요. 한 끼를 만들려면 재료가 여러 개 필요하고, 사용자는 링크를 눌러 들어온 김에 다른 재료도 함께 사요. 그래서 링크 이후의 장바구니 전체를 얼마나 인정해 주느냐가 중요해요. 네이버 쇼핑 커넥트는 링크를 누른 구매자가 24시간 안에 같은 스토어에서 다른 경로로 산 경우도 간접 실적으로 인정하고, 무신사 큐레이터도 추천 링크로 들어온 소비자가 다른 상품을 산 경우까지 수수료를 지급해요.

식품 브랜드라면 상품 하나의 요율을 올리는 것보다, 레시피 하나에 들어가는 재료를 묶어 링크 하나로 담기게 하는 편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모두에게 유리할 수 있어요. 수수료율은 같아도 바구니가 커지기 때문이에요.

 

 

수수료형 협업도 광고 표시를 해야 할까요?

 

해야 해요. 공정거래위원회가 2025년 12월 배포한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안내서」 개정본은 2024년 12월 개정된 심사지침 내용을 담고 있어요. 블로그 게시물은 제목이나 첫 부분에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혀야 하고, 대가를 나중에 또는 조건부로 받는 경우에도 표시해야 해요. 판매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 어필리에이트가 여기에 해당해요.

2026년 6월부터는 AI로 만든 가상인물이 추천하는 광고에도 가상인물임을 표시해야 해요. 요리 콘텐츠에 AI 캐릭터를 쓰는 브랜드라면 함께 확인해 둘 부분이에요. 표시 문구를 계약서와 브리프에 미리 넣어 두면, 크리에이터마다 표기가 달라지는 문제를 줄일 수 있어요.

 

 

마케터를 위한 시사점


1. 목적에 따라 방식을 나누세요. 신제품 인지는 협찬, 상시 판매는 어필리에이트, 시즌 수요는 공동구매로 나누고, 한 크리에이터와도 단계에 따라 방식을 바꿀 수 있어요.

2. 상품이 아니라 레시피 단위로 링크를 설계하세요. 한 끼에 필요한 재료 묶음, 2인분 기준 구성처럼 바구니를 키우는 단위로 제안하면 낮은 객단가의 한계를 줄일 수 있어요.

3. 표시 의무를 브리프에 넣으세요. 수수료형 협업도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대상이에요. 표시 위치와 문구를 미리 정해 두면 브랜드 신뢰와 법적 위험을 함께 관리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요리 크리에이터와 처음 협업한다면 어떤 방식이 좋을까요?

알려야 할 신제품이 있다면 협찬으로 시작하고, 반응이 좋았던 콘텐츠에 어필리에이트 링크를 이어 붙이는 순서가 무난해요. 처음부터 성과형만 제안하면 크리에이터가 위험을 혼자 지게 돼서 섭외가 어려울 수 있어요.


Q. 어필리에이트 수수료율은 누가 정하나요?

플랫폼마다 달라요. 쿠팡 파트너스는 플랫폼이 정한 기본 요율이 있고, 네이버 쇼핑 커넥트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상품별로 직접 설정해요.


Q. 공동구매도 광고 표시가 필요한가요?

크리에이터가 판매 대가를 받는다면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는 것이라 표시가 필요해요. 구체적인 문구와 위치는 공정위 안내서의 사례를 참고하세요.

 

 

출처

 

요리GO는 SNS에서 본 요리 콘텐츠를 레시피로 정리하고 필요한 재료를 장보기까지 연결하는 앱을 운영해요. 레시피 콘텐츠와 커머스를 잇는 협업에 관심 있는 식품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는 yorigoadm@gmail.com으로 연락 주세요.
서비스 소개: yorigo.kr

 

#크리에이터커머스 #어필리에이트 #콘텐츠커머스 #요리크리에이터 #요리GO
이 글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수록 인사이트가 커집니다.
광고

    추천 콘텐츠

    관련 콘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