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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마케팅

사람들이 검색하는 말과 브랜드가 쓰는 말이 다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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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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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검색어는 '초기 작가'인데 브랜드는 그 말을 쓰지 않기로 했을 때, 1인 갤러리가 저널 한 편과 채널별 다시 쓰기로 검색 노출을 준비한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Gallery 751 인사이터 노트 · 검색 마케팅 사례

사람들이 검색하는 말과
브랜드가 쓰는 말이 다를 때

안녕하세요. 작품 가격과 팔린 기록을 공개하는 온라인 갤러리 Gallery 751을 운영하는 이동원입니다. 네이버 검색 노출을 준비하면서 작은 딜레마를 하나 만났어요. 사람들이 실제로 검색하는 말이, 저희가 쓰지 않기로 한 말이었습니다.

그림을 사려는 분들이 네이버에 치는 말
큰 검색어
쇼핑과 블로그가 화면 위쪽을 먼저 차지합니다
  • 그림 구매
  • 원화 구매
작은 검색어
경쟁이 적어 새 사이트도 해볼 만합니다
  • 초기작가 작품 구매
  • 아마추어 작가 작품구매
* 노란색으로 표시한 두 검색어를 노리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Gallery 751이 입점 작가님을 '초기 작가'나 '아마추어'로 부르지 않기로 했다는 점이에요. 30년 넘게 그림을 그려 온 작가님도 함께하고 계셔서, 이 말이 작가님께 무례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검색어를 버리자니 노출이 없고, 그대로 쓰자니 작가님을 부르는 말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이 둘을 같이 지키는 방법을 구매자 연재 「오늘부터 나도 컬렉터」 7편 한 편으로 시험해 봤습니다.

검색어와 브랜드 언어를 같이 지킨 방법 3가지

1

검색어는 독자의 말로, 딱 한 번만 쓰기

검색어를 브랜드의 말이 아니라 독자의 말로 다루기로 했어요. 제목과 첫 문단에서 '독자가 이렇게 검색해 보지만 답이 잘 안 나온다'는 상황으로 한 번만 꺼내고, 본문에서 작가를 가리킬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님'만 썼습니다.

제목
초기 작가 그림 구매, 어디서 어떻게 할까요
첫 문단
그래서 '초기 작가 작품 구매'나 '아마추어 작가 그림'을 검색해 보시지만, 막상 어디에서 사야 하는지, 부르는 값이 적당한지 … 잘 나와 있지 않습니다.
본문
이름이 덜 알려진 작가님의 그림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 실제 저널 7편의 제목과 문장 일부입니다

실제 화면에서는 이렇게 보여요. 검색으로 들어온 분이 자기가 친 말을 제목과 첫 문단에서 바로 확인하고, 그다음부터는 '작가님'이라는 저희 말로 이어서 읽게 됩니다.

* Gallery 751 저널 7편 첫 화면 (출처: gallery751.com)
2

검색한 사람이 궁금한 순서대로, 홍보는 마지막 한 단락

이 검색어를 치는 사람은 갤러리를 찾는 게 아니라 '어디서, 얼마에, 무엇을 받고' 사면 되는지를 알고 싶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글의 순서를 그 질문에 맞췄습니다.

1
살 수 있는 곳 네 가지: 졸업 전시, 청년 작가 아트페어, 작가 SNS, 온라인 갤러리
2
부르는 값이 적당한지 보는 법: 호당 가격과 실제 판매 기록
3
거래할 때 받아 둘 서류: 진품증명서, 거래 기록, 작가 프로필
4
내가 낸 돈 중 작가님께 돌아가는 몫
5
그리고 마지막 한 단락에만, Gallery 751에서 고르는 법

홍보를 뒤로 미룬 이유는 단순해요. 검색으로 들어온 분에게 첫 화면부터 '저희에게서 사세요'를 내밀면 바로 뒤로 가기를 누르기 쉽습니다. 어디서 사든 쓸 수 있는 기준을 먼저 드리면, 마지막 단락의 Gallery 751 소개는 그 기준을 실제로 지키는 곳이 있다는 예시로 읽힙니다.

* 값을 가늠하는 법과 받아 둘 서류는 어느 판매처에서 사든 똑같이 챙길 것들로 정리했습니다 (출처: gallery751.com)
3

검색엔진이 읽을 수 있게 사이트도 손보기

글을 잘 써도 검색엔진이 읽지 못하면 소용이 없어서, 사이트 쪽에서 세 가지를 바꿨어요.

  • 네이버는 자바스크립트로 그리는 화면을 잘 읽지 못해서, 저널과 작품 페이지를 서버에서 미리 채운 화면으로 내보내도록 바꿨습니다. 사람에게는 같은 페이지지만, 검색엔진이 처음 받아 가는 문서에 제목과 설명, 본문이 이미 들어 있게 했다는 뜻이에요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권장 길이에 맞춰 제목은 40자, 설명은 80자 안으로 자동으로 자르게 했습니다
  • 저널 글은 RSS로 묶어 서치어드바이저에 제출했습니다

원본 하나, 채널마다 다시 쓰기

같은 글을 네이버 블로그에 그대로 옮기면 유사문서로 걸러질 수 있어요. 그래서 사이트 저널을 원본으로 두고, 채널마다 독자에 맞춰 제목과 구성을 새로 썼습니다. 바꾼 건 제목만이 아니에요. 네이버 블로그에는 소개 작품을 저널과 다른 세 점으로 바꾸고 태그를 10개 달았고, 브런치에서는 에세이 문장을, EO플래닛에서는 판매 자리와 정산 원칙 이야기를 중심에 뒀습니다.

채널독자제목
저널(원본)구매를 고민하는 분초기 작가 그림 구매, 어디서 어떻게 할까요
네이버 블로그검색으로 들어오는 분초기작가 작품 구매, 신진 작가 그림은 어디서 사고 값은 어떻게 볼까
브런치에세이 독자이름을 모르는 작가의 그림을 사는 일
EO플래닛창업자원화를 안 사는 게 아니라, 살 자리가 없었다고 봤습니다
오픈애즈마케터지금 읽고 계신 이 글
* 링크마다 출처 꼬리표(?src=)를 붙여 어느 채널을 보고 들어온 신청인지 기록합니다
검색어는 독자가 쓰는 말이고, 브랜드 언어는 저희가 작가님을 부르는 말입니다. 둘이 다를 때 저희가 택한 방법은 검색어는 독자의 질문으로 한 번 받아 주고, 답은 우리 말로 하는 것이었어요.
비슷한 고민이 있다면
저희가 실제로 거친 순서예요
  • 사람들이 실제로 치는 말과, 우리가 고객이나 파트너를 부르는 말을 나란히 적어 보기
  • 검색어는 제목과 첫 문단에서 독자의 질문으로 한 번만 받아 주기
  • 본문과 홍보 단락에서는 끝까지 우리 말로 쓰기

성과는 이렇게 보고 있어요

검색 노출은 글을 올린 날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지금은 두 가지를 기록해 두고 있습니다.

1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사이트맵과 RSS를 제출하고, 수집 현황에서 새 글이 실제로 수집됐는지 확인합니다
2
링크마다 붙인 출처 꼬리표로, 구매 신청이 어느 채널의 글을 보고 들어왔는지 접수함에 남깁니다

아직 모르는 것

이 글이 실제로 검색 결과에 얼마나 오르는지, 그 방문이 구매 문의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데이터가 없어요. 수집 현황과 유입이 쌓이면 수치와 함께 다시 공유하겠습니다.

Gallery 751 · gallery751.com

 

#검색마케팅 #네이버SEO #콘텐츠마케팅 #브랜딩 #1인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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